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민의 대표적 여가 활동공간인 시민체육광장이 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를 맡으면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조잔디구장과 트랙, 체육관 등을 갖추고 지난 2003년 8월 개장한 군포시민체육광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지난달부터 관리 주체를 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 특별점검반을 편성, 각종 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결과 총 28건이 지적됐으며 전기 콘센트 및 이동식 농구대 파손 등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15건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했고 보도 블럭 침하 등 13건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이달중 정비할 방침이다. 오종두 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체육광장은 하루평균 3천명의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오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만족하는 공원이 되도록 시설물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한 산림욕을 즐기며 마라톤을 한다” 경기도의 제3도립공원이 추진중인 군포 수리산에서 올 가을 산악마라톤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포시체육회는 시 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9일 수리산 일대에서 ‘제2회 수리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시민체육광장을 출발해 천년고찰 수리사 주변 숲길과 반월호수옆 도로구간에서 하프코스(23km), 단축코스(15km), 건강코스(6.5km)로 나누어 펼쳐진다. 대회코스는 최저해발(39m)과 최고해발(228m)사이의 표고차가 189m이고 코스 중간에 3개의 완만한 봉우리를 끼고 있는 한편 주로가 2m이상으로 산악마라톤을 즐기기에는 적합해 마라톤동호인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인기코스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5일까지 받으며, 인터넷(www.gunpomarathon.com)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6.5km 1만원 15km와 23km는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잠바와 등번호, 기록칩, 대회안내문 등이 대회전까지 택배로 발송된다. 또 행사 당일에는 완주자들에게 완주기념메달이 지급되고 부문별 종합순위 입
안양시가 정육점 등 식육판매업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인 결과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는 잘 지켜지고 있는 반면 거래내역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 각종 법규를 위반한 업소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모두 18곳으로 폐업신고 없이 영업을 하지 않는 2개 업소는 영업폐쇄조치하고 거래내역서를 작성하지 않는 5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처분명령을 내렸다. 또 종업원의 건강진단을 하지 않았거나 자체 위생점검표를 비치하지 않은 2개 업소에 30만∼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위생상태가 불량한 9개 업소에 대해 경고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허위표시 등 원산지 표시와 관련해 적발된 업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30일까지 관내 7천193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섬김의 자세’를 실천하며 ‘행복도시 안양건설’을 위해 1천700여 공직자와 더불어 쉴 새 없이 달리고 있다. 비록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11개 분야에서 기본적 골격을 구성하는데 주력했고 골격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취임 후 첫 성과로 새롭게 정한 시정구호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안양’은 시정의 총 책임자인 이 시장의 의지를 함축적으로 잘 보여준다. 시정의 정책이념이자 목표로써 섬김의 봉사자세, 변화와 개혁, 창조적 개혁을 지향, 안양의 예술과 문화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헌신적 봉사와 배려하는 자세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 시장의 열망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이필운 시장은 지난해 12월 20일 취임한 이후 7개월을 맞아 이와 같은 의지를 바탕으로 그간 추진했던 주요 성과와 앞으로 펼칠 시정 방향을 들어본다. -6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여러 성과를 거뒀는데. ▲시장실을 찾아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열린시장실’을 운영
지역 자원봉사활동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동 V터전’이 안양에서 운영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동 V터전은 동을 거점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용이하게 하고 관련한 다양한 정보 제공 및 동별 특성화 된 봉사활동을 벌이기 위한 미니자원봉사센터로 안양2동과 박달1동, 비산3동과 범계동 등 만안과 동안 두개 동씩 모두 4개동에 들어섰다. ‘V터전’은 자원봉사를 뜻하는 영문(Volunteer) 머리글자 V와 이에 대한 근거지를 의미하는 ‘터전’의 합성어로서 ‘사람 사는 맛있는 멋있는 마을’을 동 V터전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V터전이 설치된 동에는 시가 지난달 선발한 자원봉사 코치진, 일명 V코치진들이 동에 맞는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접수, 면접, 상담, 자원봉사자 배치 및 활동 관리 자원봉사 수요처 발굴, 동 사회복지업부 지원, 동주민센터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간의 매개체 역할 등을 담당하며 지역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에 뜻이 있는 시민은 시청의 종합자원봉사센터를 찾을 필요 없이
