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8일부터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2018 군포시 지역복지대회’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등 민·관 관계자 160여명이 참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우리마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에 따른 사회보장환경 변화 및 협의체 기능 확대 등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 행사는 이훈 안양시 부흥종합사회복지관장의 ‘복지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협의체 역할’ 주제강연을 통한 협력방안 모색 및 우수사례 공유와 힐링을 통한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특강, 연대의 시간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동 협의체 간 원활한 소통으로 주민자치형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복지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부터 시(市) 단위로만 운영돼오다가 복지사각지대 적극 해소를 위해 이듬해 동(洞) 단위로까지 확대, 현재 군포시를 포함한 11개 동에 총 350여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 보장증진의 핵심 조직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부처님의 말씀을 몸소 실천하는 스님과 신도들이 지역사회 나눔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들은은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위치한 석가사의 주지 성하스님(사진)과 이 절을 찾는 신도들이다. 성하스님은 최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 동안 신도들로부터 모아온 쌀 108포(300만원 상당)를 가평군 청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쌀 기탁은 올해뿐만이 아니라 2014년부터 4년 동안 진행돼온 것으로, 성하스님과 100여 명의 신도들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432포(매년 108포·1천200여 만원 상당)를 기탁해왔다. 특히 성하스님은 관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크고 작은 행사를 할 때에도 쌀 등을 지원하며 감동을 주고 있다. 성하스님은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 경제적 도움을 주고, 힘이 있으면 힘으로 봉사하고,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손 한 번 잡아주라는 부처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된 것은 절을 찾는 신도님들이 한푼 두푼 모아 주신 것을 제가 대표해 전달하는 것뿐”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에 청평면사무소 관
군포시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형 공직자를 양성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드론 자격자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를 뜻하는 드론(Drone)은 4차 산업혁명시대 신 성장산업의 하나로써 최근 공공행정 분야에서도 그 활용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인력양성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시는 최근 드론교육 전문기관과 협약을 맺고 공무원 24명을 선발, 내달 16일까지 8회에 걸쳐 주말시간을 활용해 드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드론 비행운용 이론, 모의비행, 항공촬영 및 자료 활용법 등 실무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된다. 시는 재난 및 산림 관계공무원 2명에 대해 국가자격증 취득을 지원, 실시간 재난관리 및 산불감시 모니터링 등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들이 산림방재, 농업방제, 측량 관측, 관광·축제 및 시정홍보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드론 활용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보다 높여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대희 시장은 “드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이 27일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10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및 설거지 봉사에 참여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일일 이용자 수가 800여명에 달함에도 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복지관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이번 자원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는 협의체의 당연한 역할이니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우 궁내동장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식우려학생을 위한 아침주먹밥 지원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소외계층가구와의 1:1 매칭 가가호호안심콜, 저소득계층 여름·겨울나기 물품지원, 사랑나눔 해피데이 등의
군포시가 지난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대희 시장과 김정우 국회의원, 도의원, 이견행 군포시의회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군포 100년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민선7기 첫 ‘군포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민선7기 상생·협력 및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소통 네트워크로 ‘의정협의회’와 함께 ‘당정협의회’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격월 단위로 정례화 해 주요현안사업의 국·도비 확보 및 미래발전 전략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구정책사업 추진 ▲시민체육광장 주차장 확보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 건립 ▲주차타워(업무시설) 건립공사 등 지역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에 이어 인구감소 위기 및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상호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 시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문화·복지시설 등이 전무한 군포1동 일대에 새로운 도시재생의 활력을 불러 일으킬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군포경찰서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에 안심거울과 가림막 등 예방시설물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군포서는 자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불법촬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지하철역사 등 총 10개소), 일반 시민의 경각심 제고와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심거울 13개, 가림막 77개를 설치했다. 또 피서철 성폭력범죄 대응 기간인 지난 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자체, NGO단체와 불법촬영 합동점검반(시 여성가족과·하수과, 군포여성민우회)를 구성해 물놀이장을 중심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41개소)하고 있다. 군포서는 불법촬영 검거 활동 외에도 대 여성범죄 예방과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근로자종합복지관 수영장을 이용하는 이모(41, 여)씨는 “군포경찰서에서 시민들을 위해 직접 불법촬영 예방시설물을 설치해 줘서 안심이 되고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예상 진로가 한반도를 관통하고 경기도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포함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비상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1일 관련 부서와의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으며, 22일 비상1단계를 가동하는 등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21일과 22일 관내 재난취약지역 및 시설 99개소에 대해 호우 및 강풍 사전대비 태세 등의 종합 사전점검을 실시, 재난대비 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반지하주택 침수방지, 공사현장 수방대책 점검 등의 수해대책과 비닐하우스·옥외간판 사전조치, 무더위 그늘막 철거, 저류지 활용대책 등의 강풍대책을 유기적인 민·관 협조체계 하에 추진해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긴장의 끈을 조금도 늦추지 말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태풍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이 22일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300포를 이웃돕기 후원물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이달 말까지 관내 경로당 114개소에 고루 전달된다. 홍순천 지부장과 이명근 조합장은 “기업의 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는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 차원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증진사업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의원 7명이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하는 2018행정사무감사를 위해 20일~21일 양일간 방짜유기전수교육관 건립 및 운영, 송정지구 기반시설 및 송전탑 지중화 추진 등 10개 주요사업현장을 확인 점검해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 현장확인은 지난달 24일 의원간담회에서 결정된 ‘행정사무감사 현장확인 대상지역 선정안’에 따라 실시됐다. 의원들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사업현장을 둘러보며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사업집행의 적정성 및 민원사항을 질의하는 등 현장 확인 활동을 펼쳤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장경민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활동으로 시의 각종 사업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자료와 주민여론 등을 면밀히 검토해 수준 높은 행정사무감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포산업진흥원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지역현안사업의 진행현황에 대해 부실하거나 미진한 점이 없는지 면밀한 감사가 이루어진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우수업소를 심의회를 통해 선정하고 인증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수업소 선정요건으로는 최근 3년 동안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0조 제1항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행위가 없어야 하며, 3년 동안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자체적인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임국빈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이 자긍심을 갖고 더욱 안전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을 확신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