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가 지난달 31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권기섭 서장을 비롯해 각 과·계·팀장, 지구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최종 치안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업무실적 노고에 대한 치하와 함께 각 기능의 성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이 있었으며 2019년도 성과 향상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만안서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치안정책을 최우선으로 펼치며, 주민 맞춤형 경찰활동을 펼친 결과 그간 전년 동기간 대비 112신고는 총 6천807건(8.7%) 감소하였고, 강·절도 등 5대 범죄는 2천818건에서 2천652건으로 총 166건(5.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교통사고조사, 112신고처리, 수사, 민원분야 등 접촉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는 2018년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0개서 중 상위권인 8위를 기록했다. 교통사고안전, 범죄안전, 법질서 준수도 등 비접촉 고객에 대한 만족도인 체감안전도는 전년 대비 6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양했다. 권기섭 서장은 “그동안 분기별 체계적 관리를 통해 높은 치안 성과를
군포시는 올해부터 정부 지원과 별도로 둘째 아이 이상 출산가정에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이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100% 이하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출산가정의 산후도우미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둘째 아이 이상 출산 가구는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시 예산(4억5천만원)을 투입해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올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으로, 34만원에서 최대 218만원까지 산후도우미 이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저출산 문제도 심각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둘째 아이를 출산하지 않는 경향이 커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지원내용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90-8965)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보이는 자녀의 수)은
안양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일자리 10만6천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4대 핵심전략과 12개 전략과제, 52개 실천과제를 마련했다. 4대 핵심전략은 청년 일자리 창출, 5060 신중년 인생 2모작 일자리 발굴, 공공일자리 확대, 취업 지원 인프라 강화 등이다. 시는 산하기관 청년 의무 채용 확대, 신중년 디딤돌 사업, 노인 일자리, 공공근로 등을 통해 지속해서 일자리를 늘려 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일자리대책본부를 꾸렸다. 최대호 시장은 “4차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창업펀드를 조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 정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일자리 10만6천여개를 목표로 하는 민선7기 지역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지난 28일 공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일자리 종합계획은 민선7기(2019~2022년) 4년 동안 모두 10만6천여개 일자리를 목표로 4대 핵심전략과 12개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52개의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4대 핵심전략은 ▲청년이 찾아오는 일자리 창출 ▲5060신중년의 인생2모작 일자리 발굴 ▲사회적약자 생활보호 공공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인프라·서비스 강화 등이다. 이중에서도 시는 민선7기 공약인 청년과 신중년층 일자리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10만6천여개의 일자리는 직접일자리창출사업인 산하기관 청년의무채용 확대, 신중년 디딤돌 사업, 노인일자리사업, 공공근로·지역공동와일자리 사업 등에 3만5천900개, 직업능력개발훈련 3천150개, Onestop 일자리센터 운영과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 등 고용서비스 사업에 5만7천980개, 고용 장려금 및 창업지원 5천100개, 기업유치 3천850개 등이다. 시는 민선7기 지역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계층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연평균 2만7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군포시가 소통과 상생이라는 시정 핵심가치를 실현할 협치기구 ‘100인 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공론화의 첫걸음을 뗐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장애인 복지관 4층 강당에서 군포시 협치기구 구성을 위한 민관TF팀 주최로 ‘협치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명의 시민들은 예정시간을 넘겨서 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는 등 협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에서는 그간 민·관TF팀에서 논의한 군포형 협치기구의 이상을 공개하고 참석한 시민들과 원탁회의 방식으로 토론을 진행해 시민들의 의견을 취합했다. 100인 위원회는 크게 공론화분과, 당사자분과, 시정참여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필요에 따라 소위를 운영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해서 공론화 자리를 통해 시민 여론을 수렴. 반영하는 보완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협치 선진지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서도 참여자 100여명을 9개 조로 나눠 100인 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고, 이번에 나온 의견들을 관련 조례안을 작성할 때 반영할 방침이다. 