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관내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지난 2일부터 관내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영정사진을 촬영해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오금동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원학(남·47)씨. 이씨는 경제적 사정이나 거동이 불편해 영정사진 없이 지내는 어르신에게 영정사진을 찍어드림으로 효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 2일 퇴계1차와 2차 아파트 경로당부터 시작된 무료 영정사진 촬영은 관내 7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경로당 회원과 국민기초수급자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 영정사진을 찍는 동안 각 아파트 단지별 통장 20여명이 사진촬영에 따른 기초화장과 보조역할을 해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기다리는 동안 다정한 말벗이 되어드리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씨의 봉사로 사진을 찍게 된 김순례(72) 할머니는 “자식들이 없어 찍어야지 하면서도 평소 걱정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무료로 찍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한때나마 웃음을 지었다. 이씨가 직접 촬영한 사진은 다양한 작업을 거쳐 추후 액자에 담겨져 어르신
군포시는 10일 산본 쓰레기소각장 운영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손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가 쓰레기소각장 운영체계에 대한 수술에 나서기로 한 것은 소각용 쓰레기의 양이 크게 줄어들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산본 쓰레기소각장은 2001년 6월 준공 이후 하루 200t 처리 능력을 가진 소각로의 가동률이 70%선이었으나 소각 쓰레기가 감소하면서 50%선까지 떨어졌다. 환경부의 재활용정책 확대로 2003년부터 음식물쓰레기와 비닐포장재 등이 재활용 품목에 포함된 것이 소각 쓰레기 감소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태울 쓰레기가 줄어들면서 한 달에 열흘 가량 소각로의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등 단속운전에 따른 저효율성과 비경제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의 성분 변화로 소각시 발생하는 열이 설계기준보다 훨씬 높아 기계설비의 안전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적절한 해결방안을 모색한 뒤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설관리공단 조례안 날치기 통과로 촉발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무산 등 잇단 군포시의회(의장 김제길)의 내홍이 점차 수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제142회 임시회의 본회의를 열어 시가 제출한 1차 추경예산안 350억원과 행정사무감사 실시 안 등을 일부 수정해 통과시켰다. 추경예산안 전체를 파국으로 몰고갈 뻔 했던 시설관리공단 설립 자본금(4억2천만원) 문제는 열린우리당 소속 이문섭 의원 등이 수정발의한 안(시설공단설립 자본금전액 삭감)을 놓고 찬반투표에 부쳐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각각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4대4 동수를 이루었으나 시의회 정상화라는 명분하에 한나라당 소속 김제길 의장이 찬성표를 던져 5대4로 가결됐다. 이날 김 의장은 수정발의 안에 대한 찬성은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이미 통과돼 출범은 기정사실이고, 열린우리당이나 시민단체가 안(전액삭감)을 두고 검토하라는 요구에 따라 고심 끝에 결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이던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2차 추경 이후에나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의회가 지적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공익성과 신뢰성, 경영 극대화를 최우선으로 공단을 설립할 것
상쾌한 아침의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클래식 음악회 “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 콘서트” 는 많은 고정 관객들을 확보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시의 새로운 공연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군포 프라임필(단장 김홍기)의 기획으로 오는 12일 오전 11시 군포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예정된 아침에 듣는 클래식-모닝 콘서트는 알마비바 백작의 시종인 피가로와 백작의 시녀인 수잔나의 결혼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하이라이트로 준비했다. 군포 프라임필을 이끄는 지휘자 장윤성의 명쾌한 해설과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화려한 무대로 펼쳐질 이번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 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독립된 연주회용으로 유명한 서곡이 빠른 템포로 시종일관 아름답게 흐르고 모차르트 최대의 걸작으로 알려진 ‘피가로의 결혼’ 2막3장에 나오는 케르비노의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와 1막5장에 나오는 완전한 어른이 되지 못한 케르비노(백작의 시종)의 불안전한 심정을 그린 곡 ‘나 자신을 알수 없네’가 연주되는 등 하이라이트 장면을 중심으로 주요 아리아를 선사한다. 한편, 1
군포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7월 2일부터 시작되는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만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특히 만18세 이상 29세 미만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실업대책사업은 행정전산화 업무가 대부분으로 우수인력의 공공기관 근무를 통한 청년층 실업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1개월 이상 상용근로자는 4대 보험에 의무가입토록 되어 있어 우리시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도 4대 보험에 모두 가입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주민생활지원과(☎390-0355)로 문의 또는 군포시 홈페이지(http://www.gunpo21.net)를 참고하면 된다.
