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의 대남도발 위협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대호 시장, 김태영 만안구청장, 배찬주 동안구청장 등 일행이 지난 5일 시 자매부대인 비룡부대(육군 제25사단·양주시 남면)을 우호 방문했다. 일행은 부대 관계관들의 환대 속에 비룡부대 관할 구역인 승전OP와 1·21 김신조 침투로 등을 둘러보는 안보체험 시간을 갖고 변재선 비룡부대장 등 참모진과 환담을 나눴다. 최 시장은 “북한이 전쟁위협을 노골화 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확고한 국가안보의식이 필요함을 공감한다”며 “경계태세에 여념이 없는 군장병과 부대관계관들에게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안양시와 비룡부대는 지난 2009년 11월 협정서를 교환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10년 전 내가 기증했던 한 그루의 나무, 얼마나 자랐을까.” 안양시가 지난 5일 중앙공원에서 식목일을 맞아 ‘백만 그루 나무심기운동’을 기리기 위한 ‘내 나무 찾아가기’ 행사를 열었다. 백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시가 도심 곳곳을 녹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범시민적 참여 속에 전개했던 사업으로 시민들이 기증한 나무들이 공원과 학교 등 도심곳곳을 녹색으로 장식하는데 기여했다. 내 나무 찾아가기 행사에는 현재 중앙공원에 식재된 소나무, 느티나무, 왕벚나무, 주목 등의 수목을 기증했던 당시의 기관과 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당시 자신이 기증했던 나무를 찾아 복합비료 주기와 전지작업을 펼쳤고, 시·도의원과 녹지담당 공무원들도 삽과 호미를 이용해 거들며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이와 함께 나무주변과 중앙공원 인근의 오물을 수거하는 청결작업도 벌였다. 한 참가자는 “10년 전 기증했던 나무를 다시 만나보니 감개무량하다”며 “식목일에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해준 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2013년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서 교통과 전직원을 비롯해 시청 교통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장애인협의회 군포지회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은 새 학기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 확보의 일환으로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횡단보도 건너기와 교통법규 지키기 생활화 등으로 개학철을 맞아 교통안전에 익숙치 않은 저학년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찰서는 포돌이, 포순이를 활용, 어린이들에게 자체 제작한 캐릭터 연필과 야광배지, 교통안전수칙 리플릿 등 홍보물품을 나눠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기태 서장은 “관내 학교주변에서 교통사고로 어린학생들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캠페인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품 당첨 문자메시지에 악성코드를 유포해 스마트폰 소액결제로 수천만원을 챙긴 ‘스미싱(smithing)’ 사기단 5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안양동안경찰서는 4일 컴퓨터 등 사용사기 혐의 등으로 국내 총책 황모(33)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안모(29)씨를 불구속입건했다. 또 스미싱 악성코드가 담긴 이동저장장치(USB) 5개와 대포폰 72대, 대포통장 43개, 5만원권 1천만원이 든 대형금고, 대마 0.8g 등을 압수했다. 황씨는 지난 2월 14일부터 최근까지 “○○바게트 케이크 무료증정 쿠폰에 당첨됐다”는 문자메시지에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되는 링크를 유포, A씨 등 210여명의 스마트폰으로 3천만원 상당을 소액결제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중국의 한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총책인 황씨는 하루 2만∼3만건씩 50만여건의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발송한 뒤 링크를 클릭한 스마트폰의 인증번호를 주인 몰래 전송받아 소액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210여명으로, 경찰은 이번 달 휴대전화 요금이 부과되면 피해신고가 더 늘 것으로 보고 있다. 황씨 등은 또 최근까지 전화금융사기를 통해 입금받은 50억원을 중국 조직에 송금하고 대마를 밀수한 혐의도 받고 있
안양시는 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힐링콘텐츠 R&D 사업’협약을 위한 산학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박춘배 인하대 총장,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장 및 17개 힐링 콘텐츠 개발사 대표가 공동으로 힐링 콘텐츠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 했다. ‘힐링 콘텐츠’란 현대인이 복잡한 사회구조를 경험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심리적, 정서적 고통을 문화·감성적으로 승화해 치유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뜻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는 국내 최초로 ‘힐링 콘텐츠 R&D사업’ 출범을 공식 발표하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공익적 목적을 추구함과 동시에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안양시가 정부의 차세대 핵심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며 콘텐츠를 통한 복지실현과 산업발전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문화 복지 확대 의지를 천명한 문화체육관광부는
도로상에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및 근절을 위한 도로환경감시단이 지난 2일 안양시 만안구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도로환경감시단은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로,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해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단 투기 자료를 통한 과태료 부과 등으로 무단투기 근절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태영 만안구청장은 “도로환경감시단을 통해 앞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되고 무단투기 안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더욱 쾌적한 만안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원인의 편의는 물론 내부 직원들의 만족까지 챙기는 경찰관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문희재(50·사진) 경무계장이다. 문 계장은 1986년 경찰에 입문해 27년 동안 경찰대학 인사 담당, 수사지원팀장 등 각 부서를 두루 거쳐 2011년 1월부터 현재까지 경무계장 보직을 맡고 있다. 문 계장은 그동안 경찰서 방문 민원인에 대해 친근하고 부드러운 경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평촌미술학원연합회에 협조를 얻어, 미술작품 35점을 경찰서 대기실 및 복도에 전시했고, 협소한 주차공간으로 불편함을 느낀 민원인을 위해 민원 전용 주차 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민원인 대기실을 인터넷, LCD TV 등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최신식 시설로 리모델링 해 대기 시간의 지루함을 없앴고, 구내식당 자투리 공간을 은은한 조명과 원목 테이블과 커피 머신을 갖춘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민원인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최하위였던 고객만족도가 상위로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문 계장은 내부 만족은 곧 외부 만족도로 직결된다는 신념을 갖고 내부 만족을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힘내라 안양동안경찰 사기진작 T/F팀
군포시가 의료비 등 환자 가족의 부담이 심각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무료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보건소 주관으로 운영되는 건강교실은 6월까지 매월 4주 과정(매주 1회)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달과 6월은 당뇨에 관한 교육이 이뤄지며, 5월에는 고혈압 관련 교육이 집중 시행된다. 넷째 주에는 심폐소생술 이론교육과 실습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도가 높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치료를 위한 의료비 부담이 크고, 환자 가족의 어려움도 많아 질병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모든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관련 질환 예방·관리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건강교실은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의:☎(031)390-8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