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24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가정폭력 문제 해결 및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시청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협력과 대응방안을 위한 ‘가정폭력 솔루션팀 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여성청소년과장 등 학대 예방경찰관, 변호사, 의사, 아동심리학과 교수, 전문상담사와 지자체 등 각계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가정 사례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 참석자들은 대상 가정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선행하고 경제적, 심리적, 의료적 기타 지원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안함으로써 하루 빨리 행복한 가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을 하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정폭력 피해 정도가 심하거나 긴급 보호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기관별 세부적인 지원책을 마련,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이하 행정복지센터)가 다문화 주민을 위한 민원서식을 담은 책자를 발행, 화제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행정복지센터는 우선 이달 중으로 다문화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군포1동의 주민센터와 시청 민원실, 군포시다문화가족센터 등에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 중국어로 제작된 민원서식 책자를 배포한다. 각 나라의 언어로 제작된 민원서식은 다문화 주민의 발급률이 제일 높은 가족관계증명서 교부 신청서, 주택임대차 계약서, 통합신청서, 거주확인서 등으로 다문화 가정의 지역사회 정착 등에 기여할 것으로 행정복지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거주자가 많은 외국인 주민을 나라별로 파악, 안산시외국어주민상담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4개국의 언어로 제작했다”며 “다문화 주민의 민원서식 신청 시간 단축, 부담 감소 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390-36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월 말 기준 군포1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모두 2천72명으로 나타났으며 동 전체 주민(3만4천600명)의 약 6%에 달하는 수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주최한 ‘2017 책나라군포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가 1박2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예선을 통해 36명의 본선진출자를 선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2017 군포의 책’인 김무곤 작가의 ‘휘둘리지 않는 힘’, 김연수 작가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을 기반으로 ‘햄릿은 과연 우유부단한 사람인가’ ‘사랑의 깊이는 시간에 비례하는가’ ‘인간은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등을 주제로 열렬한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연세대학교 박민영(24)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한양대학교 차영철(24)씨가 금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2017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개회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개최 횟수에 비례해 대회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쁨과 보람을 동시에 느낀다”며 “앞으로도 매년 독서토론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해 책 읽기를 즐기는 ‘책나라군포’의 이상을 널리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과 김윤주 군포시장이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미래경영부문,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영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미래경영부문, 동방성장부문, 윤리경영부문 등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0년 7월 민선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도록 한 데 이어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
군포시는 군포시립 군포1동어린이집이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으로 지정돼 이달 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제보육은 가정양육을 하는 부모들도 지정된 기관에서 시간 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비용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6~36개월 미만 영아로 맞벌이 가정은 월 최대 80시간, 외벌이 가정은 월 최대 40시간의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4천 원이 기본이지만 맞벌이 가정에는 75%의 비용이 지원돼 시간당 1천 원만 부담하면 되며 외벌이 가정은 50%인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서비스 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어린이집→시간제보육사업)에서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또 예약 4일전부터 취소 및 변경을 할 경우 다음 이용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는 벌점이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1661-936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 완화,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예방 등을 위해 시행되는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의 별도 공간 및 전담 교사 확보 등의 어려움 때문에 확대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
군포소방서와 군포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청소년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미래 소방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MOU)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체험을 통해 소방공무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대사는 동시에 미래 소방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앞서 군포소방서는 2016년 제1회 군포시진로박람회에 참여한 3천여 명에게 소방관 복장을 착용하고 소방차에서 직접 방수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 관내 중·고교에 방문해 소방관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바람직한 소방상을 전하고, 이들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할 수 있도록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석권 서장은 “군포소방서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바람직한 미래를 꿈꾸는 데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적극 힘을 합칠 것”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소방관을 직업으로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선택과 준비에 올바른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늘
“하천 정화, 산림 관리, 재활용선별 등 도시의 각종 자원을 재생·유지하는 보람찬 일에 참여해 삶의 기회를 만들 분들을 찾습니다.” 군포시가 저소득층 또는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한시적으로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 자립·자활의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2017년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참가 자격은 지역주민 중 구직등록을 한 만 18세 이상의 저소득 가정 세대원, 행정기관 또는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사람 등이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로 3단계 사업은 오는 9월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급식 보조, 방역 소독, 공원 관리, 하천 및 도로시설물 정비, 도서 관리, 재활용품 선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생산적인 공공사업에 투입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참가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고하거나 시 지역경제과(☎031-390-065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은 역량과 나이에 맞게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성장을 꿈꾸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성장을 꿈꾸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직무교육과 현대. 기아자동차 협력사 인턴활동의 기회를 부여하는 인재육성프로그램으로, 청년인재의 직무능력을 높여 취업을 실질적으로 도울 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을 든든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복지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디딤돌 직무교육에 참가중인 청년인재 4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 지원 ▲복지관 식당 배식보조 ▲복지관 내외부 환경정비 ▲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지원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장애인과 야외나들이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자원봉사활동이 끝난 이후 발달장애이해교육과 발달장애당사자들이 장애인식개선강사로 활동하는 ‘꿈의 강연자’ 프로그램에 참여해 앞으로 우리사회의 주축이 될 청년인재들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하고 자원봉사자로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청년인재육성팀 강
군포시는 가칭 ‘군포3동’을 신설, 12개 행정동 체제로 운영하는 행정구역 개편을 오는 2019년 6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인구 과밀지역인 군포2동의 일부(부곡지구 등)와 내년 중으로 주민 폭증이 예상되는 대야동 일부 구역을 47번 국도 등 도로를 경계 삼아 하나로 묶어 군포3동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군포2동은 1만4천319세대이며 인구수는 5만6천613명이다. 시 전체 세대의 18.1%,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동 평균 세대수(9천685세대)와 인구수(2만5천780명)와 비교하면 2배 정도 많은 과밀지역이다. 또 신설 군포3동에 편입 예정인 대야동 지역에는 송정공공주택지구가 포함되는 데 내년 이후 이주 및 신규 입주민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구역 조정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도로 중심의 행정동 경계 조정, 대야동 명칭 변경도 이번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함께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포1동 내 공단로 171일대 7천583㎡와 흥안대로18번길 50일대 8천974㎡는 금정동으로, 군포2동 내 군포로 221일대 4만2천159㎡는 대야동으로, 대야동
군포경찰서가 최근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유충호 군포경찰서장, 군포시청 교통과장·건설과장, 군포시 관내 우수업체 대표, 모범운전자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에 발생한 교통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감소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참석자들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사고블랙박스 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의식에 대해 제고했다. 또 군포서는 운수업체 대표자들에게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법규준수 생활화를 당부했다. 유충호 서장은 “군포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운수업체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교통법규 준수를 바탕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