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군포 농협조합원 여러분들 지지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군포농협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조합원여러분에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영농자재, 생활물자 등의 각종 편익과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최고의 서비스와 만족을 드리기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포농협 제13대 조합장 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이기고 당선된 이명근(59) 신임 조합장 당선자의 당선소감이다. 이 조합장 당선자는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조합원 1천187명 가운데 1천12명이 투표해 646표를 얻어 군포 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이명근 조합장은 “이제 우리 조합은 조합원 간에 이질감을 없애고 한마음 한뜻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공약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군포농협은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해 자기자본증대와 자산의 건전화를 통한 건전경영기반 구축과 농업의 경쟁력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은 물론 농민 조합원과 고객여러분에게 더 많은 실익을 주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배가 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온화한 성격에
군포시는 총 526명을 모집하는 올 상반기 희망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1일 8시간 주5일 근무하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4인 가족기준 월소득 160만원이하)이면서 재산은 1억3천500만원(재산세기준 연 34만1천700원이하) 이하여야 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 중이거나 3단계 참여 중 중도 포기자, 사업 참여후 소득·재산초과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희망근로사업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사본, 금융정보제공동의서 등을 갖추면 된다.
군포소방서는 14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자율적인 방화관리체제 확립을 위한 대형 화재취약대상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는 건축물의 구조자 매년 고층화 대형화 되어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을 선정하여 집중 관리함으로써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자율적인 방화관리체제를 정착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선정기준으로는 ▲유흥주점 지하층 또는 지상5층 이상의 층에 설치된 바닥면적330㎡이상으로 인명피해 및 화재의 위험도가 많은 곳▲영화상영관은 상영관 10개 이상 또는 관람석 500석이상▲판매시설은 시장, 백화점 및 대형할인매장 등 연면적 1만㎡이상▲복합건축물 연면적 3만㎡이상 등이다. 원광대병원 등 총 124개 심의대상 중 최근 5년간 화재발생 빈도와 방화환경조성 여건 및 방화관리자의 입지, 위험물저장·취급량 등을 고려하여 원광대병원외 14개 대상을 선정 했고 앞으로 간부 현장 확인행정과 연2회 특별소방검사 실시 등을 통해 집중관리 하게 된다.
안양시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환자들이 1시간 40여분간을 추위에 떨었다. 13일 한전과 병원측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40분쯤 안양 모 병원의 변압기 고장으로 1시간40분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병원측은 사고 즉시 비상전력 시설을 가동해 수술실과 중환자실 등에 전기를 공급했으나 일반병실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입원환자와 보호자 등 400여명이 한동안 추위에 떨었다. 한전은 긴급복구에 나서 이날 오후 8시25분쯤 변압기 고장을 수리하고 전기공급을 재개했다. 병원측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강추위로 병실 전열기구 사용이 늘어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재영(59) 군포시장이 12일 열린 2 차 공판에서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 노 시장은 이날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 박평균 재판장) 심리로 열린 공판 모두절차에서 공사사실을 묻는 재판장의 신문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재판 비용을 모으기 위해 (누구에게도)지시하거나 공모한 적이 없다”며 “빌린 돈의 이자를 갚지 못한 점은 인정 한다”고 말했다. 변호인 측 증인으로 선 노 시장의 아내(56)도 “2006년 11월~12월 사이 남편의 선거 참모 두 명이 찾아와 1천만원이 든 봉투를 놓고 갔다”며 “이 돈은 1년 뒤 직접 찾아가서 돌려줬다”고 진술했다. 이날 공판에는 노 시장 이외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정무비서 U씨(56)와 측근 K(56)씨 등 4명이 함께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정무비서 U씨 등 4명은 “돈이 오간 사실관계는 인정하지만 대가성은 아니다”고 모두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검찰은 노 시장 등 피고인 모두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노 시장의 선거 참모였던 L씨를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2차 공판은 다음달 2일 오
군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관내 미 연장 광고물에 대해 연장신고를 대신해주는 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광고물 연장신고 대행서비스를 376건 처리해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에 효과가 커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옥외광고물은 옥외광고물등관리법에 의해 광고물관리자가 광고물을 허가신청 한 후 3년이 지나면 철거 또는 연장 신청해야 한다. 하지만 1만5천여개의 옥외광고물중 매월 100여건의 광고물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나, 광고주의 인식부족으로 신고하지 않아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광고물 연장신고 대행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주고 광고물 사진을 촬영해 민원실에 연장신청을 대신 접수해준다. 처리가 완료되면 신고필증을 출장해 전달해준다. 주택과 김명필 팀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미연장신고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연장신고 대상인 1천353개의 광고물도 주·야간 현장출장해 모든 행정업무를 대신해줄 방침이다.
