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13일 평촌아트홀에서 ㈜코리아스크린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회에는 안양시 드림스타트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442명이 참여해 16일 개봉할 예정인 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를 관람했다. ‘마이펫 오지’는 난생 처음 가족들과 떨어져 애견호텔에 맡겨진 주인공 비글 ‘오지’가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겪는 좌충우돌 모험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이다. 또 이날 시사회에서는 안양평성교회에서 도넛 600개를 후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시 차원에서 문화생활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문화활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에서 누군가로부터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됐다는 글과 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15일 유기 고양이 입양 홍보 SNS를 운영하는 A씨는 고양이 사체 사진과 함께 "잔인한 사진이란 것을 압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10일 한 네티즌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주점 앞에서 발견된 이 고양이는 배가 길쭉하게 일자로 갈라져 스티로폼 박스에 담긴 채 버려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초 제보자는 잠깐 집 부근에 나왔을 때 이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며 "힘없는 동물이라고 해서 함부로 생명을 앗아가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가 글을 올리자 수많은 누리꾼은 학대 용의자를 붙잡아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A씨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동물 학대 사실을 신고했다. 한편 최근 들어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거나 죽인 끔찍한 동물 학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에 사는 B(25)씨가 자신이 설치한 덫에
한국지방자치학회 ‘지자체 평가’ 군포시가 인구 50만 미만의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60곳 중 도시 경쟁력이 가장 뛰어난 도시로 선정됐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해 5월부터 9개월 여 동안 행정자치부 후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세종ㆍ제주ㆍ서귀포시 제외)를 6개그룹별로 경쟁력을 평가했다. 정량평가(90%ㆍ행정서비스와 재정력)와 정성평가(10%ㆍ주민설문조사)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시는 재정력(1위)과 주민설문조사(3위) 분야 최상위권으로 인구 50만 미만 도시(60개) 그룹 중 종합 1위로 평가됐다. 또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사회복지와 문화광광 분야에서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5년 9월 지역발전위원회 등이 공동 조사한 ‘지역주민 삶의 질 만족도’에서 전국 2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시는 이번 발표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재정 건전성, 안전,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의 분야의 사업의 더욱 강화하고 통계적·사회적 여건상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생활경제 분야는 관련 정책을 개발·
안양시가 지난 14일 올해 첫 ‘열린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면담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교육 건의와 관양동 공영주차장 공사 관련 민원 등 8건으로, 24명의 시민이 시장과 마주 앉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3월 3일부터 운영한 열린시장실은 57회에 걸쳐 1천380명이 찾아 418건의 민원·건의사항을 접수해 해결했다. 이필운 시장은 “열린시장실 방문 민원은 단시간 내에 해결이 어려운 사안들이 많지만,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고 문제의 실마리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의 대표적 소통창구인 진심소통 열린시장실 신청 방법은 매주 화요일 1시 열린시장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8건을 접수, 2시부터 면담에 들어간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만성질환 예방 및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관리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산본보건지소는 연중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만성질환 영양요리교실, 대사증후군 검진 및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담 관리로 보건소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군포시 역시 고혈압·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인 안(眼)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산본보건지소가 운영하는 각종 강좌를 수강했거나 치료의 긴급성을 근거로 지역 내 병·의원의 추천을 받은 대상자에게 안질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만성질환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뇌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이자 의료비 등 사회경제적 부담이 매우 커서 적극적인 보건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산본보건지소(☎461-5464, 390-8951)/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동장들이 직접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건의하고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안양시행정협의회의 만안구회의’가 지난 13일 안양예술공원 내 파빌리온에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구정 역점시책, 동 행정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예술공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과 안양예술공원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동장들은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시민이 향유하는 공간을 조성하자는 뜻을 내놨으며 안양예술공원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털실옷 입은 가로수길을 조성, 동절기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예술공원으로 변모시켜 지역 상권을 살리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안양역 광장 거리공연으로 안양역사를 활기차게 만들어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인문도시를 구현하자고 입을 모았다. 이강호 구청장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장들과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해 서로 고민하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함께 논의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정맹숙 안양시의원이 지난 13일 안양시 소재 마벨리에에서 열린 ‘2017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건의, 관련 기관간 연계·협력·조정 등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받은 정맹숙 의원은 안양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와 같이 시민과 밀접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갖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10일 ‘인문도시 안양의 과거와 미래, 항공사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1층에 항공사진을 전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항공사진은 항공기에서 촬영해 필름·종이·데이터 등의 형태로 구성돼 있어 시민들이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에 시는 국토지리정보원과 시에서 촬영한 사진 중 도시의 변화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1960년대~2010년대의 항공사진을 선정,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사진은 1960년대는 만안구 지역의 도시화 전 모습, 1970년대는 만안구 지역 도시화, 1980년대는 충훈부개발·평촌지역 농지정리·석산개발, 1990년대는 평촌신도시·고속도로 설치 등의 사진으로 시민들은 사진을 통해 도시의 변화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시대별 항공사진 공개는 안양의 과거를 기억하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제2의 안양 부흥’을 통한 안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산본·당동·대야·부곡·어린이 도서관이 오는 3월부터 총 60여개의 정기 강좌를 운영한다. 14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생애주기별로 구분돼 어린이, 청소년,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대의 시민이 참여해 독서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각 도서관은 실버(산본), 다문화(당동), 천문(대야), 가족행복(부곡), 어린이(어린이)라는 주제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도서관에서 독서통장데이, 책표지로 가방 만들기, 도서관 책 속 보물찾기 등의 특별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자세한 강좌 정보는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동건 산본도서관장은 “강좌 신청 접수(온라인)가 현재 진행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출 서비스 강화와 함께 교양 강좌 수준도 향상시켜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독서생활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도서관은 오는 27~29일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한 시설물 배치 및 보수 공사를 진행, 휴관한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2017년도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된 가족봉사단은 170가족 600여 명으로, 이들은 월 1~2회 주말을 이용하여 농장 가꾸기, 옥상텃밭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 장애인 돌봄, 홀몸어르신 돌봄, 벼룩시장 운영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전문희 가족봉사단 단장은 “때로는 힘들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했고 가족과 함께 봉사 활동하는 주말이 기다려진다”며 2017년 15기 안양시 가족봉사단의 멋진 주말 활동을 기대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하는 가족봉사활동은 세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이웃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며, 자원봉사를 통한 이웃 사랑이 인문도시 안양의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