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19일 복지관 체육관에서 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이번에 성년을 맞이한 10명의 직업훈련생을 비롯해 내빈 및 가족, 친구·동료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성균관의 예법을 갖춘 전통 성년식을 거행했다. 이날 성년식은 성년식 선포, 성년자들의 메시지,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삼가례, 술을 내리는 의식인 초례, 어른이 되었음을 일깨워주는 명자례, 성년당사자의 성년선서, 성년자에게 성년의 책무를 일깨우는 교훈을 내리는 수훈과 집례관의 예필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 관계자는 “성년의 날은 진정한 사회의 일원으로 존경을 받고 책임이 주어지는 과정인데도 언제부터인가 커플링이나 향수, 장미꽃 등을 주고받는 날로 변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 지적장애인들이 앞장서서 우리의 고유문화를 익히며 어른의 품격을 갖추는 의식을 치러 그 의미가 더 깊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노동자 출신’의 자치단체장으로 4선에 도전하는 김윤주 새정치민주연합 군포시장 후보가 19일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중앙당 최고위원과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지부(군포·안양·광명·의왕·과천) 한성수 의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각 지부장들이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윤주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서민정책을 중심에 둔 정치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하고 “6·4지방선거에서 출마한 김윤주 후보는 그동안 활동이 검증되어 군포시민들에게 지지를 받은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수돗물 누수 사고를 방지하는 동시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낡은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19일 군포시에 따르면 수돗물 누수로 발생하는 세금 및 물 자원 손실을 줄이기 위한 이번 사업은 금정제일공원 일원, 궁내중 앞에서 산본성당 구간, 산본시장에서 신환사거리 구간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길이 5천181m의 상수도관을 교체하는 공사는 12월까지 이뤄진다. 이영섭 상수과장은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하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은 물론 세금으로 생산된 수돗물이 땅으로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수도사업소는 상·하수도 요금을 각 가정에 매월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수도사업소 홈페이지(water.gunpo21.net)에서 매월 말일 전까지 신청하면 다음 달부터 요금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명예경찰소년단 5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길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지도교사 및 명예경찰소년단 등 69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발대식을 마친 명예경찰소년단은 소년단 활동, 범죄대응요령 등 기본교육을 받고 경찰서 상황실(112신고접수센터), 사격장 견학 및 순찰차 탑승 체험을 했다. 이들은 학교에서 모범이 되며 리더십이 뛰어난 학생들 가운데 선발하였으며, 앞으로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내 순찰활동은 물론 등·하교길 교통정리 등 교내외 봉사활동의 임무를 맡게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시민이 민원을 접수할 때부터 처리가 끝날 때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인 ‘민원 후견인제’를 운영하고 있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민원 후견인제는 행정 경험이 풍부한 6급 공무원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해 자료 확인, 관계기관 및 타 부서와의 협조 등에 따른 모든 절차를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하도록 해 한번 방문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 민원은 개발행위허가(토지분할), 건축 허가, 옥외광고물 표시 허가 등 교통·도로·환경·산림·개발행위 등 처리기간이 10일 이상 소요되는 복합민원이다. 민원 후견인은 민원 내용을 파악한 후 민원 처리 방법, 과정, 결과에 대해 민원인에게 직접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상담해준다. 또 실무종합심의회, 민원조정위원회의 등이 열릴 때 민원인을 보좌하고 민원서류 보완 등의 행정적 지원을 해 이른 시일 내에 편리하게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시는 전직 공무원을 민원토지과에 민원 상담인으로 지정해 민원 상담과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게 함으로써 시민의 민원 편의를 높이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56분 군포시 금정동 지하철 4호선 오이도발 당고개행 K4652호 열차가 금정역으로 진입 도중 전동차 상부에 달린 전기절연장치(애자)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애자가 터지고 전동차 유리창과 스크린도어 일부가 파손돼 승강장에 있던 시민 등 11명에게 유리파편이 튀어 팔등과 목부위가 찢기는 부상을 당했다. 목격자들은 ‘꽝’하는 굉음이 발생한 이후 연기가 나 승강장에 도착하자마자 전동차에서 내려 역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부상자중 백일우(23)씨 등 5명은 안양 한림대병원으로 옮겨졌고 노재천(61)씨 등 4명은 군포 원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전동차는 코레일 운행하는 전동차로 승강장에 도착하자 차량을 정차시키고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이후 폭발 부품의 전기공급을 차단하고 사고 차량을 차량기지로 옮겼다. 사고후 당고개 방면으로 전동차 운행은 사고 수습후 오후 7시4분쯤 재개됐다. 코레일과 경찰, 소방당국은 “전동차와 전기공급장치 사이를 잇는 절연체인 애자가 갑자기 터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19일 철산2동 연서어린이공원에서 김용연 광명시장 권한대행 등 유관기관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운동 발대식과 함께 치안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도심 속 많은 공원들이 비행청소년과 주취자(노숙인) 등의 탈선 범죄의 온상지로 전락됐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공원 시민에게 돌려주기 치안활동은 공원 내 인·물적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본래의 휴식(힐링) 공간으로 시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공원 안전망 구축 시책(계획)이다. 광명서는 이를 위해 관내 공원 75개소를 등급별로 분류해 치안환경이 매우 취약한 Red 공원에 대해서는 순찰 등 경찰활동을 최우선으로 집중하고, 시는 청소년 모바일센터,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물리적 환경개선, 청소년 연계·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에 임명됐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7일 일부 당직을 개편하면서 이번 6·4지방선거 군포시장에 출마하는 김윤주 후보를 정책위부의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노동자 출신으로 민선 2, 3기와 민선 5기 군포시장을 역임했고, 이번에 민선 6기 군포시장으로 당선 될 경우 노동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4선 단체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어서 세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 후보는 19일 오후 4시 군포시 광장동 80(신원빌딩 12층)선거 사무소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과 한국노총 등 노동계 및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정치민주연합 양기대(사진) 광명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4시 광명시 철산동 영우프라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날 양 후보는 인사말에서 “세월호 참사로 눈물과 비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기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여 동안 시장 직을 수행하면서 광명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여러분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도전하고 실천했고 후회 없이 일했다”고 말하고 “광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장에 재도전해 반드시 6·4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지난 16일 자살기도자를 구한 광남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에 대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선행을 치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학생들은 지난 9일 오후 10시쯤 광명시 광명5동 광명어린이집 앞 노상에서 차량 내부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권세도 서장은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어린 학생들이 용기를 내어 차량을 확인, 신속하게 대처해 자살 기도자를 구해낼 수 있었다”라며 학생들의 선행을 치하했다. 이날 상장을 받은 광남중학교 학생들은 “차량 안에서 연기가 났는데 무심코 지나치지 않아 한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