군포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출산장려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체외수정시술비의 경우 일반은 150만원까지 기초생활수급권자는 270만원씩 1회에 한해 지원해준다. 인공수정시술비도 1회 50만원 범위 내에서 3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50% 2인 가족기준 직장보험료 12만 8120원납부 이하인 사람이다. 시는 또 올해부터 출산장려금도 상향해 둘째아는 50만원, 셋째아는 150만원 지급한다. 출산축하용품도 지급되고 셋째아의 경우 산후조리원 감면혜택도 준다. 셋째아는 보육료 5만원 유치원비 5만원씩 매월 지원한다. 또한 영어를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군포국제교육센터는 셋째아를 위해 수강료를 50% 할인해준다. 문화예술의 모든 공연도 셋째아의 경우 30% 할인해 입장할 수 있다.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출산가정이 셋째아를 출산할 경우 2주 동안 산모, 신생아 도우미도 파견해 준다. 출산후 1년 이내 모든 산모는 무료로 골밀도 측정도 해준다. 시의 이런 시책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평가한 출산인구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보건소 최무선 팀장은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군포에
군포경찰서는 11일 원화를 위안화로 환치기하려는 사람을 유인, 가스분사기를 분사하고 가지고 있던 현금 1억여원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L(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일당 J(46)씨 등 4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전 10시 30분쯤 1억 3천만원의 현금을 위안화로 바꾸려는 K(28)씨에게 군포시 A초교 앞으로 유인, 소지하고 있던 가스총을 K씨에게 분사한뒤 1억 3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시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주택 소유 주민들 50여명이 지난 8일 뉴타운지역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2층 시장실 앞에서 기습 항의 농성을 벌였다. 이날 주민들은 오후 2시30분께 시청 2층 시장실 입구로 몰려와 노재영 군포시장으로부터 계획 전면 철회 확답을 받겠다며 이를 막는 시청 직원들과 한때 몸싸움을 벌이는 소동을 벌였다. 주민들은 시가 군포시 산본동, 금정동, 재궁동 일대 86만5513㎡를 금정역세권재정비촉진지구로 묶는 정비사업을 추진하자 자신들의 재산권을 침해받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농성을 벌이던 주민들은 “앞으로 4~5년 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금정역을 통과하게 되면 땅 값과 집값이 엄청나게 오를 텐데, 시가 헐값으로 주민들의 재산을 빼앗고 있다”면서 “이제야 터 잡고 살만한 원주민들을 내쫓는 뉴타운 개발 계획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재정비촉진지구 입안권자(시장)가 주민 모두의 의견을 들어 사업을 추진할 수는 없다”면서 “현재 주민 공람기간인 만큼 의견을 주면 충분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금정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
KBS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 군포시 편이 이달 26일 오후 1시 군포국제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군포시는 세월 속에 묻혀있던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소장 물품의 감정을 원하는 시민은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시청 문화체육과(390-0663)로 전화 신청을 한 후 촬영 당일 물품을 갖고 녹화 장소로 참석하면 된다. 1명이 여러 점의 물품에 대해 감정 신청을 할 수도 있으며 감정 가능 품목은 도자기, 그림, 글씨, 민속품, 고서 등으로 전문 감정위원들이 녹화 현장에서 즉석 감정을 실시한다. 한편 ‘TV쇼 진품명품’의 군포시 출장감정 편은 KBS 1TV를 통해 내달 21일 오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