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회참여 기회와 취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명청년 잡 스타트(Job Start) 프로젝트’가 취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년 잡 스타트는 청년 구직자들을 적성에 맞는 주요사업 현장에 배치해 실무역량을 배양시키고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취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과정이다. 특히 1기부터 3기까지 청년 구직자 246명이 참여해 코스트코, 이케아, 코이카, 삼성에버랜드, 공무원 등 일반기업체 및 관공서에 106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제4기가 지난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4기 참여자 60명은 1주간의 취업자원교육을 실시 후 오는 20일부터 각 부서에 배치돼 교육지원,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보육, 도서문화, 공공서비스 등 7개 분야 28개 부서에서 6개월간 근무한다. 또한 근무기간 중에 취업관련 참여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1 취업컨설팅, 개인의 적성과 자질에 맞는 맞춤형 교육, 취업성공을 위한 사례관리 등 취업지원교육을 실시,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취업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장순철·박진우 기자 jsc@
<속보>감사원이 군포문화재단의 인력채용 과정에 문제가 없다며 실질 감사를 기각하자(본보 1월14일자 8면 보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가 시의회 의장의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공무원노조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감사원 감사 청구와 언론보도로 군포시의 이미지가 추락했다”며 의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시 집행부를 감시·견제해야 할 의회가 정쟁을 목적으로 여론몰이에 나서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다”며 “29만 시민들과 800여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판수 의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감사원 감사결과 문제가 없다면 의장이 직접 대 시민사과를 하겠다’고 공언한 점을 들어 의장의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공무원노조는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민들과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혀 후폭풍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시민 정모씨는 “군포시의회가 지난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며 전국방송을 통해 마치 군포시가 나라를 팔아 먹은 양 망신을 줬다”며 “이제 감사 청구가 기각됐으니 그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궁금하다. 앞으로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 가학광산동굴 입구 부근에 조성된 얼음썰매장이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개장 첫날에는 어린이와 부모 등 300여명이 찾아와 얼음썰매를 즐겼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얼음썰매를 타기 위해 방문한 김성윤·태윤 어린이(소하동) 가족은 “개장 첫날이라 사람들이 많이 올 것 같아 서둘러 왔다”며 “광명시에서 이런 얼음썰매장도 만들어 주셔서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정은(인천 부평동) 어린이 가족 역시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에게 동굴을 보여주기 위해서 왔는데, 얼음썰매도 탈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앞으로 가학산 및 광명동굴에 관람객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과 피크닉장, 에코 어드벤처, 암벽 등반코스 등의 다양한 관람시설을 설치하고, 광명동굴 내부에도 갤러리, 공연장, 와인 등 발효식품 저장고 등 복합문화관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얼음썰매장은 광명동굴 앞 유휴공간 397㎡에 1m 높이의 물막이벽을 설치한 후 자연결빙해 조성했다. 썰매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썰매 50개를 비치하고 이용 시민들의 편의
<속보>군포시의회가 군포문화재단 직원 채용 시 일부 합격자들이 허위경력을 기재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본보 2013년 8월20일자 8면 보도)한 데 대해 감사원이 기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지난달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 채용과정에서 부적절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난 10일 감사를 기각했다. 13일 군포시의회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군포시의회는 지난해 3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실시한 행정사무조사 결과, 군포문화재단 일부 직원들의 서류에 허위경력이 포함돼 있다고 지적, 3급 본부추급 3명을 포함한 9명의 신규 채용직원에 대한 임용 취소를 요구한 바 있다.시의회는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8월16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고,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3차례에 걸쳐 문화재단의 직원채용 심사를 맡았던 시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관련서류를 검토하는 등 예비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예비조사 결과, 문화재단의 채용과정이나 합격자 서류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 같은 내용을 시의회 의장에게 등기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원 결정에 따라 군포시의회는 비난과 역풍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성매매 여성들의 나체사진을 찍어 성매매 알선 사이트의 홍보물을 제작한 혐의로 40대 PC방 업주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PC방 업주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인천시 부평구 등지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 여성 257명의 나체 사진을 찍는 등 성매매 사이트용 홍보물을 제작하고 총 4천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방송사 외주 프로그램 제작 PD 출신인 A씨는 여성들의 나체사진을 전문적으로 찍어 성매매업소 사이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A씨는 고급 카메라 세트와 반사판 등 전문 사진 장비를 활용해 성매매 여성들의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 주고 한 번에 10만∼3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평소 PC 방을 운영하면서 연락이 오면 성매매업소에 출장을 가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해줬다”며 “나체사진을 직접 유포한 것은 아니어서 성매매 알선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고 말했다./인천=이정규기자 ljk@ 성매매 여성 나체사진 홍보물 제작한 PD 출신 40대 덜미 40대 절도범이 범행현장에 족적 등 흔적을 없애려고 바닥에
