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중인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된 주민설명회가 오는 6월 3일 오후 4시 연수구청 3층 대상황실에서 개최된다. 28일 구에따르면 청학동 청능 교차로에서 청량산을 관통해 송도신도시 지식정보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이 사업은 길이 2천60m, 폭 50m의 대규모 공사로 올 하반기에 착수해 2006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도로노선 결정, 공사계획 및 송도 2교량과 연결되는 소암마을 교량설치 등에 대한 설명이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에서 장기간 추진되는 만큼 지역주민들이 사전설명회에 대거 참여해 공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다양한 의견제시를 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년동안 끌어온 GM대우차의 '레조' LPG차량 리콜 논란이 GM대우의 리콜 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집단소송으로 결국 법정으로 비화됐다. GM대우의 레조 LPG 차량을 구입한 박모씨 등 소비자 22명은 28일 "레조가 제작될 때부터 엔진에 결함이 있었기 때문에 리콜로는 충분치 못하다"면서 GM대우를 상대로 1인당 500만원씩 손해를 배상해달라는 소송을 인천지방법원에 냈다. 이들은 소장을 통해 "통상 자동차를 생산하기 전에 엔진오일 소모(LOC) 평가 시험을 행하고 그에 따라 피스톤 링과 실린더 내벽 소재 금속 간의 마찰저항 여부를 판단해 문제를 해결한 뒤 출시를 한다"며 "하지만 GM대우는 이러한 과정없이 조급하게 제작, 판매함으로써 문제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GM대우는 레조의 하자가 엔진 점화를 조절하는 ECM(Engine Control Module)칩이 잘못돼 발생했다고 보고 현재 칩만 교환해 주고 있지만 사실은 엔진 자체가 잘못 설계된 탓"이라며 "엔진교체에 의해서만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소송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감정결과가 나오는대로 청구금액도 늘릴 계획이다. 이에
인천 연수구는 구민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시행해 온 전문민원상담실을 다음달 1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6개 분야에서 11명의 전문인 참여로 진행되는 민원상담실은 주4회로 상담일정에 맞춰 1층 민원행정과 옆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운영된다. 상담분야는 구민의 상담수요가 비교적 많은 법률(법무), 세무, 부동산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분야로 무료 운영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지원분야에서는 사업장의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 대출지원 등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상담일정은 월요일 법률(법무), 화요일 세무, 수요일 부동산(지적), 금요일 소상공인 지원분야이며 상담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인천시 남구 숭의1동 124 평화시장 일대에 '인쇄전문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27일 인천시 남구에 따르면 지역내 영세 인쇄업체의 경쟁력 향상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남구 숭의1동 평화시장에 연면적 800여평의 건물을 매입 또는 신축해 인쇄소 55곳과 함께 편집·디자인 및 교육·인쇄기기, 전시·행사공간, 인쇄박물관 등 각종 인쇄 관련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을 인천시 인쇄정보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내년 9월까지 사업타당성 분석과 건립설계를 마치고 2006년 8월까지 단지를 완공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29억1천600여만원은 국·시비로 48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입주업체 등의 입주비 등으로 마련된다. 구는 최근 5년간 지역의 제조업체가 28%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반면, 인쇄 부문은 성장세를 유지하는데다 인천지역의 인쇄업체 가운데 24%가 남구지역에 몰려 있어 이처럼 인쇄전문단지를 육성키로 했다.
인천시 부평구 삼산택지개발지구에 실내체육관이 건립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2006년까지 삼산지구내 1만5천여평에 7천500석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추경에 부지 매입비 111억5천여만원을 편성,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실내체육관은 생활문화센터, 헬스장, 사우나, 체육용품상가, 식당 등을 갖춘 종합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된다.
