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관내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교는 계원예술대학교,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안양지청과 대학이 유기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 정부의 각종 취·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우수한 인력을 지역 산업체에 공급해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호원 안양지청장은 “높은 청년 실업 상황을 고려해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취업의 어려움과 일자리 체감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매칭 공동 방안을 마련,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선호하는 우수기업과 대학 간 만남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채용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청년과 강소기업의 일자리 매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최근 3년 이내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세계 나라 동전 모으기’ 운동으로 최근까지 200여만 원이 모금돼 1가족(3명 이상)을 선정,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 비용 등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서를 접수, 서류 심사 등으로 지원 가족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가족은 결혼이민자 신분증 사본, 최근 3개월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필수 서류를 마련해 시청사 3층 여성가족과 다문화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시 여성가족과(☎031-390-0805) 또는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5-181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 지원을 위한 ‘세계 나라 동전 모으기’ 운동에 참여해 준 시 직원과 어린이, 어르신 등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전개해 수혜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관내 사립유치원·초·중·특수학교 118개교(원)와 3개 대안교육기관의 무상급식비 및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차액지원 사업으로 총 160억9천6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무상급식비는 학교별 학생 수를 기준으로 급식비를 차등 지원하며 올해 물가 인상을 반영, 초·중학교는 각각 70원, 120원씩 인상했다. 사립유치원은 200일, 초등학교는 187일, 중학교는 185일간 지원한다. 또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 차액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 품목을 다양화 할 예정이다. 경기도내에서 생산되는 감자, 양파, 과일류에 대해서는 차액 지원율을 50%로 확대 지원하고 관내 고등학교 이하 학교에 품질이 우수한 양평·가평군의 친환경 무농약 쌀을 정부미 가격(20㎏/3만5천30원)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 개소한 (재)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의 잔류농약, 방사능, 중금속 등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학부모 모니터링단도 구성, 생산시설 및 생산지에 대해 학부모 합동점검을 추진해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과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안양시는 8일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기원과 ‘2017 안양 세계태권도 한마당’(이하 태권도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29일부터 8월1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은 지난 1992년 첫 개최된 이후 매년 60여개 나라 5천여명이 참여한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에서는 품새, 격파, 호신술, 태권체조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등 지구촌 태권도인들의 축제이자 무예경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양 세계 태권도 한마당의 성공 개최를 위해 태권도 저변확대, 지역 발전 도모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후 국기원과의 1·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 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또 이번 대회에 주먹·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 추가하고 갈라쇼, 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양 기관은 다음달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회 준비에
군포시는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폐쇄회로)TV 설치’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의 통학구간(어린이보호구역) 중 시범사업 대상으로 횡단보도 10개소를 선정, 다음달 중순 이후 방범과 차량번호 인식 기능 등이 갖춰진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까지 행정예고 및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대상 각종 폭력 및 유괴 방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이번 사업의 사업 효과가 확인되면 지역 내 49개소에 달하는 어린이안전구역 전체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시민프로축구단 FC안양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 내 구단 VIP실에서 국제회의 및 마케팅전문기획사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와 FC안양 스포츠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은주 FC안양 단장, 이정우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사는 FC안양의 양적·질적 홍보를 강화하고 안양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시민 구단으로써의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는 10여 년이 넘는 MICE 분야의 경험과 국제회의 기획, 세계대회 유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포츠마케팅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위해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임은주 단장은 “FC안양의 성장을 위한 안양시의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전문적인 마케팅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번 POD와의 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있다”고 말했다. 이정우 대표는 “스포츠마케팅과 MICE산업과의 연계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국내외 기업이 FC안양과 함께 100년 구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6일 오후 산본동 소재 한숲사거리에서 군포시청 및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제252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운영하며 안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 기한이 경과했음에도 아직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주택에 대해 설치 필요성을 안내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 홍보와 소방차 길 터주기,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도 겸했다. 김태헌 예방교육훈련팀장은 “전체 화재에서 주택화재는 인명피해 발생률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성이 큰 만큼 주택용 소방시설을 구비해야만 한다”며 “소화기·감지기는 대형할인마트나 온라인쇼핑몰에서 손쉽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으니 하루 빨리 설치하여 주택화재에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의 나눔 소식지 ‘경청’ 제3호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6월 처음 발간된 ‘경청’은 분기별 발간되는 계간지로, 이번 호에는 새학기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비롯해 학생들의 체험수기, 사이버 범죄 예방 관련 소식 등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실려 있다. 특히 이번 소식지는 학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기존 1천부에서 발행부수를 500부 늘려 초·중·고 50개교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역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오모(13)군은 “학교폭력뿐 아니라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있어 친구들과 서로 보겠다고 해 순번까지 정해놨다”며 경청의 인기를 설명했다. 김원환 서장은 “안양시 동안구는 2016년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조사에서 0.55%라는 도내 최저 수치를 달성한, 학교폭력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동네라고 자부하는데, 여기에는 ‘경청’이 학생과 경찰 간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주는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면서 “앞으로도 매분기마다 유익한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재)군포사랑장학회가 2017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했다. 7일 군포사랑장학회에 따르면 올해는 성적 최우수·우수, 자립 지원, 면학 장려, 특기 장학, 근로자 장학, 농업인 장학 등 6개분야에서 고등학생 61명, 대학생 70명을 선발해 총 1억9천200만 원을 지원한다. 군포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면서 각 분야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대학원, 사이버대학, 방송통신대학, 평생교육원 등 제외)이면 신청 가능하고 선정 결과는 다음달 5일 발표된다. 신청은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www.gunpolov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 서류를 가주처 오는 9일~17일에 군포사랑장학회 사무실을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선발 기준 등은 군포사랑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90-0995~6)로 문의하면 된다. 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시민의 정성으로 매년 커지는 장학기금이 군포의 미래, 나라의 미래를 밝게 할 인재를 키우는 데 최대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새 학기를 맞아 ‘JOB 알아? 잡아라 직업!’이라는 주제로 직업 및 진로 관련 도서를 석수도서관 1층 로비에서 다음달까지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안정된 직업과 성공을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리고 입시경쟁에만 내몰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양에 적합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도서는 ‘직업을 알면 진로가 보인다’, ‘우리들의 직업만들기’, ‘십대를 위한 직업콘서트’ 등 60여 권이며, 40여 종의 직업 관련 모형도 함께 전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다양한 직업 및 진로 관련 도서를 소개해 직업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며 “치열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에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밝은 밑그림을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