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일부터 관내 공동주택(아파트)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내 LCD모니터를 이용한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안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취지는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과 연계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기반 분위기 조성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소방정보를 제공하여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현재 군포소방서 관내 LCD가 설치된 아파트 20개 단지에 388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기간인 내년 2월까지 지속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강력범죄 피해 아동의 실명이나 가명을 적시한 언론보도와 인터넷 게재글로 인해 야기되는 추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추진된다. 안양시는 2일 중앙부처와 지자체, 언론사와 포털사이트에 강력범죄 피해 아동의 호칭을 삭제하고 사용을 금지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법무부에 입법화 추진을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실종됐다가 이듬해 피살된 채 발견된 안양8동 초등학생들의 실명이 다시금 언론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거론되고 피해 부모들이 또 다시 고통을 당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네이버와 다음 등 2개의 포털사이트에만 안양8동 피살 아동의 이름이 표기된 뉴스가 3천400여개 올라와 있고 카페와 블로그를 포함하면 1만여개가 넘고 있다. 정부에서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배포한 언론 보도용 자료조차 피해 아동 실명을 표기하는 등 유가족에 대한 배려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초 ‘강력범죄 피해 아동 호칭 삭제 및 사용 금지 협조 공문’을 만들어 중앙부처와 전국 지차체에 발송,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 신문사와 방송사, 포털사이트 등에
군포경찰서(서장 조용섭)와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는 경·학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최근 한세대학교 대학원관 1층 세미나실에서 ‘경찰입문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경찰입문을 위한 과정, 경찰을 준비하는 마음가짐,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정책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조 서장은 “취업의 길로 경찰직을 준비하는 학생이 늘어가는 추세에 있다며 현직 경찰서장으로서 경·학교류의 발전과 수험생들에게 적게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고 설명하였다.
군포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패트릭 갈루아와 만난다. 군포시는 프라임 필하모닉의 제63회 정기연주회로 패트릭 갈루아를 초청해 오는 6일 저녁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프랑스 출신의 갈루아는 21세에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플루트 수석이 됐고 지금까지 100장 가까운 음반을 발표한 우리 시대 대표적 플루트 주자다. 1995년과 2008년 두 차례 내한해 국내 관객에게도 친숙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패트릭 갈루아의 지휘 및 협연으로 모짜르트 협주곡 제2번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3번, 한국에서 최초로 초연되는 J-P 레토의 프로메나디를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플루티스트 이지연과 함께 2대 플루트를 위한 도플러 안단테와 론도를 협연할 예정이다. 플루티스트 이지연은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삼페인 석사 및 플루트 연주학 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계적인 플루트의 거장 패트릭 갈루아의 지휘와 협연으로 플루트 애호가들과 클래식 마니아들을 다시 한번 감동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3년 3월 10일 창단한 ‘안양시공무원풍물패’는 21명 전원 안양시공무원들로 구성, 휴무일과 저녁시간 대를 이용해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 복지시설 봉사공연과 안양 및 전국의 각종 축제에 출연해 사랑을 전파해오고 있다. 그런 ‘안양시공무원풍물패’가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베이징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제11회 베이징 여행문화축제에 초청을 받아 출연, 우리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과 안양의 위상을 떨치고 지난달 27일 귀국했다. 축제가 열린 공원은 2009 베이징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이 소재한 공원으로 중국인들은 물론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안양시공무원풍물패’는 장고와 가리 등을 두드리고 열두 발상모를 돌리는 등 행사장을 찾은 베이징 시민과 외국인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베이징 TV를 비롯해 세계 7개 국가 방송사에서도 열띤 취재경쟁을 펼치고, 앵콜 요청이 쇄도해 환호가 이어지는 등 관객들에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는가 하면, 풍물놀이패 회원으로서도 감동과 함께 국위선양에 이바지했다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했다. 이번에 개최된 베이징 여행문화축