광명시 하안3동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14년도 특수 시책의 일환으로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 하안3동 정상철 동대장의 제안과 쌀 200㎏ 기부를 바탕으로 추진된 쌀 나눔 운동에 따라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쌀독’은 동 주민센터 현관 입구에 설치됐으며, 비치된 비닐봉투로 1회 1.5㎏의 쌀을 담아갈 수 있다. 이에 지난 10일 쌀 기부자 및 관내 단체장들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쌀독 개소식 및 후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의 매월 200㎏ 정기적 후원과 광명시범공단 및 관내 단체 방위협의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미란 하안3동장은 “사랑의 쌀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박진우기자 jsc@
광명시 광명1동은 최근 동 주민센터에서 2014년도 광명1동 ‘학생 제설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했다고 12일 밝혔다. 광명1동 학생 제설봉사단은 관내 고등학생 6명, 중학생 21명, 초등학생 5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대설 시 관내 취약지역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학생으로 제한해 대설 예비 및 주의보, 경보의 특보 발령 시에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보행인과 주행차량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대식은 봉사단장 결의문 낭독, 소방방재청에서 제작한 대설 관련 동영상(내 집앞 눈은 내가 쓸어요) 시청, 국민행동요령 교육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발대식 후에는 ‘내 집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 활동이 진행됐다. 광명1동은 겨울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대설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학생 제설봉사단 활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내 집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의 생활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광명=장순철·박진우기자 jsc@
광명시는 최근 대규모 점포 등의 입점으로 골목상권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슈퍼마켓 공동판매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치도 참조> 이번 공동판매센터 건립은 국회에서 13억9천300만원의 예산이 통과돼 탄력을 받게 됐으며, 광명시가 대응투자 형식으로 부지(13억3천500만원)를 제공하고, 민간부담으로 광명시슈퍼마켓 협동조합이 3억300만원을 부담해 총 30억3천1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시는 공동판매센터를 통해 유통구조의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용 절감 등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공동판매센터는 시유지 소하동 1335-1의 광명소방서 옆 노외 주차장 부지(2천140㎡) 중 840㎡ 면적에 지상 1층 철골조 창고형식으로 건립 예정이며, 물류시스템 및 물류장비와 판매시설 등이 설치된다. 시민설명회, 설계발주를 거쳐 오는 5월에 착공 후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장은 2015년 상반기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판매센터가 건립되면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필요한 상품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상인은 물론 소비자,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유통환경을 조성하
<속보>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에 이어 연수보고서도 엉터리로 작성(본보 10일자 8면 보도)한 가운데 자신들이 본회의에서 대폭 삭감했던 ‘시민참여예산’을 추경에 편성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져 ‘월권’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2일 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군포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주민참여예산 15억여원을 비롯해 82억여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편성된 주민참여예산이 시의회에서 삭감된 것에 대해 시민과 시민단체협의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일부 시의원은 본예산에서 삭감된 예산을 추경에 다시 편성해 주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모 의원은 지역구 행사에 참석했다가 주민들로부터 주민참여예산 삭감에 대해 집단 항의를 받자 ‘삭감된 예산을 추경에 반드시 편성처리해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또 한 협의회 관계자는 김모 의원이 본예산에도 없던 행사성 예산 수천만원을 추경에 편성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의원의 권한은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의결권과 시 행정을 감사할 수 있는 행정감사권이 있을 뿐 예산을 처리할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은 군포시가 ‘청렴도 1등급 기관평가 유지하기 대작전’을 펼치고 있다. 9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무원 147명을 재산등록 의무자로 지정하고,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보상금 제도 운용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사이버 교육 전 직원 의무 수강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공을 위해 매월 1일 ‘청백리’로 널리 알려진 선조들의 이야기와 더불어 청렴을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을 전 직원에게 발송해 읽게 한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사이버연수센터의 5개 교육과정을 필수 이수하게 하며, 청렴도서 릴레이 독서 운동 등을 시행한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화한다. ‘청백-e 시스템’을 통해 재정·인사 분야 행정을 상시 관찰하며 세무·환경·식품위생·건축을 비롯해 8개 업무에 종사하는 7급 이상 공무원 147명을 재산등록 의무자로 지정해 정기·수시로 재산 변동내용을 확인하는 등 부정·부패 발생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금품수수, 알선 또는 청탁 등을 신고하면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하는 공무원 부조리 신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