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로 나섰던 곽오열·송재영·이재수·하수진 등 4명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겸허히 승복하고 ‘포용과 상생’으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한대희(56)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최종적 목표는 지방 자치의 완성으로 볼 수 있다. 군포의 변화와 발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으며 공직자의 부당한 인사 관행, 만연된 부정과 부패가 심각한 적패로 이어지는 위기에 중차대한 기로에 있다”며 한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또 27~28일 실시되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을 위원을 지낸 한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군포의 발전을 위해 지지를 표명해준 4명의 후보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한다”며 “시민과 당원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오후 같은당 김동별 전 군포시의회 의장도 “당의 공천심사 결과에 승복한다. 20년지기 친구이자 지방자치단체 과장을 시작으로 청와대 행정관까지 지낸 행정 전문가 최경신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함에 따라 두 후보의 경선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학교 급식 특별 위생·안전 점검을 위해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인 의왕고등학교의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및 안전 점검과 학생 급식 상황을 관찰했다. 26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강영순 제1부교육감, 이혜숙 교육급식과장, 경인식약청 김성호 청장, 식품안전관리과장 김권수 등이 함께했으며 급식실의 시설 및 관리상태 등을 확인하고 교직원과 함께 점심을 하며 급식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의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핵심 과제인 ‘맞춤형 교육 급식’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왕고 학생의 급식 전반의 현황과 위생 및 안전 점검, 학생 식사 관찰을 진행함으로써 식중독 예방과 교육 급식 소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의왕고는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위해 2017학년도 학교 급식 환경 개선을 비롯, 수산물 공동 구매,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Non-GMO) 공동 구매, 의왕시 주관 친환경 우수 경기쌀 구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16~2018학년도 학교 급식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을 정도로 급식 관리 우수교로 매년 선정되고 있다. /군포·의왕=장순철·이상
군포시는 지난 25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포경찰서, 군포시새마을회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어깨띠를 두르고 안전모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과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전기자전거의 요건 등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에게 나눠주며 관계 법령 개정사항을 집중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지속적인 계도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및 시민 안전 확보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인 군포시가 꽃내음 가득한 향긋한 봄날, 시민들에게 책과 철쭉의 감미로운 만남을 선사한다. 시는 오는 5월 1일 오후 7시부터 20만 그루의 철쭉이 만개한 철쭉동산 야외무대에서 지역사회 독서문화진흥을 위해 ‘2018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 철쭉동산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서문화 확산 및 ‘책나라군포’를 널리 알리고자 ‘군포철쭉축제’와 연계해 행사를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현악 5중주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2018 군포의 책(아동분야) ‘친절한 돼지 씨’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창작 연극으로 각색해 세종대 연극팀이 공연한다. 또 군포문인협회의 합동 시낭송 ‘봄날에 읽어보는 시’가 진행되며 샌드아트 전문가인 김하준 작가가 2018 군포의 책(일반분야)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는 이색적인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군포의 책 저자인 장석주·신정민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의 시
군포경찰서는 지난 2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공주 연합회장과 올해 새롭게 구성된 녹색어머니회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 수여,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선 유공자와 기관별 감사장 수여, 녹색어머니회 활동사항을 담은 동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또 발대식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의 주역인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격려하고자 당동초등학교 어린이의 교통사고예방 메시지를 담은 한국무용, 19개교 녹색회장단과 군포 교통관리계 직원들이 함께하는 수신호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유충호 서장은 “매일 아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경찰서 녹색어머니회는 관내 19개 초등학교 7천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는 지난 23일 의회청사 2층 문화강좌실에서 경기도 중부권의회의장협의회 제97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이석진 시의회 의장과 김윤주 군포시장, 협의회장인 김대영 안양시의회의장 등을 비롯,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비집행내역 보고를 청취한 뒤 현안사항 협의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각 의회별 활동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석진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부권의장협의회에서 모든 지역이 소통과 협력해 각 지역의 발전에 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24일 코레일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및 위기상황 대응교육을 실시했다. 영등포역에서 고객을 안내하는 50여 명의 현장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재난현장에서 직접 활동하고 있는 영등포소방서 소방관을 강사로 초빙해 실제 재난사례와 재난 발생 시 위기상황 대처법에 대한 숙달교육을 시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재난안전 교육을 통해 위기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조대식 본부장은 “지속적인 대응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키워 고객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사고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조직 내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일터나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타인과 교류하지 않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은둔형 외톨이에게 심리상담을 지원해 사회적 복귀를 돕는 ‘은둔형 외톨이 세상 밖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신 건강상 치료가 필요한데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발굴해 정기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10회 지원하는 심리상담은 초기에는 가정방문 위주로 하고 대상자의 심리상태가 호전되면 관내 심리상담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정해봉 시 복지정책과장은 “은둔형 외톨이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은둔형 외톨이를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상담 및 발굴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시 무한돌봄센터(☎031-390-0610)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23일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하수도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시민과 환경 분야 전문가 등 시민 22명을 ‘군포시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하수도 시설물이나 생활주변의 오염원 실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즉시 신고함으로써 관내 하수도 시설의 유지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82건의 하수도 환경개선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봉사단원들에게 2018년 하수행정 주요사업 및 봉사단의 역할 등에 대해 소개하며 맡은 바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봉사단원들의 역할수행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봉사단 운영의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대야하수처리장, 물말끔터를 견학하며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하수도 시설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창섭 시 하수과장은 “평소 묵묵히 지역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계시는 하수도 환경모니터봉사단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하수도 행
군포시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제38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일 무료이용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1~3급 고객을 대상으로만 무료서비스를 제공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의 경우 교통약자이동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이용자는 당일 전화예약에 의한 접수순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지난 2013년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해 도입됐으며 공단은 현재 18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다 편리하게 교통약자이동차량을 이용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했다”며 “현재 교통약자이동차량 이용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친절하고 안전하게 고객을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