보고회 참여자 박미애 씨는 &ldqu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7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수리홀에서 ‘2018년 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 운영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경기꿈의대학 참여 고등학생, 경기꿈의대학 참여 대학 담당자, 고등학교 교원,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담당장학관 및 장학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1부(2018년 군포의왕 경기꿈의대학 운영 성과 발표 및 참여학생 사례발표)와 2부(경기꿈의대학 개선 방향을 위한 자유 토의)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첫 발표자로 나선 산본고등학교 2학년 윤정환 학생은 “한세대학교와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개설한 예술 강좌를 수강하면서 자신의 예술적 재능의 발견과 동시에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포트폴리오를 통한 진학과 진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는데 큰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수리고등학교 1학년 김서진 학생은 “같은 반 학생들에게 학급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에게는 매력있는 정책이긴 하면서도 정작 희망하는 강좌가 개설이 안되는 점, 참여인원이 적은 점, 동영상 시청에 치중하는 강사의 수업방식은 아쉬움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토의에서는 산본고등학교 김학곤
영하 10도가 넘는 한파로 군포시 대로변에서 지하 4m 깊이에 묻힌 대형 상수관로가 동파돼 5천여 세대 1만5천여 주민들이 18시간 동안 큰 불편을 겪었다. 30일 군포시에 따르면 대형 상수관로 동파사고는 29일 새벽 4시경 군포시청 인근 대로변에서 4m 깊이 지름 700mm 관로가 터져 흙탕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지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날 대형 상수관로 파열로 인해 시청을 중심으로 중심상업지역, 금정동, 재궁동, 산본1동 등 5천여 세대 주민과 상가 주민들이 물이 끊겨 곤욕을 치렀다. 시는 신고를 받은 즉시 문자메시지로 시민들에게 단수 사실을 알렸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방송뉴스를 접하고 상수관 파열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긴급 복구에 나선 군포시청 담당부서 관계자는 “동절기 영하10도가 넘는 한파에 4m 깊이 상수관로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하 4m 깊이에서 파열된 700mm 대형 상수관로 복구 작업은 이날 저녁께 임시로 복구조치를 마치고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고 30일 완전 복구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동안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아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 A씨(34, 여)에게 감사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안새마을금고 직원 A씨는 지난 21일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타인의 계좌로 입금한 3천만원을 계좌 명의자가 은행 창구에 방문해 예금 인출하려던 중 계좌가 신설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잔고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거액의 현금이 한꺼번에 이체된 것을 수상히 여겨 긴밀하게 피해자의 주거래 은행과 연락 즉시 지급 정지를 요청해 예금 인출을 막고 피해를 막았다. 이날 계좌에서 3천만원을 인출하려던 B씨(42)는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돼 현재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루돼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 김진태 서장은 “경찰에서도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체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을·사진)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차명주식 증영세 과세를 법제처에 판단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증여세를 과세하는 것으로 결론이 날 경우 이병철 사후 형성된 이건희 차명주식에 대해 과세가 예상된다. 당시 비상장이었던 삼성생명 차명주식 2조 3천억원 중 상속을 제외한 1조 8천억원 가량과 삼성전자 등 상장주식 1조 7천억원이 대상이다. 민주당 이건희 차명계좌TF는 지난 1월 삼성특검이 상속으로 판단한 이건희의 차명주식 대부분은 상속받은 것이 아니며, 이병철 사후 형성된 차명주식임을 밝힌 바 있다. 법제처는 올해 2월에도 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와 관련한 법령해석을 내린 바 있다. 이 의원은 “상반기 TF 활동 종료 이후에도 기재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 법제처 법령해석을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주식을 실소유자 명의로 전환하라는 취지의 법을 만들었는데, 타인의 명의로 전환한 것에 대해서 증여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기재부의 해석에 동의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건희 차명주식에 정당한 과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제처가 올바른 해석을 내려주기를 기
안양시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43억5천만원 추가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에서 신청한 지역 현안 역점사업과 관련해 특별한 재정수요 및 형평성을 고려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배분하는 사업비이다.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5개 사업 20억원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 3억원 ▲귀인동 민백어린이공원 정비 4억원 ▲신기중학교 앞 지하보도 정비 6억원 ▲안양대교 외 4개소 보수보강 5억원 ▲실내수영장 내진성능 보강공사 2억원 등이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은 ▲학운습지 등 복원 정비공사 3억원 ▲관양초등학교 주변 공공디자인사업 1억5천만원 ▲학의천변 공원 리모델링 공사 4억원 ▲자유공원 산책로 꽃나무 식재 1억원 ▲동안청소년수련관 환경개선 공사 5억원 ▲석수체육공원 야구장 비구방지펜스보강 6억원 ▲삼덕공원 산책로 정비공사 3억원 등 7개 사업 23억5천만원이다. 이로써 시가 금년 들어 확보한 외부재원은 145억원(특별교부세 9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51억원)에 이른다. 최대호 시장은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시 재정부담을 줄이면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