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평생학습도시에 또다시 지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1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안양시가 통과함으로써 삶과 학습이 역동하는 스마트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발판을 굳건히 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교육부가 지역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반을 점검해 결정하는 평가제도다. 안양시는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첫 지정된 바 있다. 금년부터 3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는 만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시는 금번 평가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발 빠른 비대면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평생학습 열망에 부응했다. 또 장애인 등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아울러 제3차 평생학습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성인문해 기관 환경개선 사업 등 사회적 가치실현 노력에서도 뛰어남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지정 통과는 시민이 보여준 배움의 열정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으로 얻어진 결과라며, 평생학습이 시민의 미래를 위한 삶의 길잡이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여성친화도시 안양시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간부공무원 대상 세 차례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성인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5급 이상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 진행됐다. 성인지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 공직자들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수행 역량 강화와 성평등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강사 초빙으로 이뤄진 세 번의 성인지 교육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성 평등과 인권’과 ‘변화하는 남성성과 문화 이해’를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발생한 젠더 격차에 대해 알아보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준비해야할 정책과 비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한 공무원은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 평등한 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성별, 계층의 차등 없이 모든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한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1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조례안 및 결산 심사가 진행된다. 조례및기타안건심사특별위원회에는 총 31건의 조례와 기타안건이 상정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군포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회기에 총 7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는데, 장경민 의원이 ‘군포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안’, ‘군포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이견행 의원은 ‘군포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신금자 의원은 ‘군포시 어린이보호구역 및 통학로 교통안전 조례안’을, 김귀근 의원은 ‘군포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우천 의원도 ‘군포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안’ 과 ‘군포시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군포시의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고려해 각 부서의 모든 사업과 예산을 탄소중립의 가치를 기준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모든 부서가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이 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최근 취임한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을 만나 기관 간 상호 협력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간담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양시의회와 경인교대 간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협력,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 현 추진상황과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됐다. 김창원 총장은 “늘 경청하고 협의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로 대학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우규 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경인교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겠다. 안양시의회에서도 우리 청년들과 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기획강좌 ‘길에서 쉼을 얻다 – 군포 수릿길’을 오는 4일부터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강좌는 군포시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수리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릿길에 대해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사업의 군포지역 총괄관리자인 최남희 시인이 수릿길의 4가지 코스를 안내하는 형식으로 온라인 강의가 진행돼 그동안 잘 몰랐던 군포 수릿길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강의는 구름산책길(중앙도서관~속달동마을), 당숲길(대야미역~당숲), 바람고개길(납덕골~구 에덴기도원), 도장공원길(산본역~도장공원)을 각각 둘러보는 4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공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온라인 기획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쉼을 얻고, 또 실제로 수릿길을 걸으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걷기 좋은 계절에 전문가의 안내를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고, 수릿길에 담긴 역사
군포소방서는 주택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모든 주택에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히고 대 시민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인 화재경보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불꽃 등)를 감지하면 ‘화재 발생’ 음성멘트와 함께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설비다. 지난 28일 아침 7시쯤 군포시 금정동 다세대주택 지하1층에서 음식물 과열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거주자가 아침식사를 위해 가스레인지 위 냄비에 음식물을 올려놓은 사실을 잊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주민이 요란하게 울리는 화재경보기 경보음 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피던 중 연기를 발견, 신속하게 119에 신고함으로써 빠른 조치와 화재 확산을 방지하게 됐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소방시설”이라며 “우리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고속도로 교각 밑의 공간이 체육복지로 주민 품에 안겼다.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동 677-4번지 일원 서해안고속도로 하부 유휴공간에 조성한 친목마을 생활체육시설의 개장식이 지난 31일 현장에서 있었다. 시가 총 사업비 5억5000만 원을 들여 조성한 친목마을 생활체육시설은 서해안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수도권본부)가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양 기관 공동노력으로 결실을 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유휴부지였던 이곳 7256㎡에는 풋살장 2면과 족구장을 겸한 농구장 2면이 인조잔디 구장으로 조성됐다. 보행로와 다양한 야외 체력단련기구도 갖춰져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10월 교각 P1∼P3구간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 4월 나머지 P3∼P4구간에 체육시설을 추가함으로써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개장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배명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컷팅과 시설라운딩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최대호 시장과 배명열 본부장 간에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향후 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인근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양시는 무상 제공받은 땅에 체육시설을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관부서 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들도 관심을 갖고 협의를 해서 행정의 방향과 목표로 삼아 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1일 ‘6월 월례조회’에서 “최근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이어 “본격적인 장마를 앞두고 있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경사 지역 등 취약지역을 미리미리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홍보팀(031-390-00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리모델링 공사기간 동안 가족이 행복한 시민들의 독서 증진을 위해 도서 특별(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우리집은 작은도서관'을 운영한다. 지난 1994년에 개관한 산본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시설 교체, 증축을 통한 공간 확충 및 효율적인 배치로 시민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집은 작은도서관'은 리모델링 기간동안 산본도서관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정에서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산본도서관은 이를 위해 50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당 100권의 도서를 리모델링 기간에 맞춰 1년 6개월간 장기 대출할 예정이다. 최명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장은 “리모델링 기간에 산본도서관 책을 대출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도서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즐거운 책 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SNS 이벤트와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집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공지사항->산본도서관)를 통해 가능
군포시자원봉사센터 클린 하이킹·플로깅 청년봉사단이 지난달 25일과 29일 이틀간 센터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공원 7단지 문화의거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처음 시작한 플로깅 활동에는 30여명의 단원이 참가했다. 청년봉사단은 군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봉사와 환경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모여 청년 주도적인 실천과 협력을 통해 지역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였다.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과 자기소개 등의 레크리에이션 화합 시간으로 시작된 첫 활동에서는 환경교육, 청년봉사단 활동교육도 이뤄졌다. 단원들은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증가하는 쓰레기 실태를 몸소 느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이후에는 산본 일대의 플로깅 활동과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홍보 및 코로나 예방 소독약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한다는 점,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청년봉사단은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월 2회씩 군포 관내에서 플로깅활동을 진행하여 관내 다중 이용 장소를 다함께 아끼고 깨끗하게 이용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