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교통수요가 집중돼 혼잡이 야기되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 구간을 선정해 교통·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하는 ‘교통 R.H 집중 배치제’를 시행하며 운전자나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 R.H 집중 배치제’는 출·퇴근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경찰관뿐 아니라 지구대·파출소 직원도 함께 협업해 흰색 교통모를 착용하고 러시아워 시간대 교통근무를 서는 것이다. 군포서는 평소 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 출퇴근 시간대 꽉 막혔던 산본IC 부근에서 이 집중 배치제를 실시함으로써 교통소통이 빨라지는 효과를 얻었다. 아울러 지난달 23일에는 군포 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근무하는 여경의 밝은 모습을 본 시민 등의 칭찬과 격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산본IC로 매일 아침 출근하는 한모(42·산본동)씨는 “경찰관이 나와서 매일 아침 차량 흐름을 도와주니까 끼어들기, 꼬리물기도 사라지고 신호대기 시간도 줄어 출근길이 한결 편해졌다”며 “경찰관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전아파트 우수단지로 선정된 역세권휴먼시아5단지 및 도덕파크2단지 아파트에 대해 표창장 수여와 인증판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인증판 제막식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해당 지역구시의원 및 단지 입주민들이 참석해 안전아파트의 제막을 축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입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최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영업소 사무실이 영업소를 오가는 고객과 운전자들에게 쉼터와 사진 촬영 장소로 탈바꿈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영업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삭막하기만 했던 사무실 앞 보도블럭의 넓은 공간에는 토속적이고 향수가 묻어나는 은은한 연꽃을 비롯, 벼와 고추, 고구마 등이 심어져 매연과 소음에 찌든 도시를 오가는 승객과 운전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동서울영업소 손해수 사장은 “영업소 앞 공간이 너무 넓다고만 생각했었는데 한 여직원 아이디어로 화단을 만들어 여러 가지 식물을 심어놓으니 영업소를 오가는 고객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또 가족사진을 찍는 것을 보니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다짐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고위공직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를 예방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에 대한 광명시 공직자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공직사회의 부패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전 직원의 청렴실천을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4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전국 11위를 차지하여 청렴도시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민간어린이집에 대한 준공영화를 추진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3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국공립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공영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 3∼5세(누리과정) 부모들이 부담하는 차액보육료(월 1만6천∼4만1천원) 전액을 시비로 지원한다. 정원 39명 이하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취사부 인건비를 월 10만원 인상하고 복리후생비를 지원한다. 또 특성화 기준(재해대비, 보육 컨설팅 등)에 적합한 우수어린이집을 선정해 ‘안양 행복어린이집’ 로고를 사용하게 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어린이집으로 선정되는 경우 환경개선비, 보육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제공, 국공립 수준의 보육서비스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안양지역에는 국공립 32곳, 민간 147곳, 가정 368곳, 기타 8곳 등 모두 555곳의 어린이집에 1만5천331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공립에 다니는 영유아는 14%인 2천204명에 불과하다. 시는 예산 26억원을 확보해 내년 3월부터 준공영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
안양만안경찰서는 최근 4층 인권홀 회의실에서 신속한 조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금 인출을 방지하고 인출책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직원 3명에게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주인공은 SC은행 직원 공유경(52·본점)·이나래(28·안양지점)·장지영(34·평촌지점)씨다. 이들은 지난달 20일 은행 창구에 방문해 수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 한 피의자를 수상히 여겨 인출을 지연시키고 신속히 112에 신고, 전화금융사기 인출책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기동 경찰서장은 “최근의 전화금융사기 사례를 보면 피해자가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현금을 출금하거나 송금하는 경우가 많고, 과거와 달리 피해금 출금 또한 창구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다수”라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검거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주부들로 구성,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인 ‘광명주부뮤지컬단’이 지난 2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들이 출전,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14명으로 구성된 광명뮤지컬단은 뮤지컬 ‘ALL That Jazz & Dream Girls’를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인간으로서의 자아를 찾아가는 내용으로 각색해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단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경기도에서 치러지는 각종 행사에 우선 초청공연 대상 동아리로 선정될 예정이며 특히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28일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천100억여원이 투입돼 군포시 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천524㎡의 토지에 첨단산단이 조성될 이 사업의 준공 예정 시기는 2016년 12월이다. 시는 군포산단 사업으로 1조2천억이라는 생산 효과와 4천500억에 달하는 부가가치 효과, 7천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군포산단 조성 사업은 여러 우여곡절 끝에 시가 직접 개발하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돼 용지 분양 성공을 이뤄내고 기공식까지 개최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지어 국내 산업단지 역사의 신기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단은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물류 중심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탁월하고, 산업진흥원 유치 등 계획 기반시설과 주거 여건도 뛰어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희망가정만들기프로젝트’로 희망가게 1·2·3호점에 이어 지난 27일 4호점을 개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 30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날 현판식에는 양기대 시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희망가게 4호점’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특히 먼저 창업한 가정들도 함께 자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개점한 희망가게 4호점은 상호명 ‘우리분식’으로 차상위가정 모녀가 함께 운영하게 된다. 모녀는 사전 시장조사를 하며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원받은 창업자금 2천만 원으로 개점에 이르렀다. 한편, 희망가정만들기 프로젝트는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 거주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자립·자활의 의지가 강한 가정을 선발하여 대상별 상황에 맞게 지원해 가정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광명시 가학동 광명동굴에서 전시된다. 광명시는 내년 4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광명동굴에서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한 프랑스문화원이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광명시에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를 제의해 추진됐다. 광명시는 다음 달 중순 라스코 동굴벽화 국제전시 공공지역협회(SPL)와 광명동굴 전시회 계약을 체결한다. 라스코 동굴벽화는 프랑스 남서쪽에 있는 후기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기원전 1만5천∼1만4천500년의 것으로 추정되며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