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대야도서관이 ‘2009 세계천문의해’를 맞아 실시하고 있는 시민공개관측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대야도서관은 지난 1일부터 홀수 주 토요일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관측회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고 있다. 지난 1일에도 200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별자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별도의 예약절차 없이 관측에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9일과 다음달 6일과 20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궁내동에 거주하는 강민형(여, 35세)씨는 “딸이 행성과 별자리에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는데 별자리를 관측하면서 강사들의 설명을 함께 들으니 신기하고 좋다”고 말했다. 공개관측에 참여하게 되면 누리천문대 주 망원경인 200mm 굴절망원경으로 당일 관측할 수 있는 천체들을 관찰할 수 있다. 여기에는 금성, 목성, 달, 안드로메다은하 등의 행성과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 페가수스자리 등의 별자리 등을 관측할 수 있다. 대야도서관의 강봉석씨는 “내년은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지 40년이 되는 해로 UN이 정하는 세계천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천체관측과 함께 우주에 설명도 함께
군포고등학교(교장 안동규)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군포고 관악부의 ‘윈드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안재찬 음악담당교사의 지휘로 65명의 관악부 학생들이 공연한다. 클라리넷의 전태성(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색스폰의 정순섭, 오보에의 이형규도 협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Viva Verdi, Mamma Mia, Fate of the Gods 등 다채로운 곡이 이창주교사의 해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규 군포고등학교장은 “수능이 끝났고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하는 만큼 관내 수험생가족이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입장가능하며 100분 동안 공연된다. 한편 군포고등학교 관악부는 지난 2002년 군포시 지원으로 결성됐으며 2005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했고 2006년 처음 전국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31일 안양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관악합주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3일 오후 9시25분쯤 군포시 당정동 당정공단 내 폐가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다. 이날 불은 내부 50㎡를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가에 노숙자들이 자주 드나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숨진 남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군포 오금정보화마을은 지난 11일 전북 완주군 완창 정보화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결연식은 한상윤 군포오금정보화마을위원장과 이술원 완창 정보화마을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창 정보화마을에서 12시에 시작해 60분간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정보교환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으로 상호간 발전에 기여할 것과 정보교환 및 판로지원, 협력 등 정보화마을 상호발전을 약속했다. 한상윤 위원장(54)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정보화 교류를 포함해 도시와 농촌지역의 특성을 살린 농산물직거래장터 등도 협력해 농촌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 등 오금동정보화마을관계자들은 결연식을 마친 후 마을의 곶감만들기, 버섯따기, 대둔산 등반 등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한편 오금동정보화마을은 지난 2002년 4월 경기도지정으로 만들어져 연간 900여명의 시민정보화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희씨의 지휘 아래 소년소녀합창단 48명과 오케스트라 단원 23명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국의 폴포츠인 김태희씨가 특별 초청되며 구미시립소년소녀 합창단과 구미유스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진노의 날 그대를 사랑합니다(kbs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 삽입곡),공중산책(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Colors of the wind 등 편안하고 다채로운 곡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길우 문화체육과장은 “군포의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의 정기공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보건소의 조수미(여. 35. 7급)씨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주최로 부안대명리조트에서 열린 ‘2008 만성질환 관리조사·감시 FMTP 전국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266개소 보건업무담당공무원 460명이 참가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업무별 사례연구에 대해 구연 및 학술부문으로 나눠 권역별로 예선을 펼쳤다. 조씨도 지난달 2일 아주대학교에서 열린 경기 남부권 예선에서 선발돼 경기도대표로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조 씨는 본선대회에서 군포시 중년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잘못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나타나는 대사중후군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뤄 구연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평가 받았다. 특히 만성질환과 깊은 연관이 있는 대사증후군 질환의 충분한 특성을 파악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군포시 중년여성의 근거중심 건강자료를 바탕으로 사례별 해결방안을 제시했던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조 수 미 씨는 98년 3월부터 군포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현재 만성질환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김 규 태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보건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
군포시가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 도시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고유가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유도하는 건축행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통해 자원절약형 건축물 건립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거주 공간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모델과 새로운 주거문화를 적극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축물의 경우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설치가 의무화되고 에너지 절약형 설계 및 고효율에너지 기자재사용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 설계 및 건축폐자재 활용도 의무 또는 권장사항이 된다. 아울러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준 반영설계와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도 의무 또는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군포시는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축물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다각적 재원확보 및 제도적으로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11일 오후 2시부터 관내 11개동별로 ‘기초질서 지키기 집중계도의 날’을 정하고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군포1동은 군포역주변에서 8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질서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산본1동은 산본 재래시장주변에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불법주정차근절을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궁내동도 문화의거리앞에서 환경정화 및 거리질서 캠페인을 벌이는 등 11개동이 동별로 특색에 맞게 80명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질서 집중계도의 날을 운영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쾌적하고 아름다운 군포 만들기 일환으로 기초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또 시민들이 반드시 지켜야할 6대 항목을 자체 선정해 지속적으로 시민홍보 및 각 부서별로 추진토록 했다. 또 선진 광고문화정착, 청결한시가지조성, 동별 아름다운거리조성 등은 이미 시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얻어내면서 지난달 31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대한민국을 공공디자인 도시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오는 17일에는 산본중심상업지역 일원에서 각 시민사회단체 500여명이 참여해 교통질서 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박흥복 자치행정과장은 “기초질서 지키기에 시
군포지역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을 위해 저소득 주민들의 자활사업을 체험해보는 ‘자활체험릴레이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노재영 군포시장을 비롯, 주기주 군포경찰서장, 이덕진 군포의왕교육장등 사회지도층인사 50여명이 자활체험릴레이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분야는 현재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담당하고 있는 청소, 복지간병, 가사간병, 봉제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3시간동안 직접 현장에서 체험이 이뤄지게 된다. 오는 24일에는 노 시장이 복지간병 체험을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대화를 통해 환자들에 마음을 안정시키고 환자복을 갈아 입힌 후 병원침대 매트교환은 물론 목욕과 식사수발 등을 실시해 간병한다. 이날 오후에는 주기주 군포경찰서장과 이덕진 군포의왕교육장도 군포지역자활센터의 청소사업단에 참가하여 학교화장실과 경로당 등의 청소체험을 할 예정이다. 군포지역 자활센터는 지난 2002년 7월 개소해 현재 75명의 자활사업 참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도시락배달, 봉제, 청소 및 복지간병 등의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군포여성문학회(회장 오난숙)은 오는 14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문학 겨울로 가는 밤“을 연다. 회원들이 창작한 시와 수필을 직접 낭송하고 기악연주와 성악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동영상을 이용한 미디어아트는 회원들의 문학기행 엿보기와 영상시 등을 포함해 화려한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난숙 군포여성문학회장은 “올해는 현대문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문학을 시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문학의 밤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여성문학회는 아홉 번 째 자체 창작집인 ‘바람의 이력서’도 1000부 발행했다. 회원들의 시와 수필 등 창작품이 묶여진 책으로 행사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부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