정지선 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 강화를 앞두고 정지선 도색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단속 과정에서 위반 여부를 둘러싼 실랑이가 속출할 전망이다. 27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지선 위반 차량 단속 기간을 앞두고 인천시로부터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천시내 주요 간선도로 등 3천여곳에 달하는 정지선과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도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인천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한 입찰이 4월 말에야 마무리되는 등 정지선 도색 작업이 지연되면서 이날 현재까지도 900여곳에 대한 도색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서구, 계양구 등의 지역은 정지선의 윤곽이 명확하지 않은 곳이 많아 단속 과정에서 경찰과 운전자간 마찰이 예상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주요 간선도로 도색작업은 거의 마무리 됐기 때문에 단속과정에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 내에 정지선 도색작업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음달 1일부터 ▲적색신호시 차량 앞바퀴가 정지선을 초과해 정지한 경우(벌점 15점, 범칙금 6만원) ▲횡단보도 통행시 정지하지 않은 경우(10점, 6만원) ▲교차로에 꼬리 물릴 때 진입하는 경우(4
119 구급대원의 신속한 처리로 소중한 일가족에 생명을 구해 화제를 낳고 있다. 인천 계양소방서 계산소방파출소 119구급대 임석만(41)소방교와 최보현(30)소방사. 이들은 지난 26일 4시10분경 한 시민의 제보로 길가에 쓰러진 고정임(86·계양구 병방동 학마을 한진아파트)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로 인근 H병원에 후송했다. 그러나 H병원은 보호자 있어야 한다며 혈압수치가 높아 생명이 위독하니 보호자 입회하에 큰 병원으로 가라 했고 이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아들의 주소지와 연락처를 확인하고 소방파출소로 귀소했다. 이런 와중에서 고정임 할머니와 같이 사는 정신지체장애자 최모(20)양이 온몸을 떨며 쓰러져있다는 제보가 또다시 들어와 이들은 현장에서 최양이 인공호흡으로 의식을 찾게 했고 고 할머니와 손주딸 최양을 부천 순천향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생명을 건졌다. 한진아파트 주민 김모 씨는 "정신지체장애자인 손주딸과 둘이서 사는 할머니가 3일 전부터 식사를 못하고 어지럽다며 쓰러지곤 해 주민들이 수시로 돌봐 왔다"면서 "내 가족 내 부모처럼 돌보는 119소방 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속한 응급처리로 일가족에 생명을 구한 두 대
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인천에서 열릴 '제4회 우리민족대회'의 구체적 일정이 확정됐다. '우리민족대회 남측 조직위원회'는 '6.15 남북공동성명' 발표 4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6월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인천문학경기장과 종합문화예술회관 등 인천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주요 일정은 첫날인 14일 북측대표단의 숙소인 송도비치호텔 도착 및 행사장 답사, 환영만찬 등의 행사가, 둘째날인 15일에는 '6.15 공동선언 실현과 민족단합을위한 민족통일 대행진'과 대회 개막식, 체육오락 경기, 남북공동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16일은 2㎞와 6.15㎞ 2개코스 마라톤 대회와 폐막식에 이어 강화도 문화유적지견학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마지막날인 17일엔 부문단체별 상봉모임과 함께 환송오찬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조직위측은 "이번 행사가 처음으로 지방에서 치러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야외에서 '열린행사'로 개최키로 했다"면서 "이번 인천대회를 계기로 통일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들어가는 인천 아파트 3차 동시분양분 2천828가구중 2천4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6일 인천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 대주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우림건설, 대성산업, 윤익건설 등 6개 업체가 참가, 모두 2천828가구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물량은 지난해 3차 동시분양(1160가구)보다 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동시분양 아파트단지 가운데는 서구 검단동 검단2구획정리지구에 4개 단지(2천382가구)가 위치해 전체 공급분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서구 검단2지구내에서 917가구를 분양하는 대주건설의 아파트는 30∼47평형으로, 층간 소음재와 초고속정보통신망이 설치된다. 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도 검단2지구내에 현대홈타운 463가구, 현대 I’PARK 57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현대홈타운은 33∼48평형, 현대 I’PARK는 28∼45평형을 공급한다. 우림건설도 같은 지역내에 조합아파트 429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95가구를, 대성산업은 남동구 만수동 844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지역에서 총 367가구중 234가구를 각각 일반 분양한다. 이밖에 윤익건설 역시 계양구 병방동 초원연립 재건축단지에서 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약접수는 오
부평구는 지난 25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2004학년도 1학기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금 수여자는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중 학업성적이 학년정원의 100분의 50이내인 학생중에서 성적, 소득, 관내 거주기간 순으로 평점을 산정해 고교생 70명을 선발했으며 장학증서와 함께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저소득 주민의 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격려함으로 학업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은 조례에 의해 출연된 적립금 이자수익금으로 운용되며 1996년부터 매년 선발해 현재까지 중·고등학생 450명에게 3억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