카카오게임즈는 19일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시즌 2 최종장 ‘월드 18’ 업데이트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번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는 ‘3000젬’을 지급하고, 친구 초대 시 ‘전설의 각성석’, ‘꿈의 진화석’ 등 추가 인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월드 18’은 시즌 2 ‘마계’의 이야기를 마무리 짓는 마지막 장소로, 시즌 2에 등장했던 인물들이 총 집결할 예정이다.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는 레트로 풍 도트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전개, 게임 전반에 깔려 있는 독특한 유머코드, 차별화된 컨트롤 요소 등으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게임의 배경음악을 주제로 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하며 부가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검은사막'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각각 출시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두 게임이 오랜 기간동안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은사막과 서머너즈 워는 각각 펄어비스, 컴투스의 대표적인 IP로 꼽힌다. 두 게임은 지난 2014년 12월 17일, 4월 17일(구글플레이 기준)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게임이다. 흥행에 성공한 두 게임의 가장 큰 공통점은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펄어비스는 2022년 매출 3860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의 약 81%가 해외에서 나왔다. 검은사막은 출시 이후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북미, 유럽에 출시해 초반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대만, 터키, 중동, 태국, 동남아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검은사막은 단 기간에 전세계로 뻗어 나가며 큰 성과를 보였다. 서머너즈 워 역시 해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가 출시 된 이후 누적 해외 매출액은 3조 원을 넘겼다. 이는 서머너즈 워의 전체 누적 매출액 중 약 90%에 달하는 수치다. 아메리카 32%,
엠게임은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정통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영웅 온라인’이 서비스 19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19주년 기념 이벤트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청룡의 해를 맞아 ‘갑진을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특정 시간마다 이벤트 지역 입장 후 ‘대왕 갑진’ 몬스터 처치 시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고급 재화 획득할 수 있다. ‘새해 등불 날리기’ 이벤트는 1시간마다 지급되는 ‘풍등’ 아이템을 갑진 NPC에게 제출하고 전 서버 누적 만 개 도달 시 능력치 강화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매일 출석 체크 시 다양한 재화가 지급되며 누적 접속 일수에 따라 고급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각종 콘텐츠 보상 및 경험치 획득량이 증가하는 ‘버닝’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텐츠 보상은 2배 증가하고, ‘영웅 온라인’ 생일 당일에는 추가 경험치 100%가 적용된다. 신규 및 복귀 유저는 내공 달성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수신령, 확장행낭 등 특별한 보상이 지급된다. 엠게임은 19주년 생일을 맞아 신규 지역 ‘윤회도’를 업데이트 했다. 윤회도는 ‘반복되는 생 중 잠시 쉬었다 가는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 1기가 만든 게임 정식 출시 크래프톤은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의 1 기 교육생들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6개의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2023년 하반기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해 ‘크래프톤 정글’의 파일럿 형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이다. 1기에는 총 29명의 예비 게임 개발자들이 참여했으며, 2023년 8월부터 3개월간 게임 제작의 기초를 배운 후 2개월간 팀 단위로 제작한 6개의 결과물을 1월 11일 스팀에 공개했다. 6개 게임의 총 다운로드 수는 출시 6일 만에 2만 1500건(1월 16일 기준)을 돌파했으며, 특히 로그라이크 덱빌딩 장르 ‘프로스트레인(Frostrain)’과 전략 보드게임 ‘보드랜드(BoardLand)’는 스팀 신규 출시 인기 제품 순위에도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은 예비 게임 개발자들에게 게임의 재미 요소를 분석하고 실제 게임 개발 및 출시 등 게임 제작의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에 기반하여,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22주간의
NHN이 올해 게임사업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올해에만 6종의 신작을 출시하며 기존 주력 분야인 웹보드 외 캐주얼, 미드코어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한다. 또 올해 웹보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시되면서 NHN의 매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HN은 올해 6개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공격적인 게임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NHN의 주력 분야로 손꼽혔던 웹보드 분야를 넘어선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내놓는다는 점이다. NHN이 낼 신작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은 모바일·PC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슈팅과 액션 역할수행(RPG)이 결합된 루트슈터로,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갖춘 장르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일부 국가에 선출시한 이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최근 시네마틱 영상 등 게임 모습이 일부 공개됐는데 뛰어난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NHN은 올해 내로 ‘우파루 오딧세이’의 글로벌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NHN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약 8년간 서비스했던 ‘우파루 마운틴’의
