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해 7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 1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시는 상반기 중 분할·합병 또는 지목변경 등의 사유가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특성조사·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 토지소유자의 열람과 의견 청취 후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확정 지가 등 관련 정보는 앞으로 토지 분야 국세 및 지방세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토지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를 인터넷(군포시청 www.gunpo.net, 경기넷 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설명은 시청 민원봉사과로 문의(☎390-0156)하면 받을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등은 군포시청 민원봉사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군포시 청백리길 6)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영섭 민원봉사과장은 “이의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토지의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후 12월 28일까지 조정 여부를 개별
신협중앙회가 자산운용사에 50여억원의 손실을 끼치는 ‘갑질 펀드이관’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을·사진)은 지난 26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감사에서 이같은 신협의 갑질행태를 질타하고 자본시장법령 개정과 금감원 검사를 촉구했다. 28일 이 의원측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지난 4월 11일 AIP자산운용(舊FG자산운용)에 위탁해 운영하던 부동산펀드의 이관을 결정하고 이행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다. 신협측은 펀드이관 사유로 펀드 운용인력 1인의 퇴사와 배당사고를 이유로 제시했으나 신협은 과거 운용인력 교체를 이유로 펀드이관을 결정한 사례가 전혀 없다. 더욱이 신협중앙회는 이학영 의원실에 보낸 답변서에 펀드 운용인력 교체는 자금운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유가 아니라고 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신협중앙회, 교원공제회 등 기관투자자의 펀드이관 시 투명정 제고를 위해 자본시장법 및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며 “합리적 근거 조항을 만들어 내부통제와 절차적 미비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즉각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
군포경찰서가 지난 24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관내 10개 금융기관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군포서 관내에 보이스피싱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기관 지점장 및 직원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사건유형 분석 및 112신고 체제 강화 등 대응방안을 논의해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군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무엇보다 피해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여성, 노인, 학부모 등 연령과 성별에 맞는 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한 9∼10월 보이스피싱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해 관내 대형마트, 영화관의 협조로 예방홍보 영상을 방영하고,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및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예방 홍보물 부착하는 등 맞춤형 홍보를 실시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에서 운행하는 마을버스의 운행 상태 개선을 위한 온라인 설문을 시행 중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될 설문은 군포지역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친절도, 안전운행 정도 및 불법행위 여부, 차량 쾌적성, 배차 간격 준수 등 운행실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현황 파악과 동시에 개선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4개 업체 11개 노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군포에서 마을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모니터 요원 10명이 실제 마을버스를 탑승해 운행실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예탁결제원과 일부 금융기관의 채용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 이후에도 성차별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을·사진)이 24일 공개한 한국예탁결제원·산업은행·기업은행 제출자료에 따르면 세 기관 모두 지난해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종합격자의 남녀 비율이 고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블라인드 도입 전인 2016년도 신입 공채와 도입 후인 지난해와 올해 합격자 남녀비율이 65:35 수준으로 일정하게 유지됐다. 산업은행도 블라인드 도입 전인 2016년도 신입 공채와 도입 후 2017년도 최종합격자의 남녀성비가 65:35로 같았다. 기업은행의 경우 블라인드 도입 첫해인 작년, 여성 합격자 비율이 42%까지 올랐다. 이는 최근 5개년 기업은행 공채 합격자 평균 여성비율 33%를 10% 가량 웃도는 결과다. 이 의원은 “국책은행과 금융공기업 채용에서 은밀한 성차별이 벌어지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 기관 채용에서는 공정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군포시가 24일 오후 1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학대 문제에 관한 다각적 이해 확산, 더 나은 아동학대 예방 아이디어 발굴과 공유, 아동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토론회는 군포지역에서 ‘어른 없는 사회 어른 되기’를 추구하는 (사)헝겊원숭이 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군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군포청소년지원네트워크 등의 아동·청소년 분야 관계 단체에서도 참여해 군포시 지역특성에 맞는 아동학대 예방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진용옥 여성가족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좋은 생각을 가진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토론회”라며 “사전 신청이 없어도 현장을 찾아오면, 자유롭게 토론 참여가 보장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여성가족과(☎031-390-0857)또는 (사)헝겊원숭이 운동본부(☎031-456-663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궁내동이 독서퀴즈로 가족과 이웃이 한 자리에서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2018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골든벨’을 다음 달 8일 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군포에 거주하는 아동(만6세~초등학생) 포함 2인 가족으로, 총 60명(30팀)을 모집해 골든벨을 진행한다. 골든벨 문제는 2018 군포의 책인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장석주)’와 ‘친절한 돼지씨(신정민)’에서 주로 출제하며, 일반상식 문항도 일부 출제할 예정이라고 궁내동은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내달 6일까지 궁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390-8518, 8786)로 신청하면 된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우리 마을은 2013년부터 매년 가을에 주민들에게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독서골든벨을 진행해왔다”며 “행사 특성상 궁내동 주민이 우선 접수 대상이지만, 응원이나 공연 등에는 누구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은 골든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7팀을 선발해 시상하는 것 외에도 참가팀 모두에게 기념품을 증정하고, 경품
군포시와 군포산업진흥원이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공인 지원 신청서를 사업종료시인 내년 1월,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포1동(당정동·당동) 일대 집적지구에 소재하고 있는 금형 분야 제조업 소공인이다.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카탈로그 및 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 국내외 전시회 및 상담회 등을 지원하는 ‘판로개척 지원사업’, 소공인의 열악한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기업환경 개선사업’, 소공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주는 ‘컨설팅 사업’등 총 4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보물 제작 지원사업은 11개사에 각 200만원, 판로개척지원사업은 10개사에 각 300만원,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10개사에 300만원, 컨설팅 사업은 15개사에 각 100만원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며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소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사업과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사업은 10월 중에 추진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금형제조업 분야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로 지정 받아 앞으로 관내 금형소공인의 도약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로
군포시 흥진고등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체육관에서 관내 유치원생부터 중학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8 흥진수학 과학체험전’을 실시했다. ‘흥진수학과학체험전’은 흥진고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수학·과학적 지식을 관내 유·초·중학생들과 나누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흥진고 수학·과학 동아리 8개가 주관해 융합 과학, 물리학·컴퓨터 과학, 화학·생명과학, 수학 분야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뉘어 15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자가 체험 후 결과물을 가져가 가정에서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체험전은 3D 프린터를 이용한 캐릭터 제작, 로봇을 이용한 축구 배틀, 목표물 맞추기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활동을 초등학생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 작품 전시회 등 본교 학생들이 평소 동아리 활동에서 깊이 성찰하고 탐구했던 주제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영메이커반 학생들이 제작한 음료수와 과자 자판기,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열리는 쓰레기통 등의 전시물은 유치원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군포소방서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 운동장에서 2018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이날 행사는 군포의용소방대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활동에 필요한 기술경연으로 체력증진과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한 유대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술경연대회는 ▲65mm 소방호스 끌기 ▲소화기 들고 이어달리기 ▲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등 3종목으로 대원 간 기술을 겨뤘다. 또 생활체육 2종목 등 체육활동을 통해 대원 간 화합과 팀워크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임국빈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에게 든든한 지원을 아낌없이 주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기술경연대회를 통해 대원 간 마음을 열고 일심동체가 되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