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 홍지관(동안구 비산1동)이 안양에 건축물 중 최고 걸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지난 28일 금년도 안양시건축문화상 페스티벌 응모작에 대한 심사발표에서 강의실과 교수 연구실이 있는 ‘대림대 홍지관’을 아름다운 건축물 부분 금상 수상작에 선정했다.
또 은상으로 ‘움트리 어린이집’(안양9동)과 ‘안양문화원’(안양5동)을 뽑았고,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청’(부림동), ‘인포피아 안양사옥’(호계2동), ‘바이스트로닉 코리아’(호계2동) 등 3개 건축물을 동상 수상작으로 선택했다.
이 6개 수상작들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금년 8월 말까지 사이에 사용승인 난 건축물들로 독창성, 공간 구성의 효율성, 도시경관 기여도 및 색채조화, 이용자 편의를 위한 공공성 확보 등 5개 심사기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계획부문의 건축설계부문에 동양공업전문대학 건축과 조진형. 배성열 군의 ‘Urban Cayon’을 도시디자인부문에는 안양과학대학 건축과 김 훈·이한정 군의 ‘도시재개발 프로젝트’를 각각 최우수작에 선정하는 등 모두 1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정했다.
시는 다음달 4일 이들 수상작들에 대해 상패 및 상장을 수여하고 10일까지 시청사 2층 홍보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건축문화상 페스티벌은 건축인의 자유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안양만의 독특하고도 창의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건축문화 창조 계기 마련에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