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는 지금 녹색성장 및 효율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추진하며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까지 고안해 내며 탄소와의 공동 전쟁 중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화석 연료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주택, 도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군포시는 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 일정 비율의 포인트(점수)를 제공하고 그 실적에 따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기후변화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지구 온난화 예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기·수도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범지구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가정이나 상업시설의 전기나 수도 절약 등 에너지 절약 실적을 온실가스로 환산해 감축시킨 만큼을 포인트를 발급하고, 포인트 적립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월별로 포인트점수를 산정해 재래시장상품권, 종량제쓰레기봉투, EM비누 등으로 제공할 방침으로 이번 탄소포인트제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사업과 부합하는 것으로 에너지절약에 따른 경제적 이익과 함께 많
100여년전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와 만화로 된 ‘코주부 삼국지’ 초판본 등을 만날 수 있는 도서 전시회가 경기도 안양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일제강점기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출판된 삼국지 160권을 전시하는 ‘테마가 있는 전시회-삼국지전’을 지난 1일부터 8월까지 시립석수도서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 품목중 가장 오래된 인쇄본은 1915년 영풍서관에서 출판된 ‘언토(諺吐) 삼국지’로 권지일씨가 역자로 기재돼 있다. 고우영 화백의 ‘고우영 삼국지’ 초판본도 이번 전시회에 나온다. 언토 삼국지외 광복 전 출판된 3점은 모두 한글 고어체와 한문을 혼용해 기술돼 있지만 한국전쟁 전후의 책 3점은 현대 한글과 거의 비슷해 한글의 발전상도 엿볼 수 있고 80년 전후 출판된 삼국지를 통해 세로쓰기와 가로쓰기의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성순보 창간호 등 5만 여점의 희귀 역사 자료와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 수집가 안정웅(56) 전 만안구청장의 무상 대여로 이뤄졌다.
안양시가 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와 함께 영어전용교실 조성을 추진하며 영어공교육 강화와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와 교육청이 1억여원의 사업비를 반씩 부담해 지난 2일 문을 연 호원초교 영어전용교실에는 266.34㎡의 면적에 가상영어체험 공간, 전자북 코너, Singing Room, Play Room, 영어행사 무대 등이 갖춰진 영어카페와 테마부스가 마련돼 있다. 호원초교생들은 기 배치된 원어민교사에 이어 영어체험교실 개관을 계기로 영어학습에 더욱 내실을 기하게 됐다. 안양시는 올해 말까지 귀인·동안·벌말·안양서·연현초 초등학교와 안양공고 등 6개교에 영어전용교실을 추가 개설할 계획이며, 신안과 부안 2개 중학교에는 인근지역 학교와 유치원에서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어체험센터를 금년 4월 관양과 안양초교에 이어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총 11개교가 영어수업 전용공간을 갖게 되고, 원어민교사 활동까지 더해 안양소재 학교의 영어교육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원어민 교사를 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배치한데 이어 모든 고등학교에도 배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군포시 보건소는 모유를 먹이는 민원인들을 위해 보건소 내에 모유 수유실을 설치·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마땅한 장소가 없어 모유수유에 불편을 겪어온 민원인들을 위해 1층 예방접종실 옆의 빈공간을 활용, 9㎡ 규모의 모유수유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새롭게 설치된 모유수유실에는 모유수유에 필요한 수유의자와 유축기, 기저기교환대, 수유쿠션, 온도계 등이 비치됐다. 보건소 내 모유수유실은 젖먹이 아이를 키우는 민원인과 여직원들이 편하게 모유수유를 하는 등 건강한 육아성장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시 학의천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응하는 생태체험 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안양시는 초등학생에 이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안양천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생태교실은 도심의 젖줄인 학의천 일대(학운교-내비산교)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 생태하천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기별 2회로 나뉘어 총 8회 운영된다. 시내에 거주하는 중·고교생들은 시 홈페이지(anyang.go.kr)를 통해 접수·참여할 수 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알려진 아침편지 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이 8일 오전 10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꿈 너머 꿈’을 주제로 특별 강연한다. 군포시민자치대학 초청으로 강단에 서는 고 씨는 강연을 통해 현실이 어려울수록 꿈을 키우고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울 예정이다. 고씨는 독서를 하며 밑줄을 그어 놓았던 인상적인 글귀에 짧은 단상을 붙여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전하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2001년부터 시작해 국내외 수신자를 200여만명으로 늘렸다. 1998년부터 5년간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으며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는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 꼭 해드려야 할 45가지’ 등을 출간했다.