군포시 산본1동 직원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배, 장판 교체 등주거환경개선사업 펼치고 있다. 군포시 관내 한 자치센터가 저소득 노인과 중증 장애인 등 주위의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박수를 받고 있다. 군포시 산본1동은 최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후원으로 최근 1천만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총 20세대에게 도배·장판교체·난방 시설보수 및 교체 등을 해줬다고 29일 밝혔다. 산본1동은 또 지난 4월부터는 산본1동 독거노인 후원회의 지원으로 평일에 거동불편 중증 장애인 등 총 50여명에게 급식배달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급식배달사업은 매주 월요일 밥, 국, 반찬 등 도시락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빵과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누고 있다. 이외에도 군포시내 푸드뱅크 운영업체인 사회복지법인 성민원의 지원을 받아 매주 월요일 화목안공원에 위치한 대양경로당에서 관내 결식 우려 저소득 노인들에게 무료로 중식을 제공함으로써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용권 산본1동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市보건소 금연의 날 맞아 행사 교육·체험·서명·상담까지 다양 군포지역에 음주 및 흡연안하기 운동이 금연시범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일반인을 망라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포시 보건소는 지난 26일 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금연시범학교인 용호중학교 자원봉사자 40여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음주·흡연 폐해 예방교육 및 거리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성인으로 이어지는 청소년에 대해 올바른 건강행태를 실천케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음주 및 흡연으로 인한 직·간접 폐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청소년의 흡연 실태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산본 중심상가에서 건강생활실천 금연·절주 조끼를 착용한 후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에서는 절주 및 금연 관련 패널과 배너 20종을 전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니코틴 의존도 검사,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
<속보> 군포시 소재 P 관광호텔이 시설 일부를 무단 불법 용도 변경해 영업하고 있어 물의<본보 5월14일 8면 보도>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호텔은 3년 전부터 호텔등급 결정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 관광호텔 상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 호텔은 2급 관광호텔 인 것처럼 등급 표시를 허위로 부착하고 영업을 해 온것으로 드러나 그동안 이용객들을 우롱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25일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0월6일 문화 관광부 신설법(제1항)에는 ‘관광호텔이 3년마다 하고 있는 호텔 등급 결정을 받지 아니한 경우에는 호텔 등급 표지를 붙일수 없다’ 라고 명시돼 있는데도 P 호텔은 등급 심사를 받지 않고 호텔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업소를 이용했던 고객 이모(40)씨는 “일반 숙박업소면서도 관관호텔 상호를 이용해 호텔영업을 3년씩이나 해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는 이업소를 이용한 이용객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한 사기행각”이라며 “이런 업주들은 사법당국에 고발해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대해 담당 공무원은 “P 호텔이 3년 전에 등급 결정 심사를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건설추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수원 광명 도로 사업단(이하 SG사업단)과 환경영향 평가 공동조사를 실시하기로 21일 1차 합의서에 서명한데 이어, 22일 ‘수원∼광명 간 고속도로 건설 추진 반대운동은 변함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범대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환경영향평가 공동조사를 하기로 합의했지만 고속도로의 환경적 위해성 및 위험성을 규명하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할 것”이라며 “공동조사 결과가 수리산과 군포, 의왕지역의 환경을 보존하는 결론으로 마무리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범대위는 이번 수원∼광명 고속도 환경조사 협약 체결과 별도로 26일부터 고속도로건설반대 시민 서명 활동을 시작 할 계획이다. 한편 범대위는 건설 추진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도 환경영향평가 공동조사에 1차 합의한 것에 대해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1월 고속도로사업단이 환경영향평가 공동조사를 제안했다”며 “이에 따라 2차 공식협상 등을 통해 평가 공동조사 및 보고서 공동작성, 기획평가위원회 구성을 주요내용을 하는 합의를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군포병원은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환자 중심적인 전문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친절과 봉사로 지역사회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전 의료진 및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것입니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척추관절 전문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포병원(군포시 당동 785의3)’ 김성찬 원장의 각오다. 오는 9월로 개원 3주년을 맞이하는 군포병원은 지역에서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군포병원은 지하3층, 지상6층 규모의 비교적 아담한 병원이지만 김성찬 원장을 비롯한 7명의 전문 의료진이 풍부한 경험과 산지식을 바탕으로 질병은 물론 환자들의 정신과 마음까지 치료를 해나간다는 각오로 진료에 임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군포병원은 기존 정형외과를 포함 신경외과·내과·영상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 과목 외에 종합 검진센터를 갖춘 100병상 규모의 명실상부한 전문병원 체제를 구축, 내원 환자들에게 다양하고 편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포병원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