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지난 28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한세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에서 김정호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안양고용복지+센터 소장이, 한세대학교에서 대학 총장, 대학일자리센터장, 교무입학처장, 학생인재개발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안양지청과 대학이 유기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 정부의 각종 취·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우수한 인력을 지역 산업체에 공급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했다. 이날 김정호 안양지청장은 “높은 청년 실업 상황을 고려하여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취업의 어려움과 일자리 체감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매칭 공동 방안을 마련해 청년 고용률 제고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기업과 대학 간 만남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채용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청년과 강소기업의 일자리 매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주택관리공단 군포시 산본주몽1관리소는 최근 가정의 달인 5월 맞아 단지 내 거주하고 있는 102세 어르신을 찾아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생필품을 받은 허모(102) 어르신은 건강과 생활 형편이 어려워 유관기관과 이웃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허모 어르신은 “관리사무소를 관리하는데도 바쁘실텐데 이렇게 나이든 노인들에게까지 찾아와 위로해주고 생필품까지 전해주니 말할 수 없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규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단지 내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관리홈닥터 서비스뿐 아니라 지역단체와 협력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멋대로 훼손하고 버젓이 불법 가설물과 공작물을 설치해 막무가내 영업을 해온 유명 베이커리 업체가 경찰에 고발됐다. 더욱이 해당 업체는 경찰에 고발된 이후에도 또 다른 불법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군포시는 최근 대야미동 5번지 일대 그린벨트를 훼손한 유명 베이커리 업체인 H베이커리에 대해 경찰에 고발 조치와 함께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그린벨트 내에서는 해당 행정관청의 허가를 받은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건축물 건축은 물론 토지형질 변경이나 용도 변경, 공작물 설치, 물건 적치 등 일체의 개발행위를 할 수 없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H베이커리는 그린벨트 내 900㎡ 규모를 멋대로 훼손해 조경석과 조경수를 임의로 식재하는 등의 불법 토지형질 변경 등의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H베이커리는 기존에 적발된 사안 외에도 그린벨트를 훼손해 아스콘 포장을 거쳐 임의로 주차장을 설치해 100여 대의 불법 주차시설을 운영하는등 환경오염까지 유발하고 있어 추가적인 단속이 시급하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주민 이모씨(49세·군포 대야미동)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28일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본부에서 ‘사랑 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 행사에는 사회공동체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50여 명의 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규남 주임은 “최근 헌혈 운동 참여율이 저조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워 동참하게 됐다”며 “헌혈을 통해 좋은 일에도 동참하고 건강상태도 점검할 수 있어 좋다”며 웃었다. 조대식 본부장은 “이번 헌혈행사를 계기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헌혈 생명나눔 활동에 동참하여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25일 군포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성년의 날을 맞아 ‘제13회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향토문화연구소와 화용선차회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통 예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성년을 맞은 군포e비지니스고 3학년 3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 학생들은 경건하게 자리하며, 우리나라 관혼상제 첫 번째 통과의례인 전통 성년례를 함께했다. 예식은 전통 예법에 따라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는 관례와 여자는 쪽을 찌고 비녀를 꽂아 주는 계례로 진행됐으며, 참가한 학생들은 예식을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성인으로써의 책임과 의무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원섭 군포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성년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우리 청소년들이 오늘 전통 성년례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가르침과 지혜를 되새겨, 매순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과 희망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25일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노인 실종 제로사업’과 관련해 군포경찰서와 ‘지문 등 사전등록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매노인 및 가족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전등록제란 경찰시스템에 치매 노인의 사진과 지문, 신체특징 등을 미리 등록하는 제도로, 치매환자가 실종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가정으로 귀가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노인과 보호자들은 그동안 경찰서에서만 가능했던 사전등록서비스를 군포시 치매안심센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등록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진단서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협약내용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내 사전등록 강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종 치매노인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앞장서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지난 25일 4층 대강당에서 관내 다양한 국적의 학생 등 40여 명을 초청해 경찰서 견학체험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관 직업체험, 학교 폭력·범죄 피해 예방 교육, 교통안전 교육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예방 가이드북과 교육 자료(PPT)를 활용했다. 이번 교육에서 군포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다문화 다양성, 피해 신고 요령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경찰업무 소개와 112상황실 무전기 체험, 순찰차·싸이카 탑승, 제복 입어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모란 선생은 “경찰서 견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경찰을 보다 더 이해하고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앞으로 범죄에 취약한 다문화 학생 등을 위해 학교폭력·다문화 교육·범죄예방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 6개 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으로 활용될 전기자동차(사진) 6대를 추가로 보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은 각 동별 방문 상담차량 지원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보다 신속한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복지체감도 향상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맞춤형복지팀이 있는 5개동에 복지차량을 보급한 바 있으며, 올해 6개동(산본2동, 금정동, 재궁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에 추가 지원함으로써 관내 11개 전 동주민센터가 상담 전용차량 1대씩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보건복지부 복권기금 및 환경부 국고보조금 일부 보조를 받아 구입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각 동에서는 앞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물품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6개동에 추가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며, 11개동 전체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한 바 있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보급
군포시는 오는 31일 2018년 1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산정은 지난해 하반기 중 분할, 합병, 지목변경으로 토지이동이 발생한 2만189필지에 대해 토지특성조사·산정 및 감정평가사 검증 등 관련 절차와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자치단체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국·공유재산의 대부료 산정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공시될 개별공시지가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및 경기넷(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그 밖의 이해관계인은 이달 31일부터 7월 2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확인 및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이의신청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봉사과(☎031-390-015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윤주 바른미래당 군포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신원빌딩 12층에서 1천여 명의 지지들과 함께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6·13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선 김 후보는 “오랫동안 군포시정을 이끌어 온 경험을 살려 군포시민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칠 것”이라며 “군포시가 전국에서 최고 잘사는 시를 만들어 군포시민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하다”며 “시정운영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4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이날 영상물을 통해 “단체장을 4번이나 역임하면서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김 후보같은 분은 대한민국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5선을 달성해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바꾸고 마지막 임기 동안 군포시를 위해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