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와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함께하는 ‘봄이 오는 JAZZ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BMK와 전제덕이 평소 관객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JAZZ 레퍼토리와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리메이크 가요을 중심으로 3부로 펼쳐진다. 1부는 영혼을 노래하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솔로 무대로 ‘Silent night holy night’, ‘광화문 연가’, ‘바람’ 등을 연주한다. 2부는 부드러움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BMK의 무대로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의 메인 테마 곡 ‘Let there be love’, Jazz로 리메이크한 ‘편지’, 유려하고 감미로운 리듬이 돋보이는 ‘Don't get around much anymore’, ‘Let's fall in love’,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주제곡 ‘Nature boy’ 등을 노래한다. 3부는 BMK와 전제덕의 듀엣 공연으로 두 Jazz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호흡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두 Jazz 아티스트의 환상적인 공연에 사랑하는 가족, 여인, 동료와 함께
안양시민대학(만안구 안양1동 622-3)이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양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이자 문해교육기관인 안양시민대학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회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개인학습지, 성인교육자, 학습동아리, 교육기관 및 단체, 학교 및 학교부설 평생교육원, 기업, 기초자치단체 등 7개 부문에 대한 평생학습 운영실태를 대상으로 했으며 안양시민대학이 우수 모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지난 1996년 9월 18일 설립된 안양시민대학은 제도교육에서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문해(文解)교육과 성인기초, 민주시민의식과 사회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자원봉사자들이 교사를 담당하고 있다.
안양시와 양평군이 공공디자인 시범도시로 조성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이미지가 개선 될 전망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안양시·양평군은 국비와 시·군비를 50% 비율로 투자, 내년 말까지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06년 12월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안양시는 내년 11월말까지 국비 50억원, 시비 50억원 등 100억원을 들여 안양역을 중심으로 병목안길, 중앙로, 벽산로 등 구도심의 3개 도로 일대를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예술의 거리로 조성한다. 예술의 거리가 조성되는 도로는 ▲병목안길 안양역 광장∼중앙로, CGV 사거리∼안양3동 주민센터 사거리(800m) ▲중앙로 우체국 사거리∼안양여고 사거리(1천100m) ▲벽산로 중앙천주교 성당∼중앙로, 중앙로 벽산사거리∼진흥육교(410m) 등이다. 안양역 주변에는 광장 정비사업과 자전거 보관소 등이 설치된다. 시는 다음달 입찰공고를 내고 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3월 공공디자인 시범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양평군은 국비 21억7천500만원, 군비 21억7천500만원 등 43억5천만원을 투자해 강하면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임용규)는 압수한 짝퉁 의류를 제조업자에게 돌려준 혐의(허위공문서작성 등)로 도내 모 경찰서 경찰관 L(35) 경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또 짝퉁 의류를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제조업자 S(44) 씨를 구속 기소하고 판매상 또다른 S(50) 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L경장은 지난 7월28일 제조업자 S씨와 판매상 S씨에게 압수한 가짜 유명 스포츠 의류 7천600점 가운데 2천300점을 제조업자 S씨에게 돌려준 뒤 5천300점만 압수한 것 처럼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L 경장이 금품을 받았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그치지 않고 있다.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아랑 곳 없이 소외된 이웃에 묵묵히 온정에 손길이 그치지 않고 있어 주변을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 안양 경북도민회(회장 윤종훈)는 지난 15일 백미 10kg들이 100포(240만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안양시에 전달했다. 쌀 구입비는 도민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동 부시장은 도민회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지역 기업체 CEO들의 모임인 ‘경기카네기 CEO클럽 안양총동문회’(회장 음태훈)도 온정 대열에 합류했다. 이 동문회는 지난14일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9백여만원을 시에 맡겨 왔다. 종교계 동참도 잇따랐다. 호계2동 안양감리교회(담임목사 임용택)가 지난달 15일 백미 2천100포(4천8백만원 상당) 성품증서를 이필운 시장에게 전달했는가 하면, 비산2동 늘 사랑교회(담임목사 권성대) 역시 지난 9일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백미 5백포(2천350만원 상당)를 이재동 부시장에게 전하는 등 하느님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일선 교육기관도 예외는 아니다. 안양·과천 교사합창단이 지난달 18일 라면 250박스(250만원 상당)를
