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와 ㈜네패스가 차세대반도체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협약에는 대림대 황운광 총장, 신산업특화선도전문대학사업단 박상윤 단장, 김광수 부단장, 반도체과 김상용 학과장, ㈜네패스 마상웅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 개발 및 단기 교육과정 공동 운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대림대는 다양한 차세대반도체 특화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은 교육과정 참여 및 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운광 총장은 협약식에서 "㈜네패스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로 차세대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대표기업으로 교육 및 취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학에서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상웅 본부장은 "대림대학교에서 반도체과를 신설하고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특화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점에 대해 환영하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반도체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30일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해 대한 숙박업중앙회 군포시지부와 ‘생명사랑 숙박업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관내 숙박업소 70곳을 ‘생명사랑 숙박업소’로 지정하고, 업주는 자살예방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군포시자살예방센터와 숙박업중앙회 군포시지부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생명사랑 숙박업소’ 사업은 자살 고위험 징후를 보이는 숙박업소 투숙객을 업주가 사전에 발굴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숙객의 안전을 지키는 자살예방사업이다. 지정된 숙박업소에는 ‘생명사랑 숙박업소’ 현판과 스티커가 부착된다. 스티커에는 “마음이 힘들 땐 도움을 요청하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보건복지부 24시간 상담전화(1393),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1577-0199) 등 긴급 연락처 번호가 적혀 있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숙박업소들이 밀집한 금정역과 군포역 주변의 5개 숙박업소를, 매달 직접 방문해 자살 고위험군 연계대상자 발굴 및 상담, 업주에 대한 생명사랑 교육 등을 진행하는 모니터링 업소로 선정했으며,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
군포시가 ‘그림책박물관공원’의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그림책박물관공원의 공식 명칭 선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홈페이지 열린시정 새소식 코너를 참고해 제안서를 작성한 후, 10월 25일까지 이메일(gppbook@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그림책박물관공원 정체성과 성격, 그림책의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특징 등을 독창적으로 표현하고 누구나 부르기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명칭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에 시상금 30만 원, 우수상 1명에 20만 원, 장려상 2명에 각각 10만 원씩을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애)머니’로 지급하며, 공모전 가운데 시민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시민 30명을 추첨해 1만 원씩을 ‘군포愛머니’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시민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책을 즐긴다는 목표 아래 문화적이고 역사적 자료들을 수집해 전시, 교육, 연구하는 라키비움(Larchiveum)을 열린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라비키움은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합성어로, 이 세
군포소방서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이 늘어남에 따라 산행할 때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13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2020년) 군포시 산악구조 출동은 80건으로, 사고 원인은 실족과 추락이 26.3%(21건)로 가장 많았고 조난 23.8%(19건), 개인질환 7.5%(6건), 탈진 2.5%(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 지난 4일 수리산 둘레길인 밤바위 인근 등산로에서 실족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9일에도 칼바위 인근에서 등산객이 넘어져 크게 다쳤던 사고가 있었다.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산행 전 날씨 및 등산 경로 미리 확인 ▲충분한 스트레칭 ▲등산화, 등산지팡이를 사용해 실족사고에 주의 ▲일몰 전 산행 마치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등산하기 전 등산로를 꼭 파악하여 산행하시고, 조난 발생 때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지난 12일 홈페이지 모니터단을 선발해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온택트시대 도래로 인터넷에서의 올바른 정보 전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시는 모니터단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에 위촉된 모니터단은 한글 홈페이지 분야 22명과 외국어 홈페이지 분야 7명 등 시민 29명이다. 이들은 시 홈페이지를 ㅁ니터링해 매월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오탈자, 기능 오류 및 자료 최신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홈페이지 모니터단을 운영 중이며 많은 시민 참여와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고자 2018년부터는 2년에서 1년 임기로 선발해 운영 중이다. 행정서비스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홈페이지 운영 방향도 공급자 중심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실용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주요 화면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스마트 아냥시 홈페이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빠르고, 눈에 띄며, 내용이 충실하면서도 쉽고 신뢰할 수 있는 좋은 홈페이지를 소개하며 “앞으로 시민들이 우리 시 홈페이지를 통해 유익한 정보와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이
