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지난 15일 관내 금정역 힐스테이트 공사장 현장을 찾아 현장소장, 안전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봄철을 맞아 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안전컨설팅은 최근 건조한 기후 등 계절적 특성으로 인해 화재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계인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적정성 ▲용접‧용단 작업 등 화기 취급 안전수칙 준수 ▲위험물 저장‧취급 안전관리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공사장 안전관리 책임자 안전의식 개선 등이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대부분 작업자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된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완공 시까지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 1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자율주행 선도기업인 모바일어플라이언스㈜(대표 이재신/동안구 시민대로 401 대륭테크노타운)를 현장 방문해 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ADAS(전자보조시스템), HUD(증강현실장치) 등의 4차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솔루션 기업이다. 5년 연속 스타브랜드 대상 수상을 비롯해 코리아IT어워드 수상(2020년),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2020년) 등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 유수자동차 기업에 자재공급을 확대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 시장은 자율주행 분야의 인프라 투자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 “시에서도 자율주행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분야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해나갈 것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이와 아울러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연구 인재 육성에 힘써줄 것을 당
군포시는 수리산의 생태환경을 매개로 역사·문화와 주민들의 삶을 연계시켜 도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한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리산 활용 개념을 기존의 등산과 녹지 이용, 자연환경 보존에서 도시 가치와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대시키는 것으로 한대희 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대희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군포를 둘러싸고 있는 수리산은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수리산 활용 범위에는 끝이 없다. 수리산 활용을 한정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역사와 문화, 복지, 예술, 청소년 활동 등과 연계하는 등 도시 전체와 시민들의 삶 전반으로 확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수리산을 매개로 생태·문화·관광·보건·교육 등 시민들의 삶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와 연결하는 내용의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수리산 특화사업에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리산 특화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 접수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hjk1178@korea.kr), 또는 QR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5일 오전 ‘코로나19 4차 대유행 현실화’를 우려하는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이날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이대로라면 감염자 수가 2배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과 함께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날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98명으로 확산 추세가 이어졌다. 안양 지역 또한 신규 확진자 수가 14명을 기록하며 연일 10명 이상을 이어오고 있다. 최 시장은 대시민 호소문에서 “오히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일부 방역이 해이해지는 경향이 있다”며, “여전히 최고의 방역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라고 시민 방역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또한 “‘설마 내가 걸리겠느냐’는 안일한 생각과 ‘나는 괜찮겠지’라는 무책임한 태도가 4차 대유행을 촉발시키는 직접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아직은 우리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안양시의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 나온 임상시험 결과나 외국의 접종 데이터를 보면 인플루엔자 백신과 비교해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이 크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는 점도 덧붙였다.
군포시가 15일 시민체육광장 체육관 3곳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접종센터를 통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했다. 첫날인 이날은 장기요양 주야간 보호센터의 이용자와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접종이 실시됐다. 접종은 예약제로 이뤄졌다. 접종 대상 시민들은 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로 제1체육관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은 후 예약여부를 확인하고 예진표를 작성한데 이어, 제2체육관으로 이동해 예진을 거쳐 접종을 받고 예방접종내역 확인서를 수령했으며, 제3체육관에서 잠시 머무르면서 이상반응이 없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접종 절차를 마쳤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접종센터를 찾아 접종 과정 등을 살펴봤으며, 접종을 마친 시민들에게 몸 상태가 어떤지 등을 물었고, 접종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3체육관 옆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구급차가 대기했으며, 경찰 차량이 수시로 접종센터 주변을 순찰했다. 군포시는 장기요양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접종을 4월 16일까지 계속한 후 4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간 청년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안양시청사 별관(자원봉사센터)에서 박양숙 자원봉사센터소장과 김한란 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표기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부톤섬의 찌아찌아족에게 한글을 보급하며 문화교류와 사회공헌활등을 벌이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 학생들을 위해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물을 제작하여 전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와 찌아찌아족 학생 간 소통과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든 온라인 영상물 제작 봉사활동으로 한글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도 주력하게 됐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와 함께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인도네시아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의 문화 계승과 한글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김한란 협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문화도시 안양을 이끌 도시 문화리더 양성을 위해 ‘안양 도시문화기획자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안양 도시문화기획자 양성사업’은 2019~2020년까지 재단에서 진행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사업’에 이어 안양 문화도시 조성과 연계 추진하고,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인 오픈스쿨(학운공원 내)을 지역의 청년 문화기획자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활용한다. ‘Move for something ; 움직이는 안양’이라는 주제로 참여자가 안양시에서 읽고, 쓰고, 말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이동형 구조물 제작 워크숍, 참가자별 구조물 제작, 구조물을 활용한 콘텐츠 활용 등 실천과정을 병행하여 5월부터 매주 화요일(오후 1~6시)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중 2019~2020년 지역문화인력 양성사업 사업수료자(1기·2기)와 금년 도시문화기획자 양성사업 참여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안양지역의 청년 문화기획자 커뮤니티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네트워킹 파티 및 공동프로젝트 구상)하고, 우수 기획을 선발해 지역에서 문화실험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육 멘토는 김월식(무늬만커뮤니티 디렉터),
군포시의회가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역의 역할과 과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는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의 강의로 ‘2050 탄소중립전환을 위한 지역의 과제’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유진 연구원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소개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온도가 1℃만 상승해도 가뭄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킬리만자로의 만년빙이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은 근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고, 2014~2020년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더운 7년으로 관측될 정도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 지구의 생태적 한계를 체감하게 될 것이다. 온실가스 순배출량이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최소 45% 감소, 2050년경에는 net zero에 도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이날 강의에서는 2019년 미국의 그린 뉴딜 결의안과 EU 그린 딜에 대한 비교와 탄소중립 10대 과제, 탄소집약도가 높은 국내 경제구조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성복임 의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절박성과 인식에 대한 공유가 시급하
안양시는 안양소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제품 개발 촉진을 위해 지역특화 스마트 혁신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비대면 관련 핵심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성장을 뒷받침하게 된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지원되고, 소요되는 사업비의 50% 자부담이 필수적이며, 제조업-ICT산업융합을 통한 신성장분야, 산업집적활성화 등록 제조업 등의 분야는 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비대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 적극적인 기술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기술과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시장을 장악할 수 있도록, 시대와 산업과 기업이 원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신청 접수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며, 신청방법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건축가 김중업의 초기 작품 중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 모형을 활용, 오는 6월 30일까지 안양시립관양도서관에서 순회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 작품은 박물관 소장품 확충 및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제작한 김중업 건축작품 모형으로, 이번 전시는 석수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으로 1960년에 설계, 1962년에 완공됐다. 경사진 대지 위에 네 개의 건물을 보행자의 시각 전개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대사 집무실의 곡선형 지붕은 한국 전통건축의 지붕이 갖는 조형미를 강조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특히 계단실 전면을 유리로 처리해 주변의 경관을 파노라마처럼 보이게 했고, 후면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 건물은 2014년 10월 30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641호로 지정됐다. 아울러 5월부터는 건축가 김중업의 1950년대 설계작으로, 조형적 요소가 강조된 계단이 특징적인 ‘부산대학교 본관’이 추가 전시된다. 한편,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찾아가는 전시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의 전시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재단은 지속적으로 관내 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