군포시가 아동·청소년 보호 및 활동기반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초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을 평가 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군포시는 미래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의 역량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해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활성화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박나림 전 아나운서를 청소년지원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해 청소년특강, 지원센터 홍보에 활용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 새롭게 들어온 위기청소년 진행사례 건수와 실질적으로 지원서비스를 한 실적이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통합지원체계의 본래 의미를 잘 살려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 시설입소아동 등이 18세이후 자립을 위해 쓰여 질 아동발달 지원계좌(CDA)를 개설 및 저축률이 높은점과 지역사회 아
군포시가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의료비 및 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해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시는 저소득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사업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만성부전 등 111개종 대한 희귀·난치성질환자들에게 의료비 및 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만성신부전환자가 신장이식을 할 경우 이식한 날까지 발생된 장기이식관련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근육병, 다발성경화증, 유전성운동실조증, 뮤코다당증, 부신백질영영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보장구(하지보조기 등) 구입비 및 호흡보조기 또는 산소호흡기 대여료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환자를 돌보는데 필요한 간병비(월30만원)도 지원해 부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생활이 어려운 18세 미만의 소아·아동 암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백혈병은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희귀·
안양경찰서는 16일 안양과 부산 등 지역을 돌며 주차장에서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J(2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새벽 5시 50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한 슈퍼 앞에서 세워진 P(45)씨의 개인택시(1천500만원 상당)를 훔친 것을 비롯 지난 8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안양, 부산 일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8차례에 걸쳐 약 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안양에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박달2동 지역이 희망근로자들에 노력으로 새 동네로 변신했다. 박달2동이 희망근로사업 모범 동으로 부각되고 있다. 박달2동은 올해 6월부터 시작된 희망근로사업을 기회로 총 85명의 근로자를 투입, 도로변과 주택가 골목 공한지, 짜투리 땅 등에 꽃밭을 조성하거나 꽃 박스를 설치해 미관을 조성했다. 또한 가로수 보호대 교체와 보수, 기업체 담장가 도색 그리고 보도블럭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볼라드와 가로변 휀스를 설치하는 등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낡고 우중충 했던 거리를 쾌적한 모습의 걷고 싶은 도로로 가꿔 주민들로부터 칭송받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등산로 2개 노선 530m를 정비해 산을 찾는 이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인근을 흐르는 안양천과 삼봉천에 대한 수시 정화활동으로 5톤에 이르는 오물을 수거함으로써 환경정비에도 기여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문상조(73)씨는 “젊은 시절 중동지역에 나가 미장공 인부로 일했던 노하우를 늦게나마 이렇게 아름다운 동네로 가꾸는데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의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 안양시가 올해 지역업체와 맺은 계약금액은 총 383억8천만원으로 지난해 275억원보다 108억8천만원(39.5%)이 급증했다. 15일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공사, 용역, 물품계약을 총 망라해 시가 발주·체결한 계약금액은 총 448억9천만원으로 지역업체와의 계약율이 85.5%(전년도 81.6%)에 달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공사부문에서 154억8천만원을 계약, 지난해보다 49억여원이 증가하여 지역업체와의 계약비율은 90.9%에서 98.4%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역부문은 전문성을 요하는 학술연구 등을 제외하고는 지역에 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해 계약금액은 181억여원으로 지난해 보다 42억여원이 증가했다. 또한 물품구매에 있어서도 지역 업체에서 47억여원을 구매함으로써 전년에 비해 17억원(55.4%)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시장 특별지시로 지역경제 활성화 조치에 따라 시 발주 건설공사에 안양지역 소재 업체의 하도급 참여, 관내업체 물품 우선구매 등을 추진, 올 6월엔 ‘안양시 지역업체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훈령’을 발령, 관련제도를 정비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