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아동·청소년 보호 및 활동기반 등 전 분야에 걸쳐 기초 시·군·구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을 평가 한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오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군포시는 미래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의 역량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해행위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활성화로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박나림 전 아나운서를 청소년지원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해 청소년특강, 지원센터 홍보에 활용한 점도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 새롭게 들어온 위기청소년 진행사례 건수와 실질적으로 지원서비스를 한 실적이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통합지원체계의 본래 의미를 잘 살려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 시설입소아동 등이 18세이후 자립을 위해 쓰여 질 아동발달 지원계좌(CDA)를 개설 및 저축률이 높은점과 지역사회 아동 방과후 보호비율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아동청소년과 김덕희 과장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소년 보호는 물론 탈선과 비행을 예방하면서 건전한 사회활동에 참여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시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