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30일 경찰서 2층 혁신토론실에서 서장과 경위급 팀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치안만족도 향상과 법질서확립 방안에 대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금요일 경기경찰청 조현오 청장 주관 ‘경기경찰청 지휘관워크숍’과 관련하여 이루어졌으며 서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생치안활동과 법질서확립으로 지역주민에게 안정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요 추진업무를 논의·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군포서는 생활안전. 형사, 수사, 교통 등 민생접점부서에 대한 운영계획과 불법게임장 합동단속. 불법업체와의 유착비리 근절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 되었다. 이날 조 서장은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 정통하는 프로경찰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고 불합리한 관행은 버리며 관리자는 직원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조직과 직장에 대한 긍지와 열정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포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초에 2주 동안 시의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를 방문해 홈스테이와 유적지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은 청소년 12명을 선발하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다. 그랜트카운티 현지 숙식은 홈스테이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그랜트카운티가 지원하며 왕복 항공료와 전자여권발급(미국비자면제) 경비 등은 본인 부담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시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안양시가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알뜰벼룩시장’을 오는 4월 4일 평촌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개장한다. 이번 알뜰벼룩시장은 연중 우기와 동절기를 제외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낮 12~오후 5시)마다 정기적으로 열려, 경제 불황속에 알뜰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직접 들고 나와 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환 및 기증 할 수 있어 파는 이와 사는사람과 양측이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하는 미니장터로 각광받고 있다. 벼룩시장에 참여하려면 당일 임시 마련된 본부석에서 판매자등록과 추첨을 통해 자리를 배정받아 갖고 나온 상품을 진열하여 판매할 수 있으며 신제품 및 먹거리를 포함한 상업적 거래행위는 허가되지 않는다. 안양시 관계자는 “불황의 시기에 더욱더 활기를 되찾는 벼룩시장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한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알뜰벼룩시장이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
군포경찰서는 지난 29일 브로커를 통해 여권을 위조해 국내에 입국한 혐의(위조사문서행사)로 중국인 J(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2004년 3월 비자 발급이 어려워 국내에 입국이 힘들어 지자 현지 브로커에게 사진과 중국 돈 11만원한화 1천 8백만원을 주고 타인의 여권에 자신을 사진을 붙이는 일명 ‘창갈이’ 수법으로 여권을 위조 입국해 현재까지 불법체류해온 혐의다. 경찰은 최근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해 중국인 등을 불법적으로 제3국에 출국시키는 국내 배후조직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포시 노재영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27일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산본 중심상업지역에서 각종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일일환경미화원 현장 체험’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1시간 이상 계속된 체험에서 15여명의 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종량제 규격봉투 배출 율 및 재활용품 배출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체험을 마친 노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환경미화원들이 현장에서일하면서 겪는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달 홀 수 달 마지막 금요일에 간부공무원들의 환경미화원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 시장은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생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의 향토기업인 (주)효성 안양공장(동안구 호계동)이 공장 내 진달래동산을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개방했다. 이날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공장 정문에서 간단한 인적사항을 기재한 후 입장했다. 특히 호계동 부녀회에서 파전. 오뎅. 떡볶이 등으로 미니 매장도 열었다. 부녀회측은 매년 이와 같은 매장코너를 마련해 수익금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 경륜 산본지점은 최근 광정동주민센터를 방문해 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순란(50)새마을부녀회장 및 통장. 경주사업본부 산본지점 이윤희지점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어르신 120명에게 백미 20kg씩 전달될 계획이다. 경주사업본부 산본 지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환경친화적 레저스포츠인 자전거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199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에는 관내 성 요한의 집을 비롯한 10개 복지시설과 단체·소외계층에게 2천7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윤희 산본지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기업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부터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자전거와 자전거 거치대 무료보급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의 복합민원담당 19명으로 구성된 민원실무종합심의회는 민원서류 심사와 민원과 관련된 부서의 처리담당자를 지정해 민원처리를 돕는다. 민원인이 민원봉사과에 민원을 접수하게 되면 민원봉사과에서는 당일 관련부서로 검토의뢰서를 통보하게 된다. 각 부서의 민원 실무책임자들은 민원서류를 검토해 다음날 오전 8시30분에 민원봉사과에서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하고 매일 열리는 민원실무종합심의회에서 관련법규를 검토하고 협의를 거친 후 서류보완 등의 특별한 사유가 없을 경우 바로 처리돼 처리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민원봉사과 신현룡 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와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시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구성했다”며 “민원처리의 효율화와 처리기간 단축을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대한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피대디, 좋은 아버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아버지학교는 희망하는 기혼 남성직원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4주동안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아버지학교는 사단법인 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위탁 운영하며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남성과 사명, 아버지와 가정이란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참석하는 직원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16시간의 점수도 인정해줄 계획이다. 노재영 시장은 “직원들이 각 가정에서 아버지로서의 권위를 지키고 정체성을 회복해 건전한 아버지상 구현해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아버지들이 직장에서도 일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군포의왕교육청이 지난 25일 각 학교 교감. 행정실장. 학교회계직원. 직원 등 25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및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으로 고품질 서비스 창출, 대민 친절, 봉사를 통해 교육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 중간관리자의 관심도 제고를 통하여 반부패 청렴의식이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하여 청렴한 공직자 윤리의식의 확립으로 깨끗한 교육 분위기 조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찬조금 근절을 위해 학교발전기금을 정상화 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한편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불법찬조금을 완전히 뿌리 뽑자는 내용이다. 전세훈 군포의왕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친절마인드 확립으로 학생·학부모 등 실질적인 교육수요자들에게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직윤리와 공무원 행동강령 및 불법 찬조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무원이 지켜야할 바람직한 행동의 방향을 설정하여 학교현장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