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난달 부터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연다. 군포시가 지난달 중앙도서관 개관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를 열기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달중에는 철쪽동산과 당정동 성원아파트, 6월에는 당동 엘지아파트, 대림아파트 등 아파트나 동네공원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음악회로 초대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그동안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춤과 노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시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공연별로 지역의 아마추어와 인가가수도 초청해 공연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켜 시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2001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91회에 걸쳐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아까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강원도부터 제주도까지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호평을 받아왔다.
군포시가 오는 2015년 인구 33만명의 수도권 중서부의 핵심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군포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가면서 시의 미래 도시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군포시는 2015년 계획인구 33만3천명(현 인구 28만명) 수용에 걸맞은 도시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군포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수립, 오는 28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주민공람 및 의견 수렴후 시의회 의견청취,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08년 10월까지 재정비안을 확정해 이를 바탕으로 도시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가 마련한 재정비안에 따르면 2020 군포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 및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된 둔대, 대감2, 속달2지구와 유한양행 및 LS전선 이전부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반월호수 및 갈치호수에 대해 수변경관지구로 계획됐다. 이와 함께 조정가능지중 지역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곡첨단산업단지 예정지구 26만8천470㎡에 대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향후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 및 용도지역 변경에 대비했다. 또한 당정2근린공원, 반월호수 수변공원, 반월천 수변공원, 반월호수 주변 주차장과 송정
지난 3월말 군포에서 발생한 금은방 3인조 강도사건의 범인이 CCTV에 찍힌 문신이 결정적 단서가 돼 범행 1개월여만에 검거됐다. 군포경찰서는 3일 대낮에 대로변 금은방에 침입,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선모(28·무직)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 씨 등은 지난 3월31일 오후 5시5분쯤 군포시 당동 우체국사거리 인근 A금은방에 복면을 쓰고 침입해 주인 김모(42·여)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50만원과 8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A금은방 CCTV 분석을 통해 범인 1명의 등에 새겨진 용문신을 확인, 용문신을 한 유사수법의 전과자 선 씨를 용의선상에 올린 뒤 선 씨 등 일당을 모두 검거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선 씨 등은 훔친 귀금속을 군포와 성남 일대 금은방에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머니 폴리스 발대식이 수리관에서 노재영 군포시장과 이형구 의왕시장을 비롯, 관내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근 잇따른 아동범죄에 대비해 아이들을 보호하고자 도내 어머니들로 구성된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가졌다. 군포경찰서는 30일 오후 2시 경찰서 수리관에서 노재영 군포시장, 이형구 의왕시장, 이덕진 군포·의왕 교육장과 28개 초등학교 교장, 어머니폴리스, 담당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머니폴리스’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노재영 군포시장과 이형구 의왕시장은 “청소년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나서자”며 “CCTV설치 확대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선도에 관심을 갖겠다”는 격려사를 했다. 이덕진 교육장은 “경찰은 선진국일수록 선호직업”이라며 “어머니폴리스도 경찰이란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미영 어머니폴리스 연합회장은 “막중한 임무를 맡아 걱정이 태산이기는 하나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치자”고 다짐했다. 주기주 경찰서장은 “경찰도 아동, 여성 실종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어머니폴리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년 3개월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오전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노재영 시장을 비롯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부겸 국회의원 등 5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중앙도서관은 사업비 193억원(국비 27억, 도비 32억, 시비 134억)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1천781규모의 열람석과 6만3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도내 세번째 규모다. 중앙도서관 개관으로 군포는 산본, 당동, 대야, 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5개 도서관이 운영하게 됐다. 