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렐보에리 트리오가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Midnight Blue’와 올해 1월 ‘Love Dance’ 앨범을 한국에서 발매한 카렐보에리 트리오는 국내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한국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발매되었던 앨범 수록곡 중에서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레퍼토리로 특별히 구성된다. 델로니어스 몽크의 ’Round Midnight, 조 자비눌의 ‘Midnight’ 영화 바그다드 카페의 주제가로 폴 영이나 조지 마이클 등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 ‘Calling You’ 등 귀에 익숙한 팝과 재즈, 클래식, 영화음악 속의 로맨틱한 명곡들이 카렐 보에리의 섬세하고 맑은 피아노 선율과 드럼, 베이스를 통해 하나로 모아져 어쿠스틱하면서도 트리오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와 스윙감으로 표현된다. 전석 4만원으로 오후 7시30분에 시작해 90분 공연되며 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은 30%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2층 혁신토론실에서 서장과 군포시장. 군포시의회의장. 군포의왕교육장, 군포소방서장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22명이 참석하여 ‘군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법질서확립을 위해‘09년 지역치안협의회의 추진방향과 각 기관의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조 할 사항에 대해서 토론을 가졌다. 최근 협의회 활동사항으로는 지난 달 26일 군포시의회에서 범죄예방활동단체 및 범죄피해자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관련 조례가 의결되었고 경찰서와 시가 협조해 대야미 파출소가 오는 8월 준공예정이다. 또 군포의왕시교육청과 협조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CCTV설치 확대와 퇴직경찰관을 활용한 ‘배움터지킴이’가 부분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교육청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상·벌점을 부여하는‘그린마일리지 시스템’시행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군포소방서는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소방대상물 조사 및 정기안전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어린이체험캠프 소방안전교실 운영 등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이벤트 행사를 펼쳐 입체적인 예방활동에 주력하고있다. 공동의장인 군포시장과 군포서장은 각 기관이 공동체의식으로 서로 협력하고 지원한다
안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안양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방문단을 초청해 견학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경찰서 112지령실 등 시설 견학과 홍보물 관람에 이어 업무에 대한 설명과 경찰관이 되는 과정과 미국 경찰과 다른점과 궁금한 것을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서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자 학생들은 미리 연습한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답하여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미국에 돌아가서 한국의 문화와 한국경찰에 대해 받은 좋은 인상들을 알리겠다”고 말하였다. 순찰 싸이카 관람에 이어 행하여진 기념촬영 시간에는 싸이카에 직접 시승하여 사진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안양경찰서는 9일 가출한 여중생을 감금해 폭행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L(18)군과 K(18)양 등 1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18)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L군 등은 지난 1월14일 오전 2시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L군의 자취방에서 가출한 A(14)양 등 2명을 감금 폭행한 뒤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으로부터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 2월에는 안양시내에서 가출한 B(14)양에게 속칭 ‘앵벌이’와 ‘원조교제’를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군포시는 주요현안 추진 부서와 격무부서 직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개발과 뉴타운사업과 문화체육과 김연아 빙상장 건립 등 주요사업담당 3개 과를 현안 추진부서로 주차관리·통합조사·장애인복지·건설행정팀 등 8개팀을 격무 부서팀으로 각각 선정해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인센티브는 이들 부서에서 6개월 이상부터 2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근무성적평정시 가산점 부여하고 각종 포상 우선 추천, 국내·외연수 우선 추천, 장기근무시 본인이 희망하는 부서 전보 등이다. 시는 지난달 직원을 대상으로 현안부서와 격무부서에 대한 설문조사 및 근무성적평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들 현안, 격무부서를 선정했다. 이들 부서는 해결이 쉽지 않은 민원 발생빈도가 타 부서에 비해 월등히 많거나 업무의 중요성이 높고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부서다. 남길우 자치행정과장은 “대다수 직원이 근무를 기피하는 현안, 격무부서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도입했다”면서 “이들 부서 근무에 대한 불만도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지난 159회 임시회의시 조례정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 의결되어 총 8명의 조례정비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또 지난 7일에는 조례정비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에는 천진철 (56)의원. 