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5월1일부터 8일까지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를 열어 50여 가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1일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 철쭉대축제 기간동안 시민 및 방문객을 위해 운영될 프로그램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당일 퍼레이드와 개막콘서트 둘째 날 오행시 짓기, 철쭉동산 입구에 마련될 철쭉Book마차(이동문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시는 2013년도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보물찾기, 간편 먹거리 장터, 가족행복사진 플래그전 등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철쭉대축제 현장 방문객이 매년 1만여명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사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020가격안정 실천업소’를 33개소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음식점 16개소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이·미용업 4개소를 포함한 17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2020업소’는 인건비를 줄이거나 기본재료를 전통시장 또는 직거래를 통해 구입, 중간업자를 거치지 않음으로써 원가의 20%를 줄이고 이를 가격에 반영해 20%를 할인주는 업소다.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시로부터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요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경영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명이 소개되고 2020업소임을 확인케 하는 표찰이 부착된다. 가격이 타업소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자연적으로 고객이 몰리면서 매출신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시 물가모니터요원 점검을 통해 나타났다. 민수기 시 지역경제과장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음식업과 이·미용 이외의 업종에 대해서도 2020업소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가 업소의 매출신장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표본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가 오는 6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7~8개소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대상은 지난 2008년 시행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곳이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보수·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고무칩 포장(바닥) 배수시설 설치 등을 통해 위생 부분 안전도 향상까지 꾀할 방침이다. 최승범 공원녹지과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만족하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운영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일대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가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할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뜯어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부동산 업주들을 속여 돈을 빌려 가로채고 훔쳐온 혐의(사기 및 절도) 안모(64·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 부동산업자들에게 백억원 단위 토지계약을 할 것처럼 속여 계약을 진행한 뒤 수천에서 수백만원까지 빌려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16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안씨는 지난 2009년 12월쯤 교도소 출소 후 군포의 한 부동산에 들어가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하겠다고 말한 뒤 주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 현금 130만원이 들어있는 핸드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이 S대학교 시계를 착용하고 유명 국회의원 동생인 것처럼 속여 지난 2월 부동산업자 이모(55·여)씨에게 수백억원 단위 부동산계약과 결혼약속 이후 4천만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안씨의 추가범행등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포시가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운영한다. 오는 6일부터 10월26일까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개최될 나눔장터에는 각종 중고 생활용품을 처리하기 원하는 가족, 시민사회단체, 재활용 관련 사업자 모두 참여 가능하다. 또한 시는 생수병으로 어항 만들기, 참치캔으로 오르곤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관을 월 1회 운영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과 생활용품의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배워갈 수 있는 교육기회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단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7~8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현승식 지역경제과장은 “나눔장터 운영 시간은 매주 1회 2시간에 불과하지만, 참여자들이 보고 깨달을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의 필요성은 남은 평생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나눔장터가 군포를 모범적인 자원순환형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031)390-4052
오는 5월초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개최될 군포 수리동 철쭉동산 내 공지 660㎡에 철쭉 1만본이 추가로 식재됐다. 군포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28일 철쭉동산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로써 철쭉동산의 철쭉은 총 16만본으로 늘어나 향후 축제 현장을 찾을 관람객들에게 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는 이번 식목 행사로 도시의 대표 명소인 철쭉동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더불어 역점시책인 ‘철쭉도시 만들기’의 목표 달성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범 공원녹지과장은 “군포의 도심을 하나의 철쭉공원처럼 만들면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가치 상승 및 도시 정체성 확립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전체의 공원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는 5월1일부터 8일까지 철쭉동산과 양지공원 등 군포지역 전역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관람객 20만명 보다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안양시가 금연문화 조기정착과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어르신 금연지킴이’를 운영한다. 지난 25일 발대식을 가진 어르신 금연지킴이는 65세 이상 남성 60명으로 5인 1조로 편성돼 주 3회에 걸쳐 관내 금역구역으로 지정된 공원을 중심으로 금연지도 및 계몽활동을 전개하게 되며, 월 20여만원을 수당으로 지급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킴이들은 노년층으로 이해와 협조를 잘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연지도를 통해 자부심을 갖게되고 노년층 일자리 취득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를 시행해 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 주유소, 가스충전소 등 87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군포시 산본도서관에 근무하는 김봉민(58) 주무관이 재능 나눔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의 한자공부를 돕고 있어 봉사하는 공무원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본도서관에서 ‘재미있고 알기 쉬운 한자교육’ 프로그램에 봉사자로 참여, 지역 거주 초등 4~6학년 16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무료 강의를 실시했다. 최근 김 주무관으로부터 한자교육을 받은 학생 중 7명이 ㈔한자교육연구회에서 시행한 검정시험에 응시해 전원이 5급 자격증을 따는 성과를 거뒀고, 이 가운데 3명은 95점 이상의 기록으로 상장까지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27일 한자 5급 자격증 취득과 함께 우수 성적 상장을 받은 학생 3명이 김 주무관에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산본도서관을 찾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날 학생들은 “김 선생님은 종강 이후에도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저희를 위해 지도활동을 해주셨다”며 “선생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와 관련 김봉민 주무관은 “국가공인 한자·한문 전문지도사 1급, 한자 1급 자격증을 소지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신학기를 맞아 28일 당동 군포초등학교 앞에서 군포시청, 군포 장애인협회, 녹색연합회,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신입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한 실습교육 및 스쿨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돌이, 포순이와 함께 교육용 리플릿과 홍보물품인 연필과 야광 뺏지를 등교 중인 학생 및 학부모에게 배부하고 교육용 엄마손을 이용, 안전하게 길 건너기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송실에서 경찰관이 직접 전 학년(1천446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CD를 이용해 안전하게 길 건너기, 통학버스 안전하게 이용하기 등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