안양시가 오는 12월까지 지역상권 분석에 나선다. 지역 내 상권실태 전반을 파악하고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5개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 골목상권을 이루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아크로타워, 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 동편마을 카페거리, 삼막 맛거리촌 등 14곳 포함해 24곳이다. 시는 질문지 배부와 현장방문을 통해 5개 영역에서 조사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상점개설과 상인회 정보, 시장관리자 현황 등의 기초조사와 상인회 조직, 상권의 시설, 사업현황 및 화재시설 상태 등의 상권실태가 조사영역에 포함된다. 사업체가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지와 매출은 얼마나 되는지, 점포서비스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임대료 권리금, 부채 및 보험가입 여부, 애로사항, 정부지원상황과 지원에 따른 만족도 등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진다. 이렇게 실시되는 조사의 결과는 시의 상권활성화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시는 12월 중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상권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24개 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상권마다의 특성파악과 중장기 전략수립 기초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경제난에 코로나까지 겹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된 제2회 안양청년축제‘안양청년 Going on’이 색다른 구성으로 청년층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 및 주관한 제2회 안양청년축제가 지난 9일 150분 동안(오후 14시∼4시 30분) 펼쳐진 채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는 개그맨 송준근이 주 무대인 안양시청 강당에서 사회를 보는 가운데 현장 공연과 미리 제작된 영상이 온라인 생중계되며 네티즌들의 호감을 샀다. 강당에서 진행된 토크쇼에는 관내 거주 대학생들이 나와 안양에 대한 솔직담백한 마음을 나타냈다. 대학생들은 안양1번가를 찾았던 추억과 느낀 점을 말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축제에서는 또 김중업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직업의식을 인터뷰한 영상과 연성대 치어리딩‘금빛새’힘찬 율동이 무대를 수놓았다. 마술공연에 이은 안양예술공원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과 병목안시민공원을 배경으로 한 탭댄스, 첼로와 피아노의 어울림, 기타 공연 등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안양청년축제는 알찬 프로그램뿐 아니라 안양9경 명소를 수시로 화면에 담아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이는 등 온라인 축제의 새로운 면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을 청년시장이라고 칭한 최대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2021 브런치클래식 ‘러시아니즘’ 다섯 번째 공연 ‘전쟁과 평화’를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 대에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과 러시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러시아 시즌을 맞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부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총 6회의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전쟁과 평화’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러시아의 남진 정책, ‘피의 일요일’ 등 러시아의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음악을 통해 느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나폴레옹의 침공을 배경으로 작곡된 차이콥스키의 ‘1812’ 서곡, 러시아의 남진정책에 따른 전쟁의 의미를 되살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905년 ‘피의 일요일’을 바탕으로 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1번’ 등의 곡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협연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연간 100여 회의 음악회 해설을 진행하는 김이곤 음악해설가가 해설을 맡아 연주되는 음악들을 쉽게
군포시는 12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장기화 및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백신접종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며 18세 이상 미접종 시민들의 조속한 접종을 당부했다. 18세 이상 군포시민들의 접종율은 90.9%에 이르고 있으나,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 사전예약율은 지난 9월 30일 기준으로 7.2%로 전국 평균 8.9%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접종 방법은 두 가지다. 오는 16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를 이용해 잔여백신 예약을 한 후 접종받을 수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없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해 백신이 있을 경우 바로 방문해서 접종받을 수 있다. 백신은 mRNA(모더나)이며, 수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받을 경우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가 82.6%,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예방효과는 77%, 사망 예방효과는 73.3%에 이른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18세 이상 미접종 시민들은 조속히 백신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보건소(031-389-4924, 4961~2, 4965, 49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 최우규 의장은 지난 8일 안양시의회 의장실에서 안양농협 임원진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업 육성 사업, 농업박람회 등 최근 농업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안 사항 및 도시 농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녕길 조합장은 “안양농협은 교육, 유통, 금융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안양시 및 시의회와 소통·협력하여 시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우규 의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과 계속 소통할 것이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