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의 부친 신상묵씨가 일본군 헌병으로 복무하던 기간에 조선인들의 일본군 지원입대를 독려하는 글을 당시 월간지에 기고한 사실이 18일 드러났다. 신씨는 1941년 월간지 '삼천리' 1월호에 시게미쓰 구니오(重光國雄.신상묵씨의 창씨 개명 이름)라는 이름으로 '지원병 일기'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신씨는 이 기고문에서 "나는 전라북도 촌에서 태어났습니다. 소화13년(1938년)에 사범학교를 마치고 전라남도 화순 청풍 청풍소학교에서 선생노릇을 하다가 지난 8월 영광스러운 입소를 하게 됐습니다"라는 말로 글을 열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나는 선생노릇을 하다가 지원병이된 것을 무슨 출세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물은 얕은데로 흘으며(흐르며) 자식은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과 같이 일본남자인 우리들이 폐하의 군인이 되는 것은 외레이할(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라며 자신의 군 입대 배경을 밝혔다. 신씨는 또 "그렇게 당연한 것을 칭찬한다든지 이상하게 생각들을 하는것을 보면 내가 지원병이 늦게 된 것을 꾸지람하는 이가 없는 것을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이것은 반도동포의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기술했다. 그는 "내선일체가 되는데 가장 먼저 할
-구정신문인 '부평사람들' 발행인으로서 발간 100호를 맞은 소감은 ▲56만 부평구민에게 구정소식을 제대로 홍보하고자 최선에 노력을 하고있지만 시작하는 것 보다 계속 유지하고 구민의 바람에 어긋나지 않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최근 8면에서 12면으로 증면해 행정정보 안내와 다양한 구민의 소리를 담는데 노력하고 있지만 예산수반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부평사람들'이 구민과 함께 만드는 신문이니 많큼 폭넓은 신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구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작은 미약했지만 어느덧 100호라는 56만 구민에 이정표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구정홍보에만 주력하고 주민의 목소리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월간으로 발행하다보니 행정소식을 알리는 데도 사실 지면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으로 구민의 쓴소리나 단소리에 귀를 귀울여 나가겠다. 지면을 쇄신해 구민의 관심사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을 담아 많은 구민들이 '부평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주민들이 '부평사람들'을 보기가 어렵다는데 ▲현재는 동사무소를 통해 통장과 반장을 위주로 주민들에게 전달되고 있어 소량인 걸로 안다. 앞으로 단체기
인천시 부평구는 18일 7층대회의실에서 수강생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부외국어강좌 중급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외국어 강좌는 12월 8일까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인천시 계양구는 다음달 4일 까지 주민등록을 실제 거주사실과 일치하도록 정리하기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 주민신고 기간을 설정,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등록은 되어 있으나 실제로 거주하지 않는 자, 거주는 하고 있으나 주민등록 미신고자로 타 지역 주민등록 설정자, 출생·사망·국외이주 후 주민등록이 정리되지 않은 경우, 기타 주민등록이 상이한 자에 대해 해당 동사무소에서 일괄적으로 신고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 신고기간 내에 과태료 대상자가 자진신고할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이 정하는 하한선인 1/2까지 경감 조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등록 전산시스템 등을 일제점검·정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에 따른 오류사항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7일 성교육을 시켜주겠다며 초등학생을 유인, 성추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인천 모 교회 목사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6일 오후 2시께 자신이 일하는 교회 건물 5층 옥상에서 이 교회에 다니는 B(10)양의 옷을 벗긴 후 2∼3차례 성추행하고 B양의 나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다. A씨는 학원을 마치고 귀가중이던 B양에게 접근, '아기 낳는 곳을 가르쳐주겠다'며 교회 옥상으로 유인한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성교육 차원에서 신체 부위를 설명해 주기 위해 동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영업시간 전에 주인이 없는 음식점에 들어가 주인행세를 하며 음식점 내 가전제품을 중고품 매매상에게 팔아 넘긴 20대가 경찰에 쇠고랑. 인천 부평경찰서는 16일 절도 혐의로 홍모(21)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최모(36)씨 소유 삼겹살식당 뒷문으로 들어간 뒤 중고품 매매상을 전화로 불러 냉장고 등 280여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팔아 넘기는 등 최근까지 모두 부평구 식당 7곳을 돌며 760여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
인천의 대표적 지역기업인 GM대우차의 판촉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이 홍보이사로 나서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GM대우차를 판매하는 대우자판(주)(사장 이동호)은 지역 국회의원인 문병호(부평갑) 의원이 무보수 '명예홍보이사'로 활동키로 함에 따라 11일 대우자판 본사에서 문 의원에 대한 'GM대우차 명예홍보이사'위촉식을 가졌다. 대우자판에 따르면 문 의원이 명예홍보이사로 전격 나선 것은 인천 지역경제의 2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GM대우차가 경제불황으로 인한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2의 GM대우차 사주기 운동' 붐 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문 의원의 명예홍보이사 위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기업과 지역주민간 공조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특히 문 의원은 이날 명예홍보이사 위촉식에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GM대우차의 대표 모델인 'L6 매그너스'를 자신의 업무용차로 구입키로 결정, 대우자판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더욱 고무시켰다. 대우자판 관계자는 "문병호 의원의 명예홍보이사 위촉을 계기로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마케팅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주주의 민족통일연대 소속 회원 450여명은 지난 9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산곡3동 미군부대 시설 캠프마켓 앞에서 캠프마켓 조기반환 결의대회를 가졌다. 통일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미국은 패권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미군기지를 조기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통일연대 회원들은 이날 오후 4시께 부평공원을 출발, 한화마트를 거쳐 캠프마켓 정문까지 6km 구간을 1시간 30분 동안 가두행진하며 '캠프마켓 조기반환', '이라크 파병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캠프마켓 초소로 50여개의 계란을 던지는 등 항의시위를 벌였지만 경찰과 충돌 없이 오후 7시10분께 자진 해산했다. 캠프마켓은 인천시에 존재하는 유일한 미군부대 시설로 인천 시민단체와 지역주민들이 4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반환을 요구해 왔다.
인천시가 관내 초·중·고·대학생 50여명을 선발, 지난 9~10일 이틀간 실시하고 있는 제1회 인천 청소년 하천캠프 체험단이 10일 부평구 굴포천에서 환경생태 탐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체험단원 및 인솔교사 등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탐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시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인천시 계양구는 2004년도 정기분 주민세 12만609건에 8억7천2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번 정기분 주민세 부과기준은 8월1일 현재 계양구에 주소를 둔 세대주, 계양구에 사무소와 사업소를 둔 법인, 계양구에 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두고 부가가치세법에 의한 2003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8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했으며 납기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부장소는 인천시내 금융기관 및 전국농협, 우체국 등이며 인터넷(지로, 한미비자 카드부, 한미은행 계좌이체)으로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세무과(450-525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