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27일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우렁이와 게르마늄 농법 등으로 재배한 친환경 고품질 쌀인 계양특미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WTO 쌀 협상 타결로 우리 농민들의 쌀생산에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 예상됨에 따라 쌀생산농민 보호와 구 특산물 개발 차원에서 친환경 고품질 쌀을 계양구의 특산물로 지정했다. 이에 구는 27일 구청대강당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친환경 농법 쌀 생산 강연회를 실시하고 친환경 농법 시범지역 인 동양ㆍ귤현동으로 이동해 현장설명회 및 우렁이 잡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구는 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특성에 따라 우렁이농법, 종이멀칭농법, 당밀농법 등 8만2천여평의 친환경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친환경 인증을 신청해 조만간 무농약 및 저농약 품질인증서를 획득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사람 에게 계양특미 1kg들이 한 봉지씩을 나누어주고 지난 5월 방사한 우렁이를 직접 잡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 행사를 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의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평구는 ‘부평의제21’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9월 30일까지로 부평구 관내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부평구 홈페이지(http://icbp.g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구청 기획감사실로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bpagender21@icbp.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명칭은 친환경적, 자연친화적 도시개발을 표현할 수 있는 내용, 인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를 표현할 수 있는 내용, 인간과 인간간의 조화를 표현할 수 있는 내용, 부평을 대표할 수 있는 내용 등을 포함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명칭공모소위원회와 2차 명칭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 11월중 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우수작에 대해서는 최우수 1명에 30만원, 우수 1명에 20만원, 장려 3명에 각 10만원이 지급되며, 가작 20명에는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의 509-6053
인천시 계양구는 다음달 18일 청소년가요제를 개최키로 하고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일 동안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가요제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소질을 계발하고 음악과 율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발산시키는 장을 마련,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참가대상은 계양구 관내 중·고등학생 및 거주청소년이고 신청 방법은 가요부문에서 참가신청서 및 가사가 기재된 악보, 댄스부문에서는 참가신청서 및 반주용 카셋트테이프 또는 CD 등을 각 동사무소, 구청, 청소년수련관 등에 접수하면 된다. 청소년 가요제 예선전은 청소년 수련관에서 다음달 12일 오후2시부터 실시하고 본선은 다음달 18일 오후 4시에 계양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문의 450-5123~4
인천시 부평구가 이달부터 본격 입주에 들어간 삼산동 삼산1지구 주공아파트 주차장과 일부 녹지대에 쓰레기가 산더미 처럼 쌓여 입주민들이 악취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나 늑장행정으로 일관해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5일 1천690여가구를 시작으로 본격 입주에 들어갔으나 도시기반시설이 미비돼 입주자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인천시 부평 삼산지구에 시내버스 노선이 대폭 확충된다. 22일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삼산지구 입주민들을 위해 ▲부평구청-삼산지구-부천시청 ▲부평구청-삼산지구-고양시 구간 등 2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부개프라자-부평역, 부개주공아파트-부평역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삼산지구까지 각각 연장, 운행토록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삼산지구 2차 입주시기인 내년 6월까지 시내버스 노선을 더욱 늘릴 방침이다. 삼산지구는 주공아파트 3개 단지(4·6·7 블록)중 지난 5일 삼산 1지구(4블록) 1천696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총 4천600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면서 유흥가일대에 호객 대리운전자들이 활개를 치며 웃돈을 요구하는 등 횡포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대리운전 전문업체와 시민들에 따르면 인천 지역 대리운전 업체는 2년전만해도 30여개에 불과했으나 관리 감독 법규 미비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 현재 100여개에 이른다 . 계양구 계산택지일대와 부평 테마의 거리일원 유흥가 주변은 수십여명의 대리운전자들이 행인을 붙잡고 명함을 주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시내 전지역을 택시요금의 절반가격에 모셔다 준다"고 유혹한 뒤 목적지에 가서는 웃돈을 요구하는 등 횡포로 차주와 잦은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이들은 무보험에 초보운전자들까지 마구 고용해 영업을 일삼고 있어 사고발생시 이용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시민 차모(58·동구 송림동)씨는 "회식을 마치고 나온뒤 젊은 사람 두명이 다가와 시내 전지역 1만원에 모셔다 준다고 해놓고 시내지리를 몰랐다면서 3만원을 요구해 30여분동안 실강이를 벌이다 할 수 없이 주었다"며 "대리운전 호객행위 단속을 왜 안하는지 큰 문제가 아닐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대리운전 전문업체 김모(47)씨는 "특별한 관련법규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주민자치센터(동장 이상재)는 20일 청소년들의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해 ‘부모와 함께하는 문화유적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유적지 견학을 통해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방학과 건강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학생 및 부모 등 8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화도내 고려궁지, 강화고인돌, 강화역사관, 광성보, 동막해수욕장(갯벌체험)등을 둘러보았다. 부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축구를 해본 적도 없는 10대 고교생이 브라질 축구에 대한 전문지식만으로 올해 인하대의 수시1모집 특별전형에 합격해 화제다. 5명을 뽑는 특별전형에 247명이 지원,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이 대학 인문학부에 합격한 경남 고성고교 출신의 이수열(19)군이 선정된 이유는 '삼바축구'에 대한 전문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브라질 축구에 대한 이 군의 열정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삼바축구에 대한 분석과 기록 등을 담은 서적 3권을 펴내기까지 했다. 그는 축구선수도 아니고, 남미에 위치한 브라질 근처 국가조차 가본 적이 없다. 단지 어릴적 축구선수가 꿈이던 이 군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터넷과 스포츠신문, 축구전문 서적 등을 통해 축구관련 기본지식을 얻었다. 중학교 1학년때 축구전문 사이트에 칼럼을 기재하던 이 군은 중 3때인 지난 2001년 아들의 열정에 못이긴 아버지 이상근(52)씨의 도움을 받아 '삼바축구' 시리즈 1편인 '수열이의 브라질 축구 이야기'를 출간했다. 고교 2학년이던 지난 2002년 5월에는 당시 대한축구협회 홍보이사이던 가수 김흥국씨의 추천을 받아 '삼바 축구, 그들은 강하다'를 2편을 발간했다. 한·일 월드컵 개최를 불과 한 달여를 앞두고 출판된
인천시 부평구가 방학기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로당 방학교실에서 전통차 예절교실을 병행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들에게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해 부족해지기 쉬운 소양을 충족시키고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 함양을 위해 경로당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 방학교실은 부평구 관내 경로당 30개소에서 1천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웃어른께 절하는 방법, 차 마시는 예절 등을 가르쳤다. 특히 구는 다기세트를 구입, 예절교실 운영 경로당에 배부해 학생들이 직접 차 마시는 예절을 실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평소 전통차 예절을 접해 볼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효 및 예절교육과 다례 등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효 가치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계양구는 경제적 곤란, 아동ㆍ노인학대 가정폭력, 정신질환 및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인한 위기 가정에 대해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카드빛, 생활고 등으로 인한 이혼, 가정폭력, 자살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해체위기를 맞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위기 가정 긴급도움(SOS)상담 전용전화를 설치, 운영한다. 긴급도움(SOS)처리절차는 위기가정 발생시 구청의 상담공무원이나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를 통해 1차상담을 통한 해결책을 강구하고 2차적으로 전문유관기관에 연계해 좀더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야간 및 공휴일에도 전화를 착신 전환해 전담공무원이 주간에 전화상담할 수 있도록 콜백(Call Back)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은 국번없이 168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