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오는 11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제5회 청소년과학축제’와 ‘제3회 청소년 문화축제’를 동시에 연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리는 행사는 ‘5가지 맛있는 사이언스 타운’이란 주제로 5가지 테마 과학부스가 설치돼 부스별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가요계의 재간둥이 MC몽 초청공연 등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 부스에서는 스케이트보도, 균형자전거, 베이스야구 등 5종류의 스포츠 체험이 이뤄진다. 우주부스에서는 사이버스페이스, MMU 등을 탑승해 볼 수 있다. 미래로봇 부스는 태권로봇 시연, 공룡, 쉐그웨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턴테이블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생활과학부스, 에어본, 관제센터바운스 등을 엿볼 수 있는 바운스사이언스 부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페셜 이벤트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마술쇼도 펼쳐지며, 쇼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자들에게 문구류도 제공된다.
안양시는 안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안양6동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검역원 부지 매입과 관련 그동안 국토해양부, 수의과학검역원 등과 협의를 해 왔으며, 당초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합의가 이뤄져 매입을 결정했다. 시는 2013년까지 경북 김천으로 이전하는 수의과학검역원 부지를 1천292억3천만원에 사들여 시민 편의시설 등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5월 31일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당시 올해 계약금 129억3천만원을 납부한 후 2011년과 2012년에 각 300억원, 2013년 563억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검역원과 계약을 마쳤다. 하지만 지난 7월 취임한 최대호 시장이 기자회견에서 시의 재정여건 상 수의검역원 부지매입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혀 매입사업이 진행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시와 국토부, 검역원 측은 이후 협의를 계속해 올해 129억3천만원, 2011년과 2012년 각 200억원, 나머지 763억원은 2013년 이후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변경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또 매입 대금 완납 전인 2013년 6월에 소유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최 시장은“시의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시민들이 보내
안양시의회가 9월1일부터 16일까지 16일간의 회기로 제173회 안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갖는다. 1일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을 선임하고 2010년도 제2회 추경예산을 심의할 계획이다. 2일부터 8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분야에 대한 2009회계연도 결산 예비심사, 2010년도 제2회 추경예비심사, 조례안 등 기타 안건심사한다.
안양 만안경찰서는 31일 심야시간대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L(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7월 12일 오전 1시쯤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주택가에 주차된 J(28)씨의 RV차량에서 도구를 이용해 문을 따고 들어가 노트북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달 7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일대를 돌며 3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안양시가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귀성 및 망향제 전세버스를 운행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귀성버스는 영남권의 경우 동대구, 김천, 구미, 부산, 거창, 산청, 마산, 진주 등 8곳을, 호남권은 정읍, 광주, 목포, 남원, 전주,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등 9곳을 운행한다. 또 실향민의 편의를 위한 망향제 버스는 파주 임진각까지 당일 왕복 운행한다. 귀성버스 요금은 1만5천원~2만1천원으로 영호남 향우회(영남 향우회 ☎031-445-4238, 호남 향우회 ☎451-9918), 이북5도민회(☎382-3842)에서 다음달 20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출발은 추석 전날인 9월21일 오전 9시 안양시청 광장에서 지역별로 출발한다.
군포시는 문화와 복지 분야를 강화하고 책 읽는 군포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책비전실’ 등을 신설하는 등 현행 4국 1실 1담당관 19과에서 4국 2실 19과로 개편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2, 3기의 조직 중 정책수행에 성과가 있었던 부서를 신설하고 유사업무는 기능축소와 통·폐합으로 행정력 기능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시는 부서명칭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주민생활 지원국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문화·예술·복지업무를 총괄하는 의미의 문화복지국으로 변경했다. 녹색성장과는 환경자원과로 위생자원과는 위생과로 재난안전관리과는 재난안전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그동안 업무의 이원화로 소관부서가 불명확해 행정의 효율성이 떨어졌던 도시계획과와 도시개발과는 도시과로, 교통행정과와 교통지도과는 교통과로 통·폐합된다. 시는 민선2, 3기의 시민만족실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한 정책비전실을 신설할 방침이다. 정책개발과 도입 역점시책추진, 시민여론 수렴 등의 기능을 수행할 정책혁신팀과 김윤주 시장이 앞으로 4년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책 읽기사업을 담당할 독서진흥팀, 각종 민원업무를 수행할 현장민원팀이 신설된다. 출산장려와 여성정책
안양시는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3개월간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는 9월 안양4동 삼덕공원, 10월 부흥동 학운공원, 11월 안양8동 명학공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수리센터에서는 자전거 점검에서부터, 펑크, 제동장치 및 림 교정 등을 무료로 받은 수 있다.
군포경찰서는 수도권 일대의 술집에서 술을 주문하고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준 뒤 돈을 빌려 도주한 혐의(상습사기 등)로 C(41)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3시쯤 군포시 산본동 소재의 한 술집에서 양주를 주문한 뒤 종업원 K(25.여)씨에게 자신의 핸드폰 번호를 보여주며 10만원을 빌린 뒤 도주하는 등 지난달 4일부터 최근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27차례에 걸쳐 현금과 술값 등 1천2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안양만안경찰서는 수도권일대에서 문이 열린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S(29)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의 도로변에 주차된 K(33)씨 소유 차량의 열린 문을 통해 침입해 40만원 상당의 네비게이션을 훔치는 등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1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리듬감 있는 수업, 될성부른 인재 ‘떡잎’ 키운다 군포 한얼초등학교가 혁신학교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올 3월 개교와 동시에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로 지정된 한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소통을 통해 열린 교육문화 정착을 이루고 있어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여성 평교사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장공모제’를 거쳐 부임한 최선희(56·여) 교장의 따뜻한 리더십에 융화되며 나날이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편집자주> 군포시 산본동에 자리잡은 한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편안함과 능동성을 중심으로 교육활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학교 학생들은 등교하자마자 학교 뒷산으로 산책에 나선다. 이 시간은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어제 있었던 일에 대해 신나게 떠드는 시간이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등교한 후 교실로 들어가 자습을 하거나 수업준비를 하는 일반 학교와는 분명 다른 모습이다. 최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몸을 운동을 통해 깨울 수 있도록 가벼운 산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