대림대학 홍지관(동안구 비산1동)이 안양에 건축물 중 최고 걸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지난 28일 금년도 안양시건축문화상 페스티벌 응모작에 대한 심사발표에서 강의실과 교수 연구실이 있는 ‘대림대 홍지관’을 아름다운 건축물 부분 금상 수상작에 선정했다. 또 은상으로 ‘움트리 어린이집’(안양9동)과 ‘안양문화원’(안양5동)을 뽑았고,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청’(부림동), ‘인포피아 안양사옥’(호계2동), ‘바이스트로닉 코리아’(호계2동) 등 3개 건축물을 동상 수상작으로 선택했다. 이 6개 수상작들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금년 8월 말까지 사이에 사용승인 난 건축물들로 독창성, 공간 구성의 효율성, 도시경관 기여도 및 색채조화,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공공성 확보 등 5개 심사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부문의 건축설계부문에 동양공업전문대학 건축과 조진형. 배성열 군의 ‘Urban Cayon’을 도시디자인부문에는 안양과학대학 건축과 김 훈·이한정 군의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이 순교 170년 만에 무대 위에서 오페라를 통해 부활한다. 사단법인 코리아 콘서트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박영린)는 최경환 성인을 주인공으로 한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의 제작발표회를 오는 31일 오후 5시 안양 중앙성당 소극장에서 갖는다. 올 연말 선보일 예정인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의 박영린 음악감독은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추진배경과 과정 및 향후 일정에 대한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오페라 제작의 전반적인 궁금증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페라 ‘세인트 최경환‘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오페라 음악을 작곡한 이탈리아 리카르도 조반니니 교수와 이탈리아 음악인들이 영상 축하메세지를 보내와 제작발표회를 통해 상영되고, 로마교황청 대사관과 한국천주교 평신도협의회에서도 큰 관심을 갖는 등 벌써부터 국제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수원교구장인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비롯 윤종대 안양대리구좌 신부, 한국천주교평신도사도직협의회 한홍순 회장 등 천주교계 인사들과 오페라 제작을 후원하는 안양지역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속보>전·현직 비서로부터 재판비용을 기부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노재영 군포시장이 29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노 시장의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중(본보 28일자 6면)인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8일 “노 시장에게 내일(29일) 오전 검찰에 출두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노 시장도 “소환에 불응하지 않고 오전 9시까지 검찰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지난 22일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시정TF팀장 A씨(55)와 선거 참모였던 B씨(55)로부터 재판비용 2억9000여만원을 기부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소환조사를 거쳐 노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서 지난 26일 오전 9시15분쯤 수사관 3명씩 모두 6명을 시장실과 군포시 오금동 A아파트 관사에 각각 파견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일체를 확보했다. 한편 검찰은 구속된 시정TF팀장 A씨(55)와 선거 참모였던 B씨(55)의 구속영장 범죄사실에서 “지난 2006년 7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노 시장이 이들에게 변호인 선임료 등 재판 비용을 마련해 달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는 화재안전에 취약한 소외 계층의 기초적인 소방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한 ‘서민생활 119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8일 안양소방서 소방공무원과 여성의용소방대원 20여명이 동안구 부흥동 소재 동안구 노인복지회관을 찾아가 소화기를 기증하고 식당 배식 봉사, 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교육 등의 사랑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양소방서 서민생활안전 119지원단은 단장(서장)을 중심으로 3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회적 소외 계층의 기초생활 확보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성금·노력 봉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로 인해 좀 더 다양한 봉사를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시민의 생활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만안뉴타운사업 쉽게 알아보기’ 책자 발간에 이어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월 1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에는 주거환경연구원, 감정평가사, 변호사, 세무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빙되며 도시재생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청강할 수 있다. 첫 강의는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강사가 ‘도시재정비사업이 도시기능회복에 미치는 영향과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해 29일 오후 7시30분에 안양여고 체육관에서 실시한다. 다음달 26일에는 한국감정원 곽기석 지점장이 ‘정비사업의 감정평가’에 대해, 12월 17일에는 김조영 변호사가 ‘조합설립 및 소송사례를 통한 갈등요인 대처 방법’에 대해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년에도 6월까지 월 1회 날짜와 장소를 정해 교육을 이어가고, 주민 참여도와 설문조사도 실시해 운영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