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 새로운 여가·관광명소이자 사계절 생태놀이터인 초막골생태공원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gunpo.go.kr/main/chomakgol/index.jsp)가 열렸다. 이에 따라 초막골생태공원이 사계절 운영하는 야외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의 예약 및 시설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또 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정보 확인과 참여 신청도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등조 생태공원과장은 “지난해 7월 개장한 초막골생태공원은 운영 몇 개월 만에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알려졌다”며 “최근 눈·얼음 썰매장도 운영해 찾는 이들의 발길이 더욱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초막골생태공원 내 초록마당에 눈썰매장을, 반디뜨락에 얼음썰매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생태공원과에 문의(☎390-4051~3)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는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2017년 새해 첫날인 1일 비봉산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서 이 같이 전하고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새벽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천명 가까운 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 소망을 빌면서 가족 또는 이웃 및 동호회원 등과 같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새해 첫 아침을 맞이했다. 한편 이 시장은 2일 시청 강당에서 개최한 2017년도 시무식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히고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도시정비과 우병호 도시정비팀장 최근 국무총리표창 부상으로 받게 될 수당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안양시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시 도시정비과에서 근무하는 우병호(54·사진) 도시정비팀장. 우 팀장은 1980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 상하수도, 도로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면서 10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안양5동 냉천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개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그는 지난달 30일 종무식에서 모범적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이어 우 팀장은 3년 동안 매월 5만원씩 받게 될 수당 18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이필운 시장은 “지난해에는 기부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많은 온정을 보내왔는데 공무원들의 미담도 이어져 흐뭇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일들이 제2의 안양부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7월에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예산법무과 김의배 재정분석팀장(당시 청소행정팀장)이 수당 전액을 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했으며, 10월에는 김산호 안양시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입소 어르신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노인인권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기본적 권리와 인간다운 생활 보장을 위해 기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자 및 종사자가 한 자리에 모여 윤리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이번 존엄한 존재로 대우 받을 권리, 질 높은 서비스를 받을 권리 등 총 11가지 권리에 대한 다짐을 통해 어르신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직원들의 인식을 강화하고, 노인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동선 원장은 “어르신들의 권리보호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부분의 군포시민들은 CCTV(폐쇄회로)가 범죄예방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군포시가 발표한 ‘제6회 군포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6.7%는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하며 85.4%는 CCTV가 실제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6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시 관내 800세대를 직접 방문, 15세 이상 세대원을 대상으로 면접 설문 조사(82개 항목)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응답자들이 바라는 시가 나아갈 방향으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숲속의 웰빙도시(28.1%)와 더불어 어우러지는 상생공존의 복지도시(27.9%)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특시 시의 지난 2015년 말 기준 인구는 28만7천519명이며 이 중 20~40대의 젊은 층이 48.1%에 달했다. 조남 시 기획감사실장은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을 파악,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매년 사회조사를 시행한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
제21대 군포시 부시장으로 김원섭(사진) 전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이 2일 취임했다. 김 부시장은 1959년생으로 경기도 감사관 감사총괄담당관, 경기도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경기도 아동청소년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을 지냈다.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김윤주 시장님의 공약이 100% 이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더울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달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겨울 스포츠 체험을 위해 일일 스키 무료체험강좌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스키를 체험하기 힘든 초등학교 3~6학년 아이들 22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에서 진행됐다. 시와 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참여 학생들은 2개조로 각각 오전과 오후에 스키강습을 받았으며 초보자 코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평소 고비용으로 인해 스키를 접하기 힘든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을 위해 강좌를 운영했다”며 “이번 강좌가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고 시에 대한 좋은 인식을 심어줄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2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50일간) 연말연시 민생안정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에는 여성안전, 서민생활 안전, 동네 안전, 교통안전확보를 위한 ‘민생안전 특별치안대책’의 일환으로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동안서는 범계·달안·부흥동 자율방범대원 30여 명과 심야시간 여성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 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 일대 주변을 집중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쳤다. 김원환 서장은 “연말연시 민생안전 특별방범활동 기간 동안 협력단체와의 협력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 최상의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는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해 취약시간대 범죄취약 장소의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112 즉응태세를 유지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시민이 성실하게 낸 세금을 투명하고 알뜰하게 사용해 재정운영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포시는 행정자치부가 전국 74개 시를 대상으로 재정운영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3억원의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모든 자치단체의 2015 회계연도의 재정운영 현황을 28개 지표로 나눠 분석했다. 군포시는 재정 건전성이 남다르게 좋을 뿐 아니라 효율성 부문 역시 상위 20% 이내에 들어 최우수 재정운영 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사회복지비 지출 증가 등에 따라 부담이 증가함에도 채무 억제와 상환 노력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였고, 세출 부문에서 인건비와 업무추진비 등 행정경비 지출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김윤주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듯, 시민이 성실히 내준 세금을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내년에는 채무 0원 도시가 되는 만큼 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도 본예산에 차입금 100억원을 상환하는 계획을 수립, 도시 부채를 전액 해소하는 방안을 세웠다. 이를 통해 부채 이자 등으로 인한 시민 부담
군포경찰서 산본치안센터가 지난 28일 주민과 소통하는 문화공간 ‘문화파출소 군포’로 새롭게 단장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문화파출소는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생활 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문화예술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 산본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한 것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문화 보안관으로 불리는 문화 기획자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범죄피해자 대상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등을 기획·진행하게 된다. 유충호 서장은 “범죄로 인해 고통과 불안을 느꼈던 범죄피해자는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문화파출소라는 작은 공간에서 치유와 돌봄, 문화예술 활동을 체감하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 청소년선도 프로그램, 범죄예방·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 등 주민의 안전과 질서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