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공단내 기업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사회 및 종교단체, 기업체가 참여하는 국가별 서포터스를 구성, 운영한다. 이를위해 구는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러시아, 네팔, 몽골, 베트남, 태국 등에 관심이 있거나 언어 소통능력을 갖은 회원을 이달말까지 모집한다. 서포터스로 선정되면 외국인 근로자의 후원자가 되거나, 단체가 펼치는 교육과 문화사업 등 각종 외국인돕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453-2052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도 남측 해안이 호텔과 콘도, 휴양시설 등을 갖춘 수도권 최대 '웰빙형 해양관광 단지'로 개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2008년 말까지 1천240억원을 들여 중구 용유동 용유도 선녀바위에서 덕교동에 이르는 해안 4㎞일대 39만평을 국제적 수준의 사계절형 관광명소를 조성하는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내년 말까지 실시계획 승인과 토지보상에 이어 2006년 1월 착공될 예정인 관광단지에는 카지노를 포함한 호텔 1개와 콘도 4개, 펜션 1곳 등 테마별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또 휴양·문화시설로는 민속공예촌과 조각공원, 마리나휴게지, 해저탐험, 머드파크 등 성인·노인건강 휴양시설 등이 있으며, 상가로는 범선카페와 면세점, 명품 아웃렛 몰, 일몰 조망대(선셋 포트) 등이 있다. 공사측은 연간 38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관광단지 조성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민간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까지 2조1천200억원을 추가 투입해 용유도 210만평을 국제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의 1단계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은 물론 수도권 2천만 시민들의 관광·휴양코스로 각광을 받
인천 간석동 희망백화점이 경영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지난 9일 부도 처리됨에 따라 지역유통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10일 지역유통업게에 따르면 지난 1979년 인천 최초의 대형종합상가로 문을 열고 ‘인천지역백화점 1호’라는 자부심 아래 한때 인천의 대표백화점으로 명성을 날리던 희망백화점이 결국 최종부도 처리됐다. 희망백화점은 이미 지난 1998년 10월 금융권부채 260억원, 상거래 부채 129억원 등 총 390억원의 채무를 갚지 못해 인천지법에 화의를 신청한 후 강력한 구조조정과 영업전략 개선 등의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지난해 금융권 채무액 98%, 상거래 채무액 90%를 상환하며 화의종결 허가를 받았었다. 특히 당시 얻은 화의종결 허가는 자본금의 증자를 통한 부채상환이 아니라 매출신장을 바탕으로 한 순수한 영업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업계에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1996년 문을 연 남동구 만수동 희망프라자를 매각하는 등 최악의 자금난에 몰렸었다. 현재까지 희망백화점 내에는 60여개의 점포에 350여명의 점포주와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밟아갈 절차에 따라 직원과 점포주들의 움직임이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희망백화점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41% 정도가 올해 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경인지방고용안정센터에 따르면 인천지역내(서구·부평 제외) 근로자 100인 이상의 중소기업 257곳중 151곳을 대상으로 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1.7%인 63곳이 신입 또는 경력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들 회사의 채용예정 인원은 총 760명 정도이며, 직종은 서비스(28.2%)와 생산(28.0%), 기술 및 기능직(2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을 밝힌 업체의 71.4%는 '지금 즉시 충원이 필요하다'고 답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신입사원의 임금은 대졸과 초대졸(2년제) 이상이 월 100만∼120만원선, 고졸 이하 월 80만∼100만원 수준으로 신입사원들의 학력별 임금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들은 신입사원 채용시 자격증보다는 연령·면접·학력을, 경력사원은 경력·면접·연령·임금 순으로 평가순위를 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중국 친황다오(秦皇島) 항로의 국제여객선이 3주 가까이 운항을 중단하고 있으나 관리감독 기관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정확한 운항중단 원인 조차 파악치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9일 인천해양청에 따르면 인천∼친황다오 항로 국제여객선 위진시앙(郁金香·1만2천304t급)호는 지난달 21일부터 운항을 중단한 채 인천항 외항 해상에 장기 계류중이다. 이 항로 운항선사인 진인해운은 운항 중단에 앞서 '회사 내부사정으로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휴항하겠다'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신고서를 인천해양청에 제출했으나 휴항기한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도 운항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위진시앙호는 지난 4월 16일 항로 개설 이후 매주 월.