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수리관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경찰발전위원장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1차 경찰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8년 치안정책 추진 방향과 경찰수사권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대해 경찰과 경찰발전위원회가 예방·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유충호 서장은 “그동안 경찰발전위원회의 관심과 애정있는 협력치안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치안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민간단체의 협력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최근 관내 4개 차량사업소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기본 지키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본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안전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이번 결의대회는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도 근절해 보다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구로차량사업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직원 외에도 철도차량 정비, 청소, 입환, 전호 등 관련 분야 협력업체 직원들도 참석해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작업장을 함께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27일 군포시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공헌 및 상호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는 ▲군포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 ▲지역사회와 연계해 추진하는 대외적 활동의 홍보지원과 그 외 공동발전을 위한 사항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간 교류를 통하여 유기적 연대를 확립하고 사회적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강성공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서 양 기관이 상생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과 참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민국 독서문화진흥을 선도해가는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 군포시가 총상금 1천400만 원을 걸고 ‘제3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28일전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역량 있는 신예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모부문은 시(3편), 단편소설(1편,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수필(2편, 200자 원고지 15∼20매) 등 3개 분야다. 공모 대상은 미등단 또는 등단 3년 이내의 신예 작가로, 응모 희망자는 오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 책읽는정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6월 중 예심과 본심을 거쳐 7월 말 당선작을 선정·발표할 계획이며 시상은 9월에 개최할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해 ‘제2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신예 작가 568명의 수준 높은 소설 152편, 수필 154편, 시 769편이 접수됐다. 시 부분에선 홍성남씨가, 소설 부분에선 이용호씨가, 수필 부분에선 이용호 (소설)·이용호(수필) 씨가 배출됐다. 지난해 ‘제2회 책나라군포 신인문학상’ 공모전에는 신예 작가 568명의 수준 높은 소설 15
군포시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다양한 치매예방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협약병원을 통해 2차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전문의 진료)와 3차 감별검사(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순서로 진행된다. 조기검진비용은 1차 선별검사는 무료로 산본보건지소에서 진행되며 2차와 3차 검사비용은 소득기준을 적용해 지원된다. 또 시는 오는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뇌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3월 12일에는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본보건지소(☎031-390-8991)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시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병으로 이를 위한 사회적 지원은 필수”라며 “상반기에 개소할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으로 치매안심도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26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되고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입학식’을 열었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07년부터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별도의 협약을 통해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학생들의 언어수준에 따라 총 4단계(단계별 15명 정원)로 나눠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 10월에는 한국생활 수기 발표 형식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군포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교육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다짐해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가족 사랑의 행복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과정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책나라 군포’의 상상력 보물창고가 될 ‘그림책박물관공원’이 시민의 손으로 직접 채워진다. 군포시는 최근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는 ‘그림책 기증운동’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림책은 누구나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예술)과 이야기(문학)가 결합된 문화콘텐츠로, OSMU(One Source Multi Use)가 용이하고 ICT 기술 결합이 가능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시는 이번 기증운동을 원화, 절판도서, 작가 소장품 등 희소가치가 있는 국내·외 그림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범시민 자발적인 도서기증 형태로 추진한다. 먼저 기증자가 다음 기증대상자를 지정하는 ‘희망 릴레이’를 김윤주 시장을 첫 주자로 올해 ‘군포의 책 선포식’에서 시작했으며 매월 11일을 ‘그림책 중점 기증의 날’로 운영한다. 또 기증도서마다 기증자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10개국 그림책 10권 이상 또는 해외그림책 20권 이상 기증한 자에게 개인문고를 설치해 주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증된 도서 중 대표 그림책은 시청 시민의 방 서가에 진열하고 나머지는 오는 5월 개관예정인 군포 책마을 책테마관 수장고
최근 주택관리공단 군포 산본주몽1차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단지 내 고령어르신 등 입주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해 EFR 대한교육센터에서 응급구조·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응급환자 발생 시 위급상황 인지단계에서부터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의 응급처치 요령과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해 설명해 입주민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리사무소 직원은 “자동제세동기를 이용해 직접 모의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습하면서 안전의 중요성과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규 관리소장은 “직원 모두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히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 단지 내 고령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을 꼭 확보하겠다”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원 모두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청년들의 취업비용 부담 해소로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날개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따. ‘청년날개사업’이란 관내 청년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군포시에 주소지로 둔 만 18세(고3 포함)~만 34세 미만 청년구직자 6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품목은 남성용 정장(자켓, 바지, 셔츠, 구두, 벨트, 타이), 여성용 정장(자켓,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이며, 대여기간은 1회당 3박4일로 1인당 월5회 이하(연간 총 10회 이하)까지 이용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포시일자리센터 방문신청(워크넷 구직등록자는 팩스신청 가능) 및 무료이용쿠폰 발급 후 대여업체를 통해 이용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은 추진된다. 또 최초 신청 시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업체(서울 광진구 소재)를 직접 방문해 피팅해야 하며 2회 이후에는 온라인 대여가 가능하다. 단, 대여기간 연장, 연체 및 의류 분실·손상 등은 대여자 본인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031-390-0355, 0613)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청년날개사업이 취업비용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군포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자살예방 국가행동계획’에 따른 것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는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보건복지부의 지난 2015년 심리부검 결과에 따르면 자살사망자의 93.4%가 자살 전 경고신호를 보냈으나 유족의 81%는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게이트키퍼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청소년 230명, 직장인 500명, 일반인 170명 등 총 900명의 게이트키퍼 양성을 목표로 연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현진 정신보건전문요원이 강사로 나서 보건복지부가 인증한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게이트키퍼 양성을 통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가 보다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