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해 정부와 공공단체 등에서 주관한 각종 평가(산하기관 제외)에서 총 28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먼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지자체 경쟁력 평가’에서 전국 인구 50만 미만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는 데 우수한 재정력을 비롯해 자치역량 분야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년 연속 재정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시민의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된 지역안전지수는 3년 연속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경기도가 시행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선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원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방세정운영, 동절기 특별종합대책, 지속가능 교통도시, 토지정보업무, 학교환경개선지원, 하수도 경영효율화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시의 위상은 한층 상승됐다. 특히 28개 부문 수상 중에서 8개 부문은 상장 외에 재정 인센티브까지 받아 총 103억1천여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윤주 시장은 “지난해의 결실은 29만 군포시민의 힘과 800여 공직자의 노력이 함께 일궈
군포시가 시민의 권익보호와 법률적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시민들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실시된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세무 문제 등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이다. 지난해에는 민사(부동산, 임대차, 채권·채무 등) 376건, 가사(이혼, 상속 등) 128건, 세무 56건, 형사(교통, 사기 등) 55건 등 총 83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상담을 위해 내방한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97%가 상담 결과가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91%가 다시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직접 대면상담이라고 손꼽아 전문가 상담을 통한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에는 시청 2층에 마련된 시민의 방에서 ▲법률(매주 월·수·금요일) ▲세무(매월 4번째 화요일) ▲병무(매월 2·4번째 목요일) 등을 분야별로
군포소방서가 15일 오전 당동 군포역전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및 안전대동여지도 리플릿 배부 ▲말하는 소화기 및 소화전 설치 권장 홍보 ▲10년 이상 노후소화기 교체 안내 ▲1.1.9운동(1차량 1소화기 구비하기 운동) ▲2018년 경기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홍보활동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군포역전시장 상인회 등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겨울철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발생에 있어 소방통로 확보는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은 소방통로 확보와 화재예방을 생활화하여 안전한 시장 만들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첫째 아이 출산가정에도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출산장려정책을 확대해 시행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에 둘째 아이부터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는 첫째 아이에게도 50만 원을 지급한다. 또 둘째 아이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하고 셋째 아이 이상에게 150만 원을 지급하던 것을 셋째 아이 300만 원·넷째 아이 이상 500만 원으로 세분화해 지급금액을 늘렸다. 임신축하금(10만 원)도 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임신 20주 이상이 지나야 지급하던 것을 3개월 이상 거주하고 임신사실이 확인이 되면 바로 지급하도록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출산장려금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출산장려금 지원 외에도 영구피임시술 복원비용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산전 건강검진, 철분제 및 엽산제 지원 등 21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행정과 출산장려팀(☎031-390-8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시의 합계 출산율은 1.33명으로, 경기도 1.19명, 전국 1.17명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성공을 돕고자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의 인재 구인난 해소와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성공을 지원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을 새롭게 시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은 지역 내 구직활동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간접적인 직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직활동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며 상반기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선발인원은 군포시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29명이며 청년인턴이 근무할 관내 13개 중소기업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로 오전(9~12시)과 오후(13~18시) 중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급은 2018년도 군포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8천900원이 적용돼 최저임금을 상회한다. 또 간식비, 주휴·월차수당, 4대 보험 혜택 등을 받게 되며 오후 근무 기준으로 만근시 매월 약 110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근로시간외에는 자기개발을 위해 월 25만 원(자부담 10% 이상)씩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구직활동에
최근 북미 일부 지역에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군포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한 예방수칙을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미국 13개주, 캐나다 5개주 등에서 로메인 상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병원성대장균(장출혈성대장균) 식중독으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로메인 상추는 각종 샐러드와 샌드위치, 햄버거에 들어가는 일상적 식재료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7주간 해당 지역에서 58명이 감염됐으며 캐나다 보건 당국은 그 원인을 대장균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식재료는 필요한 만큼 신선한 재료 구입 및 냉장유통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 ▲소독·세척된 채소류 등 식재료 단시간내 사용 ▲조리기구(식기세척기 등) 주위에 식재료 보관 금지 ▲채소류 등은 가능한 가열·조리해 제공 등의 수칙을 발표했다. 시는 또 최근 전국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식중독
군포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시민관람단’을 모집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관람 종목 및 모집 인원은 크로스컨트리(남·여 스프린트 크래식) 80명, 노르딕복합(남자 노멀힐 개인) 40명 등으로 총 120명이다. 관람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11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oh021400@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정계좌로 참가비 2만5천 원(식사 및 보험료 실비)을 납부하면 된다. 납부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시민관람단은 시가 제공하는 버스(당일 오전 10시 시청 앞 출발)를 이용해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개최되는 크로스컨트리 경기와 노르딕복합 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오는 2월 13일 오후 5시 30분에, 노르딕복합 경기는 같은 달 14일 오후 3시에 각각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자치행정과(☎031-390-08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관람단 모집과는 별도로 지역 체육계 관계자와 각종 단체의 단체관람을 준비 중에 있다”며 “지역의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도 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참여 분위기 확산에 적극적
군포시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제안하는 주제를 가지고 매월 도서 전시 및 대출해주는 ‘시민의 지식서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제 공모는 자녀와 함께 읽고 싶은 책, 위로가 되는 책 등 시민이 원하는 주제면 무엇이든 가능하며, 매월 첫째주 50권 내외의 도서목록과 함께 이메일(new1121@korea.kr) 또는 전화(390-8890)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에서는 선정된 2가지 주제에 대해 매월 넷째 주부터 한 달간 중앙도서관 2층 도서관쉼터에서 도서 전시를 진행해 시민 상호간 도서정보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주제 공모에 선정된 시민은 전시가 끝난 후 지식서재 명패, 미니 서가와 주제도서 전체를 3개월(1회 연장 가능) 기간 동안 대출할 수 있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해주신 주제를 전시하고 상호 공유함으로써 자발적인 독서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분들은 50여권의 책도 장기간 대출이 가능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도서관(☎390-8890, 8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지역인재 양성의 든든한 후원자인 (재)군포사랑장학회가 새해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4일 군포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 장원장학생’에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및 장원패 수여식을 가진 것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군포사랑장학회의 ‘장원장학생 선발’은 매년 수능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지난해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우수자 8명으로, 1명당 4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날 수여식은 장학금 수혜자와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애란 이사장은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도시의 미래와 가족행복을 밝히는 것”이라며, “군포사랑장학회가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07년 설립되어 시민과 기업 등 각계각층의 자발적 후원으로 지금까지 25억7천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만 246명의 학생들에게 2억8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이 최근 관내 산본공업고등학교와 함께 한 해 동안 학교생활을 잘 마무리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복한 등굣길’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이번 이벤트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실업계 학교라는 편견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학업을 마치고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벤트에 참여한 ‘참사랑’ 위원들과 교사들은 레드카펫 양 옆에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안아주는 프리허그를 진행했다. 또 학생회, 또래상담 학생들은 주먹밥, 손난로, 차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종운 교장은 “청소년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활력을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식 위원장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협의체 이름인 ‘참사랑’처럼 참된 사랑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더욱 뜻 깊었다”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참사랑’은 지난 7월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