부위원장에는 심규순(여 51)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아울러 특별위원회에서는 지난 1일부터 7월 2일까지 3개월 동안 활동할 운영계획서를 채택함과 동시에 내실 있는 조례정비를 위해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분야별로 4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의회운영분과위원회(이재선, 명상욱 의원), 총무경제분과위원회(심규순, 이철호 의원) 보사환경분과위원회(문수곤, 천진철 의원) 도시건설분과위원회(김종호, 박현배 의원) 으로 각각 구성했다. 조례정비특별위원회에서는 안양시 220여개의 모든 조례에 대하여 세부 내용을 면밀하게 심층 분석하여 그동안 상위법령이 개정되었음에도 정비되지 않은 조례·존치의 필요성이 없거나 동일 유사한 내용의 조례 통폐합 및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조례 등을 발굴해 현실성 있게 개정하고 시대적으로 걸맞지 않은 조례에 대하여서는 문제점을 돌출하는 등 해결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시킴과 아울러 시민의 권익과 편익을 도모하는데 많은 효과를
안양 돌석도예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11일부터 5월10일까지 안양에서 활동하는 도예가를 초대해 ‘안양도예가 초대전’ 을 연다.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안양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9명의 도예가 작품 30여점과 우리민족의 오랜 삶의 역사가 담겨 있는 옹기 2천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여 도예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과 한국의 멋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시 첫날인 11일은 자폐아동을 초청해 초대작가 지도하에 도예체험의 시간으로 이날 제작된 작품은 도예작가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전시 기간동안 도예체험교실도 운영돼 그 어느 전시회보다 온정이 묻어있는 따뜻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석도예박물관은 자연 경관이 뛰어난 수리산자락(병목안)에 위치해 자연과 함께 현대적 감각의 전통옹기를 감상할 수 있는 안양의 유일한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사립박물관으로써 우리나라 현대도예의 1세대 김석환 도예작가의 50여년간의 작품과 소장품들이 전시돼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박물관의 장지훈 관장은 “요즘같이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할 때 함께 문화와 예술을 나누며 마음의 위로와 힘을 얻어 희망의 싹을
안양시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환경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에너지 이론교육을 비롯해 영화속 기후변화, 풍력발전기 및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기후변화 관련 퀴즈 등 형식적인 교육을 벗어나 직접 참여하며 느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알리고 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자 학교별로 원하는 일시를 신청받아 직접 방문, 환경교육 및 환경체험을 펼침으로써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환경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기후변화 관련 독후감 및 그림그리기를 공모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의 변화는 몇 사람만의 노력으로 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없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교육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에도 확대해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고있다. 지난 7일에는 노재영 군포시장과 한세대학교 교직원 60여명이 함께 재래시장 개량 사업으로 새 단장한 산본시장을 찾았다. 한세대학교 교직원 김만길(35)씨는 “전통시장에 와보니 물건 값도 싸고 친절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소방서,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도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 상인들의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도 권장하고 물품 운반 등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동용 카트도 비치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시 조례를 개정해 전통시장 주변 공영주차장도 주차할인을 해주고 있다. 성시규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지난해 6월부터 공무원을 중심으로 운영했던 전통시장 장보기가 효과가 좋아 유관기관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확대해 전 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군포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7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화, 목 주 2회 대야동 현대아이파크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허약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동, 영양, 절주, 낙상예방 등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주요 만성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해 건강행태와 혈압, 혈당 등 건강측정 검사를 시행해 건강상태를 평가받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제공한 건강밥상 교육과 낙상예방 및 체력증진을 위한 운동교육 및 건강한 음주를 위한 절주 교육도 받게된다. 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관내 1개소 경로당을 선정해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퇴행성 질환 예방은 물론 건강한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