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소규모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현장 채용면접 및 만남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여성 취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참가규모는 여성 구인을 희망하는 11개 업체로 현장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면접이 진행되며, 참여업체 현황은 오는 14일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이 밖에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부대행사로 취업상담·이력서 작성 지원 등의 취업 서포터 부스도 운영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사전 신청 없이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면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일자리센터(☎031-390-0227, 0347)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홍진 일자리정책과장은 “소규모지만 이번 박람회가 출산, 육아 등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중장년 등 다양
군포시는 지난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학교폭력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폭력대책협의회는 김원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학교 등 유관기관과 청소년 단체 및 전문가 등 위원 14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각 기관 및 단체별 지난해 추진실적에 이어 최근 학교 밖 폭력발생 증가, 가해자 집단화 현상, 사이버·언어 폭력 증가 등 변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주요사례들을 반영한 올해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시는 올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 ▲학교폭력예방 민간사업(5개) 지원 ▲학교보안관 운영(20개교) ▲가해 및 피해학생 신속조치 강화 ▲청소년전용카페 틴터 3호점 개소 등 가정-학교-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부시장은 “논의된 의견들을 학교폭력예방사업에 적극 반영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군포 조성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부터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통한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산부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신 중에는 내분비계의 변화로 임신성 치은염이 생길 수 있고, 구강질환이 심해질 경우 임신중독증, 비정상적인 출산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악치모형을 통한 칫솔질 교육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산본보건지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건강은 태아와 출산 자녀의 성장발달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이 임산부들의 구강건강 향상과 건강한 출산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는 예약제로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산본보건지소 구강보건실(☎031-390-8927, 8968)에 방문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6·13 지방선거의 본선 레이스가 시작된 지난달 31일 군포시장을 향해 달리는 여·야 후보들이 분주한 하루를 시작했다. 한대희 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는 이날 현충탑을 찾아 참배한 뒤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참배에는 한 후보를 비롯, 상임선대위원장인 이학영·김정우 국회의원, 민주당 소속 군포지역 시·도의원 후보, 선거운동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선거 운동을 정정당당하고, 의연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해 기필코 모두 당선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자”며 “든든한 지방정부를 위해 일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가급적 깨끗하고 조용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배를 시작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 한 후보는 산본·군포역 인사, 원형광장 집중유세, 위생단체협의회 임원 간담회 등 동시 다발적인 선거유세 활동 진행했다. 강력한 경쟁상대인 김윤주 바른미래당 군포시장 후보는 먼저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특히 “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행정경험 등이 후보자 선택 기준이 돼야 한다”면서 “정책 경쟁을 통한
군포경찰서는 지난 29일 관내 송부파출소에서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범죄예방 협력단체와 함께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인근 범죄 취약지를 함께 순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월 13일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협력치안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이다. 그동안 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관할 지구대(파출소)장은 관내 13개 자율방범 지대, 시민경찰 등 범죄예방 협력단체의 활동시간에 맞춰 이들의 초소를 방문해 협력방범 유공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상호 치안정보를 공유하는 가하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지난 29일 실시한 마지막 치안 간담회는 앞서 3일 개소한 송부파출소로 협력단체원들을 초대해 개소식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에게 신설 파출소를 소개하고, 이어 부곡동 휴먼시아 단지 일대를 대상으로 경찰서 협력단체(자율방범 당동·대야·부곡지대, 시민경찰)의 순찰차량 5대가 송부파출소 순찰차를 선두로 다함께 경광등을 켜고 가시적 위력순찰을 전개했다. 군포경찰서는 “이번 ‘찾아가는 협력치안 간담회’에서 제기 된 협력단체원들의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하나하나 소중히 받아들여 주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시책을 수립해 공동체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기관차승무사업소는 지난 30일 의왕시 농아인협회 회원 26명을 초청해 웅천 돌 문화공원으로 떠나는 해피트레인을 운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을 달을 맞아 농아인들에게 열차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차여행을 통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부곡기관차승무사업소와 의왕시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의왕시 농아인협회 박미애 지회장은 “해피트레인 행사를 통해 농아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즐거운 기차여행이 되었다”고 말했다. /군포·의왕=장순철·이상범 기자 jsc@
(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가 최근 화성시 주곡리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4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지 체험’을 운영했다. 현재 센터의 관내 3개 시(안양·군포·의왕)는 의왕지역에서 40여 t의 친환경쌀을 생산하는 것 말고는 쌀을 생산하지 않아 학교의 사용량에 비해 친환경쌀의 생산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군포·의왕지역은 화성에서 쌀을 공급받고 있다. 이번 체험은 화성시의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모심기, 우렁이 넣기, 쌀 포장하기, 떡메치기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모심기 체험해 보니 건강한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센터는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공급업체
군포시가 최근 ‘비스페놀’ 성분 검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민원실 내 대기번호표 및 카드단말기 영수증 문제와 관련, 이들 용지를 친환경 소재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원섭 시장 권한대행 지시로 이뤄졌다. 최근 실시된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공서, 은행, 식당 등 주변에서 흔히 쓰이는 대기번호표 및 종이영수증의 경우 환경호르몬의 하나인 비스페놀A 성분이 담긴 감열지를 이용하고 있어 유해성 논란이 일고 있다. 비스페놀은 영수증을 인쇄할 때 글씨의 색을 나타내는 현색제에 포함된 물질로 호르몬 변형이나 각종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옴에 따라 대체물질 사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시청 민원실을 비롯한 관내 11개 동주민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비스페놀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친환경 영수증 용지를 사용하기로 했다. 장태진 민원봉사과장은 “비스페놀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가중됨에 따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안 해소 및 시민 건강을 위해 영수증 용지를 전면 교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및 행정편의를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rd
군포시가 지역 소재 대학 재학생들의 취업성공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군포시 당정동에 소재한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는 28일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세대학교 본관 3층에서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김원섭 군포시장 권한대행과 김성혜 한세대 총장을 비롯해 김정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층 취업기회 확대 및 고용률 향상을 위한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한세대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부 및 군포시로부터 앞으로 5년간 매년 1억1천만원씩 총 5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국비 50%, 대학ㆍ자치단체 50% 매칭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 군포시는 1천만 원을 지원하게 되며, 전체 사업 중 1천만 원 이상은 군포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한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맞춤형 진로지도서비스 ▲취업·창업지원 서비스 ▲중소기업 취업인턴제 등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군포시와 협업 취업박람회 개최) 등 지역기반 고용네트워크를 활용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섭 권한대행은 “이번 일자리센터 개소를 통해 한
군포시 공직자들이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절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포시청 앞에 마련된 한마음혈액원 헌혈 차량 1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28도를 웃도는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 공직자와 인근 유관기관, 시민 등은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