◇'크리스탈즈 오브 나라문즈'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위메이드는 스웨덴 씨알지 에이비(CRG AB)의 개발 스튜디오 크립토 로그 게임즈(Crypto Rogue Games)와 블록체인 게임 '크리스탈즈 오브 나라문즈(Crystals of Naramunz)'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크립토 로그 게임즈는 RPG(Role-Playing Game)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Pillars of Eternity)',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텔라리스(Stellaris)' 등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베테랑 개발진이 모여 만든 게임사다. '크리스탈즈 오브 나라문즈'는 종말 이후 스팀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원하는 클래스를 골라 폐허와 유적, 던전 등으로 이뤄진 게임 속 세상을 탐험할 수 있다. ▲빠르고 강렬한 액션 ▲다양한 능력치를 지닌 캐릭터 ▲스릴 넘치는 던전 콘텐츠가 특징이다. 크립토 로그 게임즈의 오케 안드레(Ake Andre) CEO는 ”위메이드와의 협업은 게임 산업 혁신을 위한 전문성과 창의성의 결합으로 표현할 수 있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할 참여기관을 공모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은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이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기초한 연구개발과제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했다. 국내에 뿌리를 둔 문화기술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요건도 보강했다. 올해 연구개발과제는 총 448억 원 규모로 ▲저작권 ▲콘텐츠 ▲인력양성 ▲스타트업 육성 등 분야의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57개 과제를 공모한다. 과제는 문화산업 현안을 혁신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술개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저작권 분야는 저작권 포렌식 수집 도구 개발, 국제공조수사 협력 체계를 위한 기술개발 등 글로벌 저작권 현안 신속대응을 위한 사업에 대해 16억 원 규모로 2개 과제를, 생성형 AI, 웹 3.0 등 신기술에 적용 가능한 저작권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등 선도형 저작권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43억 원 규모로 6개 과제를 공모한다. 콘텐츠 분야 신규사업은 급변하는 기술 및 산업 동향에 적시 대응하고자 올해 총 2회 공고를 진행하는 것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번 공고에서는 14개 과제에 대해
◇펄어비스 ‘국경없는의사회’ 1억 원 기부 펄어비스는 국제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에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금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와 함께 나눔 이벤트를 통해 모금됐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12월 ‘연말에 찾아온 마음 따스한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 세계 검은사막 모험가가 인게임 아이템 ‘[이벤트] 따뜻한 스웨터’를 구매해, 일정 목표치에 달성할 경우 펄어비스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집계 결과 검은사막 모험가들의 따스한 마음이 모여 목표 수량을 2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모험가와 함께 만든 기부금은 국경없는의사회를 통해 니제르 지역 아동의 영양실조 치료와 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2019년부터 매해 1억 원을 국경없는의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부금은 전 세계 무력분쟁, 전염병 및 자연재해 지역과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됐다. 김권호 펄어비스 서비스사업 총괄실장은 ”2019년부터 국경없는의사회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 세계 각지에서
펄어비스가 신작 '붉은사막'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붉은사막 출시시기가 내년 2분기로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9년 붉은사막의 첫 공개 이후 2023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해 왔으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출시 시점을 늦춘 상태다. 16일 키움증권은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의 출시 예상 시기를 오는 2025년 2분기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상반된 평가가 나온다. 게임성 강화를 위해 출시 시기를 연기한 만큼 붉은사막이 '웰메이드 IP'로 탄생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반면, 실적 개선 및 신규 매출원 확보가 절실한 펄어비스에게 1년 이상의 연기는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게임업계 내에서 펄어비스는 강력한 개발력을 무기로 갖춘 중견 게임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된 검은사막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잘 짜여진 게임 시나리오 등을 강점으로 서비스 8년을 넘긴 지금까지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출시에 전 세계 게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일부를 대상으로 공개한 붉은사막은 다수의 긍정적인 평가를
국내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게임이용자협회’가 정식 출범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립총회는 준비위원회 등 발기인과 게임 이용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안) 승인과 임원 선출, 게임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협회의 설립 준비와 출범 과정은 게임 이용자들의 자발적 노력과 참여로 진행됐다. 준비위원회 또한 여러 게임의 소비자 운동을 주도해온 ‘총대’ 등 게임 이용자 권익 옹호 활동을 이어오던 인원들로 구성돼 있다. 확정된 협회 정관에 따르면 협회는 ▲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 ▲게임 문화의 인식 개선 ▲게임 문화의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게임 이용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제안이나 기존 게임에 대한 트럭시위나 간담회 개최 등 소비자 단체운동 지원, 이용자 간 분쟁에 대한 조정과 중재 등과 같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협회 초대 회장으로 이철우 게임전문 변호사가 선출됐다. 이 변호사는 ‘메이플스토리 보보보 사건’ 환불 소송의 상고심, ‘리니지 2M’,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소비자 단체소송, ‘P2E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