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11일 군포시 산본동 소재 늘푸른 노인복지관을 방문, 재능 나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리도리반짝반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노인들이 야간, 새벽시간대 이동이 잦아지면서 급증하는 노인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를 예방코자 진행됐다. 또 보행자 무단횡단 교통사고, 안전띠 미착용 사고, 대중교통사고 등 노인에게서 빈번히 발행하는 교통사고 유형별 동영상 시청과 ‘도리도리 반짝반짝(횡단 시 좌·우를 살피고 밝은 옷을 입으세요)’라는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교통사고 예방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200여명의 재능 나눔 활동 어르신들은 교통사고 및 보이스피싱 예방 등 분야별로 나뉘어 경로당이나 주변 노인회관을 직접 방문해 안전예방 홍보에 앞장서시는 분들로 경찰관계자뿐만 아니라 민·경 합동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교통사고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충호 서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의 안전보행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스스로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적극적인 교통문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군포 ‘수리산대야미의 내일을 생각하는 모임(약칭 내일모임)’과 주민 30여명이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멸종위기 2급 맹꽁이와 애 반딧불이, 서쪽새 등의 생물 서식지인 대야미개발사업을 즉각 중지 할 것을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국토부는 대야미 개발사업을 중단하라 ▲주민을 무시하고 시민 무시한 개발사업을 중단하라 ▲엉터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승인한 환경부를 규탄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자신들의 입장을 발표했다. 특히 내일모임과 주민들은 “대야미사업개발자인 LH가 작성한 전략 환경영향평가 보고서 초안이 통상 4계절 평가 등으로 인해 1년 이상 걸리는데도 단 하루의 현장조사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장조사를 통해 개발사업부지 반경 1Km 이내에 멸종위기 2종인 대규모 맹꽁이, 반딧불이 서식지와 서쪽새가 살고 있는 것이 확인됐는데도 환경부는 엉터리 환경영향평가를 토대로 사업을 승인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단체와 주민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의 보안을 환경부·국토부·LH에 요구했음에도 환경부는 LH의 엉터리 전략환경평가를 받아들
군포시가 관내 청소년들의 대학입시 성공을 지원하고자 다음달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대입(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하고 자세한 대학입시 정보 제공으로 입시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대입(수시) 대응 전략 설명회와 개별 상담부스 운영 등이 진행된다. 설명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무료 입장이며, 고려대·연세대 등 입학자문교사이자 EBS 입시핫라인 등에 출연한 조만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가 전반적인 입시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사전 모집된 관내 6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 175명을 대상으로 ‘1:1 전문 입시상담 부스’가 운영된다. 상담부스에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전문위원 25명이 배치돼 각 25분씩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대학(학과) 최신 입시동향 및 수시접수 정보 등에 대해 종합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입시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12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시민참여-인터넷접수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각 학교
군포시와 군포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 ‘2018년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도시형 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 소공인의 성장·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중추적 기구다. 공모사업에는 올해 전국 총 12개 기관 및 협회가 신청해 군포산업진흥원을 포함해 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시는 ‘금속가공제품제조업’ 분야를 특화한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간 2억2천500만원(국비 1억5천만원, 시비 7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상담·정보제공 및 특화사업(판로개척, 작업환경 개선 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소공인의 새로운 도약과 성장발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구)군포창업보육센터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양인권 원장은 “군포산업진흥원이 설립되고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가지원사업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를 통해 군포 소공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
군포시가 지난 10일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는 ‘어르신 칠·팔순 효도잔치’를 열었다. 군포시새마을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효(孝) 정신을 일깨우고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견행 군포시의회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시의원 및 새마을회원 등이 참여해 올해 칠순과 팔순을 맞은 홀몸어르신 53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한대희 시장과 축하객들은 외로운 어르신들의 자녀가 돼 헌수와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큰 절을 올리는 등 정성 가득한 효심을 펼쳤다. 또 행사장에서는 노래자랑과 국악공연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즐거운 시간도 이어져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행복함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군포갑·사진)은 ‘키즈카페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야외 나들이 대신 아이들을 데리고 키즈카페를 찾는 부모들이 늘면서 키즈카페와 관련한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화성시 동탄의 한 키즈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목숨을 잃고 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소방시설과 관련한 안전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행법상 키즈카페는 새로운 업태여서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개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면 내부 마감재로 사용되는 모든 가연성 물질에 방염처리를 해야 하지만 식품 영업 시설면적이 일정기준(100㎡) 이하면 소방 관련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린이놀이기구를 설치해 어린이에게 실내에서 놀이를 제공하는 영업소를 ‘특정소방대상물’에 포함시키고 의무적으로 소방시설을
군포시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 양성 및 청소년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 여름방학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하는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최근 2년 이내 캠프 참가자 제외)를 대상으로 영어실력 향상 및 드론·코딩 등 4차산업 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한세대학교(2일간 통학)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3일간 기숙사 숙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90명이며, 참가자들은 원어민 강사, 연세대 재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4차 산업혁명 관련 드론·코딩 실습체험, EBS 진로진학 적성검사 등 창의력과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레벨별로 편성된 각 반별(1개반 25명 내외) 원어민 강사 1명과 연세대 재학생 멘토 1명을 배치, 2박 3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재학생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시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군포시가 최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관리 ‘스마트 원스톱(Smart one-Stop) 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관내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업무 처리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원스톱 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이 신고·단속되면 즉시 자동차정보관리·세외수입정보시스템, e그린우편,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관련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군포시만의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다. 기존에는 담당공무원 1명이 사실관계 확인 및 과태료 부과 징수 등을 시스템에 일일이 수기 입력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위치 판독, 차량 소유주 확인, 과태료 부과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업무처리 시간이 1/3 가량 단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또 신고자료 보관 및 업무 정확도도 월등히 향상되는 등 본 시스템의 효율성이 높이 평가되면서 벌써부터 타 자지체 등에서 벤치마킹을 문의하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사람 중심 소통 중심의 ‘새로운 군포 100년’을 이끌어 갈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시민과의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9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 시장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복지시설 14곳과 경로당 114곳, 11개 동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한다. 방문일정은 ▲9일 군포1동/대야동 ▲11일 군포2동 ▲13일 산본1동/금정동 ▲16일 오금동/재궁동 ▲17일 궁내동/광정동 ▲18일 산본2동/수리동 순으로 진행된다. 유관기관은 10일과 19일에 방문한다. 한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펼칠 민선7기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해 가는 열린 시정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희망의 미래를 열어 갈 소통·협치 시스템으로 ‘군포시민 100인 원탁회의’와 ‘시장 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설치, 상시 운영해 시민참여의 혁신 성공모델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주민자치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군포시의 ‘금정마을지킴이’가 최근 야간지킴이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 발족된 ‘금정마을지킴이’는 금정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자율방범대 등 회원 1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1회 밤 9시부터 11시까지 방범 취약지역인 공원 10곳과 골목길 등을 순찰하며 주변 정화와 취객 및 청소년 일탈행위 등에 대한 계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주혜숙 회원은 “금정동의 안전은 지역주민인 우리 손으로 지킨다”며 야간지킴이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윤성섭 금정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