28만 민의대변 앞장 밝은의정 구현 최선 “28만 군포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발전과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각종 법령과 제도의 개선을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밝은 의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군포시의회 후반기 이경환 의장에게서 의정활동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들어본다. - 지난 1년간 의정을 이끌어온 소감과 의정 성과는 꼽는다면. 그동안 군포시의회에 커다란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시의회에서는 28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군포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어진 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시민들의 염원인 송전탑 지중화 근거마련, 금주·금연 청정공원지정, 영구임대주택단지 전기요금지원, 노인일자리사업지원 조례 등 군포발전을 위한 각종 건의문 등을 의결하여 중앙정부에 전달하며 민생위주의 의정활동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 남은 1년동안 의정활동 계획은. 지난 한해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의회, 희망을 주는 의회, 함
군포시는 이달부터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수도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 일정 비율의 포인트(점수)를 제공 그 실적에 따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탄소포인트’는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양만큼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이산화탄소 10g 감축시 1포인트를 적용받고, 1포인트당 3원의 인센터브가 제공된다. 시는 월별로 포인트점수를 산정해 재래시장상품권, 종량제쓰레기봉투, 비누 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아파트가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개인 및 세대별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범사회적 분위기를 주도할 ‘안양 We Green 여성실천단’(이하 ‘위그린 여성실천단’)이 지난 3일 출범했다. 여기서 WE는 ‘여성’의 영문표기 ‘Woman’과 ‘함께’라는 뜻의 ‘With’에 ‘환경’인 ‘Environment’와 ‘지구’인 ‘Earth’의 결합으로서, ‘We Green’은 ‘우리가 함께 지구환경을 고려하고(WE) 생활속에 녹색성장(Green)을 이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위그린 여성실천단’은 3일 안양시가 시청강당에서 개최한 제14회 여성주간기념식장에서 친환경제품 구입, 물 아껴 쓰기, 대중교통 이용 등 7대 실천사항에 대해 결의했다. 이들은 우선 오는 7월과 9월 두차례 안양1번가 등 2개소에서 저탄소 녹색성장과 7대 실천과제에 대한 범시민 참여를 위한 위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10월에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녹색성장 포럼’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양시가 안양시민자치대학의 7월 강사진을 선정, 다시 한 번 시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시민자치대학은 국내 유명 석학이나 전문가를 초청, 지식정보화시대에 부합하는 지식과 삶의 지혜를 전달해 평생학습에 기여하기 위한 강연으로,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여 동안 시청강당에서 개최돼, 시민 누구나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이달의 시민자치대학 첫 주자는 지역의 상아탑인 안양대학교의 김승태 총장이다. 오는 9일 금년도 시민자치대학 12번째 주인공인 김 총장은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아름다운 리더’를 주제로 대학강당에서의 경험을 바탕삼아 세계화시대에 걸 맞는 다양한 지식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16일 13번째 강연은 에스더클리닉 여에스더 원장이 맡는다. 아름다운재단 윤정숙 상임이사는 오는 23일 14번째 강사로 출연 최근 일각에서 일고 있는 기부와 자원봉사에 대해 나눔 자선을 넘어 변화로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국제평화연구소 황인태 소장이 오는 30일 시민자치대학 15번째이자 금년 전반기 마지막을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