중앙도서관은 종합자료실(2층)과 장애인전용열람실(2층), 노인 및 약시자를 위한 독서도움방(1층), 어린이가족실(1층) 등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독서 및 문학동아리 활동을 위한 문예창작실(2층)과 각종 문화강좌는 제공하는 교양교실 및 다용도 세미나실(4층), 성인열람실(4층) 등 시민들의 지적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중심센터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 하루에도 개관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많았던 만큼 중앙도서관 개관으로 시민들의 지적욕구와 갈증을 해소해주는 지식메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군포소방서는 신고없이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하는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를 하면 과태료처분을 받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각종 대형화재와 관련해 ‘경기도 화재안전조례’시행 규칙이 올 4월 10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 등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할 경우 사전에 일시, 장소, 사유 등을 관할소방서에 전화 또는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며 만약 신고를 하지 않아 소방차가 출동했을 경우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신고의무 대상은 소방기본법에서 정한 시장지역, 공장·창고 밀집지역, 목조건물 밀집지역, 위험물처리시설 밀집지역, 가연물질이 야적된 공사현장,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장 등이 포함된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에는 소방기본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불을 사용하는 설비’를 불티가 생기는 설비 와 가연성 증기 또는 분진 발생 설비로 정하고 각각의 안전관리기준을 규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작업 시에 화재안전조례에 따라 화재위험성을 줄이고 잘못된 화재신고로 소방차량이 출동함으로써 발생하는 출동공백을 줄일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는 25일 부녀자를 차량으로 납치, 성폭행한 뒤 몸값을 챙긴 혐의(강도강간 등)로 김모(17·고2·안산시 상록구)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지난해 6월20일 오후 10시40분쯤 동네 선배인 장모(22·구속)·이모(22·구속) 씨와 함께 서울 청담동에서 귀가중인 A(41·여) 씨를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한 뒤 알몸사진을 찍고 몸값 1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군포시는 공단지역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정동에 시립어린이집을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정동 시립어린이집은 당정동 564-5 일원에 총사업비 36억이 투자되며 보육실, 유희실, 놀이터, 식당 등을 갖춘 단층건물로 연면적 1천323㎡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1일 착공해 올 11월에 완공한다. 시립어린이집이 개원되면 공단지역의 근로자 및 맞벌이가정 자녀 등 150명의 영유아들이 보육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시립 시설인 만큼 저소득층 자녀들의 입소비율을 높이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는 현재 185개 어린이 집 중에서 시립어린이집 12개소를 포함해 정부지원 어린이집 1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공무원들이 지난 18일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를 위해 중심상업지역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체험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시 공무원 60명을 포함해 200명의 시민들이 지팡이체험, 안대 쓰고 음료수먹기, 휠체어타기 등 여러 유형의 장애체험이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가한 시 보건소 한대희씨는 “안대를 하고 컵에 음료수를 따라서 먹어보니 순간이지만 정말 답답하고 당황스러웠다”며 “보건소에 근무하다보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이 많이 오시는데 앞으로는 좀 더 섬세하게 배려하며 응대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최경옥 사회복지사는 “관공서에서 많은 장애인들을 대하는 공무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행사를 많이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전곡중학교 정다연 학생이 지난 18일 제2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입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군포시는 이미지 변신을 위해 새 이미지를 상징하는 브랜드 슬로건 공모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군포시는 지역의 이미지나 강점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비주얼(Visual)한 시대에 적합한 상징으로 브랜드를 개발해 시의 정체성 확립과 브랜드 마케팅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브랜드 슬로건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공모는 시의 이미지를 함축하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표현으로 한글, 영문 제한 없이 짧은 구호형태로 1인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방문접수와 우편 또는 시청 홈페이지 ‘군포시 브랜드슬로건 공모’ 배너 접속을 통해 오는 5월 13일까지 하면 된다. 응모자격 제한은 없으며 국내 외 도시 및 기업체 등의 슬로건과 동일한 것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한다. 공모를 통해 응모한 작품들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중에 발표할 계획이며 최우수 100만원, 우수 2편에 각 50만원, 장려 3편에 각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현재 브랜드슬로건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 70여개 시·군·구에서 지역이미지를 대표하는 상징은 물론 지역홍보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