주기주 군포경찰서장은 6일 오전 관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을 방문,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이재규 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군포서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은 지난달 9일 ‘새터민(북한이탈주민) 건강지킴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원광대 산본병원은 평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소홀 했던 새터민 39명에 대해 간기능 검사, 유방암, 자궁암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했다. 주기주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새터민들의 사회정착지원에 항상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준 이재규 병원장과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터민의 조기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속보>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5일 새 쇠고기 수입조건에 따라 지난달 30일 국내에 반입돼 정밀검사를 해오던 LA갈비 등 4개 부위 1천350㎏의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에 대해 이날 검역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역을 마친 쇠고기는 관세 납부 등의 적절한 절차를 거치면 시중 유통이 가능하다. 그러나 함께 수입된 안창살 116㎏은 서울 등촌동 서울지원에서 정밀검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안창살은 국내에 첫 수입된 품목으로 정밀검사 대상에 선정돼 현재 항생물질, 농약, 다이옥신 등 위해물질의 잔류여부를 확인 중이며 합격 여부는 수입 후 18일 이내에 해당 업체에 통보된다. 국립수의과학 검역원 측은 현재 검역이 신청된 물량은 이미 검역증이 발급된 것을 포함해 모두 290건 4천539t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의회는 안양시민의 뜻이 모아져 만들어졌으며 시민의 의지를 대변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시민들께 먼저 다가가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안양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을 맡게된 김국진 의장의 다짐이다. 고유가의 지속과 물가상승, 실업율 등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이때에 따뜻하게 시민들을 보듬어 줄 수 있는 의회로 만든다는 김 의장으로부터 향후 의정운영 방향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제 5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부족한 본인을 제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63만 시민여러분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63만 시민여러분의 기대와 우려가 무엇인가를 잘 헤아려 신뢰받는 의회, 기대와 희망을 주는 의회로 발전시키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선배·원로의원 여러분으로부터 많은 지도편달을 받아 당과 정치적인 성향을 초월해 의원 모두가 화합·단결해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것으로 항상 시민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군포 대야동 주민센터는 5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녹색수업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숲 해설가 정기주씨가 함께한 이날 녹색수업은 숲의 중요성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수리산에 살고 있는 곤충과 나무 관찰하기, 야생화 이름 맞추기, 나무수액 청진기로 들어보기 등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업에 참가자들의 진지함이 이어졌다. 김윤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녹색수업은 올해 3회째 운영하고 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역을 넓혀 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청 소속의 육상 110m허들 이정준 선수(24세·동안구 비산동)와 유도 66kg급 김주진 선수(26·만안구 석수동)가 바로 그 주인공, 이 두 선수는 오는 8일 개막하는 전 세계인의 잔치 제29회 2008베이징 올림픽에 출전, 자신과 안양의 명예를 걸고 세계적 선수들과 경쟁을 펼친다. 지난해 한국체대(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안양시청에 입단한 이정준 선수는 신장 185cm에 체중 81kg의 뛰어난 신체조건과 성실한 연습으로 각종 대회 상위권을 휩쓰는 등 고교시절부터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안양시청 소속으로 출전한 두 번의 국제대회(태국국제육상대회, 동 일본실업단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한국육상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으며,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 다시한번 국가대표로 참가해 세계적 건각들과 레이스를 벌이게 됐다. 이 선수는 오는 18일과 19일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허들 남자 110m 예선에 출전하고, 김주진 선수는 유도 남자 66kg급 경기가 개최되는 10일 오후 6시 베이징 과학대 체육관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유도의 김주진 선수도 메달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석수초교를 졸업해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