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7일 병원에 X선을 촬영하러온 10대 청소년을 성추행한 혐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방사선 촬영기사 이모(35)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3일 12시쯤 군포시 당동 자신이 근무하는 S정형외과에서 고관절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이모(13) 양을 X선 촬영 도중 성추행한 혐의다.
안양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과 교육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는 9월부터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평생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시설 대학 연구소 등 학습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현재 실행 운영 중이거나 신규 계획 중인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평생학습 진흥(아동·청소년 성장, 자연생태체험 등) ▲소외계층 지원(노동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성장지원) ▲지역인적자원 개발(재취업, 리더ㄴ함양) ▲지역특화(안양시 진흥, 지역문화 형성) 등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최고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역사회 파급효과와 사업의 독창성 및 창의성, 사업실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하게 되며, 결과는 개별통지 및 안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할 예정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원~광명간 ‘수도권서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시민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수도권서부고속도로㈜(이하 사업단)가 지난 13일 오후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하려던 환경영향평가(초안) 설명회가 시민사회의 저항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날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주민 200여명이 행사장을 점거하고 설명회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자 관계자들이 모두 퇴장하는 등 결국 설명회 진행을 포기했다. 사업단측은 오는 29일까지 도로가 통과하는 광명, 안산, 화성, 의왕, 시흥, 군포, 수원 등 7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교통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람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수리산 관통반대 군포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군포범대위) 관계자는 “고려개발측이 군포시민사회와 공동으로 환경영향평가를 하기로 한 당초 협의를 어기고 독자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휴가철 기간인 지난 7월 29일 평가서 공람을 시작하고 올림픽 기간인 13일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무슨 경우냐”며 &
군포시가 수돗물의 정수 생산과정과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시는 최근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수돗물의 정수 생산과정과 안전성, 먹는 물의 종류,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된 수돗물 품질보고서 안내 책자 6천부를 발간 배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책자는 12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팔당원수를 취수장에서 취수해 맑고 깨끗하게 생산,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성명하고 있다. 원수의 수질정보, 정수수질검사 결과, 수돗물관련상식, 수도요금, 물테마박물관안내 등의 종합정보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대상자 중 노후세대를 대상으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벌였다. 시 관계자는 “이 책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째 발간됐으며 앞으로 시는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정기적으로 책자의 발간해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동안구가 어린이들에게 환경사랑의 뜻을 심어주고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주는 ‘환경보전 그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유로운(환경파괴 모습, 아름다운 자연환경, 생활속에서의 환경보호 등)내용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접수 받는다. 응모자격은 동안구 초등학생으로 8절 도화지(270㎜×389㎜) 그림 또는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저학년 4매 이상, 고학년 6매 이상)분량의 글짓기를 우편 또는 방문접수 가능하다. 보낼 때는 표지에 반드시 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기재하고 제목을 쓴 후 내용을 작성해야 한다. 작품 선발은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중 학교별 통보 및 동안구청 홈페이지에 입상자를 발표하며 우수작품은 작품전시(그림)와 환경보전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환경과 자연의 중요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누구나 실현가능한 친환경적 생활태도를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어린이들의 참여를 권장했다. 문의:동안구 환경위생과 ☎389-4412
