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올 한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사업’에 집중한다. 시는 이를 위해 ▲청소년 참여권리 증진 ▲청소년 주도의 활동 활성화 ▲청소년 자립 및 복지자원 강화 ▲청소년정책 추진체계 혁신 등 4대 중점과제와 31개 세부추진과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시는 청소년 참여 및 권리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세대위원회 운영, 청소년 노동인권센터 설치 운영,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인성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청소년 주도 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어언스 축제, 생활과학교실, 어울림마당, 종합예술제, 문화탐방, 해외연수프로그램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청소년 자립 및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예방 및 인터넷 문화학교, CYS-Net, 동반자, 학교 밖 청소년센터, 청소년 쉼터, 방과 후 아카데미, 학교 상담사 파견과 1388멘토링, 정기적인 유해환경 계도 및 단속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소년정책 추진체계 혁신을 위해 청소년 육성위원회, 학교폭력대책협의회, 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위원회, 유해환경 감시단 운영 등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사업으로 청소년 전용카
군포경찰서가 이달 초부터 치안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삼삼오오 명함’을 제작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의 외근 순찰활동에 활용하면서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삼오오 명함’이란 주민접총형 ‘삼삼오오 순찰’의 일환으로 112신고 출동이나 지역주민의 민원현장을 방문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추후 문의사항이 발생했을 때 해당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담당 경찰관의 실명 및 경찰서, 시청 관련부서의 전화번호를 기재한 명함이다. 군포서는 이 명함 제작으로 경찰관들의 경우 책임감을 갖고 민원인을 대하고, 민원인들의 경우 담당경찰관 및 관련 부서에 대한 별도의 안내절차 없이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문의가 가능해져 고객만족도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대규모 채용행사인 ‘2018년 군포시 상반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내 31개 구인업체(직접참여 25개, 별도참여 6개)와 구직자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94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 및 이력서 접수 등 구인구직 활동이 진행됐다.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모집하는 기업체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관내 우수기업체를 직접 방문, 참여를 독려하는 등 사전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 날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한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법, 면접 클리닉 및 일자리 상담 등을 진행하는 취업 서포터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 날 현장에서 만족한 결과를 얻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는 군포시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인 구직자 매칭과 취업 정보제공 및 취업 알선 등으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0월에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월 중·장년, 여성,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박람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
군포시가 국제교류 발전 및 통역자원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0년 시민이 참여하는 국제교류를 위해 군포시 통역자원봉사자를 모집한 후 2016년 2월 재정비를 통해 영어분야 16명, 일본어분야 14명, 중국어분야 13명, 러시아어분야 3명 등 총 46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이후 이들은 군포시와 해외자매도시간의 청소년 교류, 민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 등 국제교류사업을 추진할 때 통역보조 역할은 물론 해외방문단 일정수행 등 방문단 내방에 따른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G20, 핵 정상회의 등 정부 주최 국제행사 자문위원이자 국제회의 시 대통령 동시통역사로 활동한 한림국제대학원 서승진 교수의 전문 강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이 통역자원봉사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 통역봉사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을 비롯해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군포시 해외자매도시 교류사업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시를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통역자원봉사자 이전에 시를 대표하는 민간
자유한국당 송용순(60) 군포시장 예비후보는 15일 “군포시를 전국 제일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군포시를 일자리 창출의 도시, 군포공사 설립으로 자족도시 완성, 복지타운 조성으로 행복도시 구축, 교육재단 설립으로 무상교육완성, 제2 첨단공단 조기 조성, 대야미동 가족휴양공원 조성 등을 공약했다. 그는 “역동의 시대에서 서로 화합하고 대외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며 “각종 공약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임대사업과 관리인력 창출. 주민자치센터에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장년층 인력배치로 청년 일자리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도 좋지만 건설적인 군포시를 만들기에 모두 공감하고 출마한 이상 가장 모범적인 선거가 되도록 선의의 선거로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예비후보는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제19대 대통령선거 한국당 홍준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가안보전략단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후원회장, 한국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재궁동은 15일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 희망새싹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책누리 맘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6년에 구성된 ‘책누리 맘 봉사단’은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자원봉사단으로, 올해는 10여 명의 회원이 모집·구성됐다. 이들은 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04년부터 운영중인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월 1회(매월 셋째주 목요일) 도서관리 및 환경정비, 독서 지도,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된 사랑나눔 헌책방 관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 도우미 활동도 할 계획이다. 봉사단 양민순 회장은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즐겨 찾는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에서 지역사회 행복과 아이들의 희망의 싹이 자라날 수 있도록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한편, 재궁 꿈나무 작은도서관은 연중 동화구연, 다독왕 선발대회, 방학특강 수학교실, 독서논술, 흥겨운 가락사업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역 명소 중 하나인 산본로데오거리가 최근 무분별하게 늘어난 불법광고물로 몸살을 앓자 깨끗한 미관 조성을 위해 일제정비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산본로데오거리는 지난 2008년 간판정비 사업 실시로 시의 얼굴이자 상징이 되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 광고주들의 영업 홍보 과다경쟁으로 불법광고물이 난무하고 있다. 시는 일제정비에 앞서 안내문을 통해 16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불법고정광고물과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자진정비를 해 줄 것과 미이행시 강제철거 및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안내했다. 또 지난 14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옥외광고협회 군포시지부,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 고엽제전우회,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여한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점포주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홍보했다. 시는 자진정비가 끝나는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창문이용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불법광고물 조사를 거쳐 행정처분 및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 기간에 자진정비가 완료되면 산본로데오거리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rdq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13일까지 이례사항이 발생했을 때 비상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 1분기 초기대응팀 출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선제적 위기대응능력을 갖춰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발생한 분당선 수서역 화재사고와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열차 운행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10개역(신도림·광명·산본·역곡·오산·주안·화서·인덕원·인천논현·독산역)뿐만 아니라 역사 내 입점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비상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했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화재,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함으로써 비상시 협조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30일까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다른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 9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등이다. 본인과 보호자 외에도 청소년상담사. 지도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72% 이하(생활·건강지원은 60% 이하)인 가구이며 가정의 현재 상태와 위기정도·지원필요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선정된다. 지원내용은 생활지원(월 50만 원 한도), 건강지원(연 200만 원 한도), 학업지원(월 30만 원 한도), 자립지원(월 36만 원 한도), 상담지원(월 20만 원 한도), 법률지원(연 350만 원 한도), 활동지원(월 10만 원 한도), 기타지원 등이 있다. 지원기간은 1년 이
수 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자신의 비서실장과 관련, 김윤주 군포시장이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14일 김원섭 부시장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김 시장은 “생사고락을 함께 해 온 비서실장의 구속이 결정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향후) 수사가 올바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제기된 문제에 대해는 면밀히 검토해 공무원들의 청렴성을 확인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다시한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비서실장 A씨는 지난 2015~2017년 군포시가 발주한 CCTV 설치 공사 등 관급공사와 관련, 브로커를 통해 업체로부터 수 천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뇌물)로 구속 수감됐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