금요일 인천항을 출항하며1회 평균 150여명 가량의 승객을 싣고 운항,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취항 한달여만에 갑작스런 운항 중단으로 이용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인천해양청은 운항중단 사태를 가져온 정확한 배경조차 파악치 못하고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선사측 경영진과 연락을 취하려 노력하고 있으나 연결이 잘 되지 않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운항을 재개토록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보건소는 제5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주민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홍보와 이를 통한 구강병 예방 활동을 위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오는 11일 부평동 롯데백화점 앞 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를 통해 ▲일일 치과상담소 운영 ▲대형 악치 모형을 이용한 이닦기 방법교육 ▲어린이 구강건강 관리법 ▲구강보건관련 자료전시 ▲구강위생용품 전시 ▲구강보건 교육자료 배부 등이다. 또한 주민동참을 유도하고자 깜짝이벤트로 치아관련 O, X 퀴즈를 실시하고 퀴즈당첨자에게 구강위생용품을 증정하며 어린이를 위한 치아관련 깜짝 인형극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보건소 의약관리팀 509-6552
인천지역의 국민연금 수급자들에게 지급되는 월평균 연금지급액이 1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민연금관리공단 북인천지사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총 4만6천656명으로, 월평균 110억1천70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 연금 수급자는 ▲노령연금자 3만5천1명 ▲장애연금자 2천470명 ▲유족연금자 9천185명 으로, 1인당 월평균 23만3천원이 지급되고 있는 셈이다. 연금액은 장애연금 수급자가 월평균 38만1천원으로 가장많고, 유족연금자(22만9천원), 노령연금자(19만7천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천지역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모두 94만446명으로, 이들은 사업장가입자 35만6천849명, 지역가입자 57만5천847명, 임의가입자 7천750명 등이다.
인천남동공단소방서(서장 김태순)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인천지하철 동막역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활동 사진전시를 가져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하철을 이용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앞으로여름철 시민체험현장, 불조심 사생대회 및 글짓기대회 등 매 행사시 시민의 왕래가 많은 장소에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인천 계양구 서운동 148 중소기업단지 주변에 가로등은 커녕 보안등조차 설치되지 않아 근로자들이 범죄사각지대에 노출되고 있는데다 화물트럭, 중장비 등 주박차량들까지 기승을 부려 사고위험에도 시달리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이 지역은 시의 관심부족과 행정력 부재로 정규노선버스조차 운행되지 않아 출·퇴근 근로자들이 계속적인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노선신설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일 계양구 중소기업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말부터 근로자들의 많은 불편 등을 내세워 중소기업협의회는 구에 중소기업단지의 노선버스 신설과 가로등 설치, 주박차량 단속 등을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구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고 버스노선 증설에 대해 업자선정조차 못한 상태로 시와의 협의계획 입장만 밝혀 60여 업체 600여명의 근로자들이 출·퇴근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가로등 설치마저 6월말까지 공단진입로 4곳에 설치할 계획을 세웠으나 공단 주변지역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주·박차 상습지역에 대해서는 단속의 날을 정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버스노선 증설도 빠른 시일에 업자를 선정하고 조치
인천시 연수구 옥련2동 일대 '옥골마을' 자연녹지 8만6천200여평이 중·저밀도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시에 따르면 자연녹지 지역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개발 행위가 제한돼 있는 '옥골마을'을 중.저밀도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안을 마련, 오는 15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계획안은 전체 부지중 3만9천500여평을 단독주택(269가구)용지와 저밀도 공동주택(아파트 1천497가구)용지로 나눠 개발하고, 근린공원과 도시자연공원 등 2곳의 공원을 꾸미도록 돼있다. 또 3만9천400여평은 공공용지로 학교와 도로, 녹지 등을 조성하며, 수인선전철송도역사 주변 7천300여평을 상업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준주거용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조합을 결성, 개발하도록 유도하고,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