“에너지와 자원 절약은 물론 환경오염도 막는 친환경 건물을 확산시킨다”. 안양시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 신축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를 도입, 시행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는 건축물의 자재생산, 설계, 건설, 유지관리, 폐기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오염물질의 배출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 이 제도는 건축물 허가단계에서 예비인증, 준공전에 본 인증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市)는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5천㎡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및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적용하기로 하고 우선 연내에 준공하는 호계동 삼신아파트, 안양1동 청원아파트, GS백화점, 고합사옥 등을 대상으로 본 인증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건축물에 대해서는 토지이용 및 교통,에너지자원,생태환경 등 5개분야 44개 항목을 대상으로 준공검사 3개월 전에 전문기관에서 인증심사를 벌이게 된다. 시는 또 재건축, 재개발사업 등에 대해서는 주택정비구역지정 또는 조합설립인가시 예비인증을 받도록 하고 다중이용건축물과 공공건축물 등에 대해서 건축심의시 예비인증을 거쳐 준공 3개월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연규식)은 13일부터 14일까지 시 경계를 걸어서 탐사하는 ‘군포한바퀴’행사를 연다. 중·고·대학생 30명의 청소년과 지도자 8명이 함께하는 이번 시 경계문화탐사는 수련관에서 출발해 관모초교, 유한양행, 부곡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반월저수지·수리산 등의 시 경계를 을 돌며 1박 2일동안 진행된다. 이들이 이틀동안 걷게되는 거리는 시 경계의 도상거리 40km중에서 37km에 해당하며 걷는 동안 하천과 숲에서 생태환경 교육이, 방짜유기장 등 문화유적지에서는 지역문화 자원조사도 이뤄진다. 연규식 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자연환경, 산업발달정도, 문화와 역사적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내 고장을 바로 알게해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으며, 사전답사로 위험요소를 파악해 안전한 종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은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안양시의회 의원 6명은 지난 6일 독도를 찾아 ‘독도 영유권 주장에 관련한 규탄 결의문’을 낭독했다. 안양시 의회운영위원회 김웅준위원장과 총무경제위원회 심재민위원장 등 6명의원은 지난 8월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의원 독도탐사 및 특별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울릉군의회에서 개최되었으며 연수 1일차에는 울릉군의원들과 교례회를 갖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인 서우선박사로부터 “후반기 생산적 의회운영을 위한 선결과제 및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연수 2일차에는 울릉도의 관광자원과 독도박물관 등을 견학하고 독도에 입도해 독도경비대를 격려한 후 미리 준비한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연수의원들은 각각 준비한 독도 영유권주장관련 규탄 결의문을 낭독한 후 심재민의원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독도영유권 주장관련 규탄 결의문 낭독’을 마쳤다. 연수에 참여한 안양시의회 의원 6명은 현지에서 국토사랑의 소중함을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의정활동을 하는데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연수소감을 밝혔다.
지난 11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기 군포시민기자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현재 활동중인 제1기 시민기자 10명에 이어 제2기 시민기자 8명이 위촉됐다. 시민기자들은 시인, 교사, 청소년지도사, 연구원, 합창단원, 주부 등 다양한 직업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 문화, 지역경제 등 자신의 직업 또는 관심분야를 분과로 나눠 매월 발행되는 소식지와 메일링서비스인 시티뉴스에 기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2기 단장으로 선출된 서동선(40·법무사)씨는 “학창시절에 기자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늦게나마 꿈을 이뤄 행복하다”며 “법무사로서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법률상식도 연재하고 억울한 처지에 놓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매월 1일 타블로이드(12면)판으로 발간되는 소식지는 2만 8천부가 제작돼 무료 우편발송을 원하는 시민에게 우편으로 발송되고 또 쉽게 가져다 읽을 수 있도록 동 주민센터, 전철역사, 도서관, 사회복지관등에 비치하고 있다. 시민기자들은 매회 소식지 발간에 앞서 편집회의를 통해 각자의 취재아이템을 정하고 이 후 이들은 지역 곳곳을 누비며 취재를 한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학교
군포경찰서는 지난 11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서장(총경 주기주)과 각 과장,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학 교류협력을 위한 현장체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촛불집회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며 평화적 집회시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경찰서 관할구역의 관내 치안개요에 대해 경무계장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방식은 11일부터 14일까지 약 4일간 현직 경찰과 함께 야간근무를 실시하며 순찰근무와 지구대 근무, 범죄신고에 대한 출동과정,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의 노력 등을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준(경찰행정학과 1학년) 학생은 “군포서가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1036명으로 전국 평균 511명보다 2배가량 많다는 사실과 올해 상반기 강·절도범 검거 도내 1위, 인권보호를 위한 진술녹화실 활용도가 도내 1위라는 사실을 알고 놀라운 한편 무척 뿌듯했습니다”며 “꼭 경찰시험에 당당히 합격해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주기주 서장은 “현장실습이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해 줄 것”을 당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