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이달부터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수도분야에서 에너지절약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력, 수도, 가스 등을 절약하는 가정에 대해 일정 비율의 포인트(점수)를 제공 그 실적에 따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
‘탄소포인트’는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양만큼을 포인트로 환산,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이산화탄소 10g 감축시 1포인트를 적용받고, 1포인트당 3원의 인센터브가 제공된다.
시는 월별로 포인트점수를 산정해 재래시장상품권, 종량제쓰레기봉투, 비누 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아파트가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고 개인 및 세대별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운영프로그램(http://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