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5년도부터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기준을 확대하고 신규서비스를 추가한다 24일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 확대 시행에 따라 지난 23일 추가로 선정한 서비스 제공기관 13개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새빛돌봄의 비용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로,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00만 원에서 연 150만 원으로 확대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로 모집했고 심사를 거쳐 13개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족사랑방문요양센터 등 13개소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 이날 기존 26개 제공기관과 재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수원새빛돌봄(누구나)는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 1월 1일부로 1558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다. 이번 인사는 퇴직, 휴직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고, 3월 조직개편에 따른 새로운 경기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특히, 학교 현장의 정책 집행 안정화를 위해 신속하게 결원을 보충하고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로 구성되는 새로운 교육 체계에 맞춰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3급 7명, 4급 37명, 5급 243명 등 총 525명이 승진했다. 또한, 신설학교 개교 준비와 지역 현안 수요를 반영해 전보 인사도 대대적으로 단행했다. 조중복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인사는 학교의 자율성 확대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들이 교육의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적으로 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성남시와 판교낙생농협이 '202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모금 캠페인'에 동참했다. 2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3일 성남시청 부시장 집무실에서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과 정재영 판교낙생농협 조합장이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적십자회비모금 캠페인은 '적십자회비와 함께 마음이 닿는 곳, 새로운 희망이 피어납니다'를 표어로 자발적 국민 성금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 부시장은 "적십자는 지난 119년 동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왔다.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지킬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 "원활한 적십자회비 모금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 달라"고 전했다. 정 조합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한 인도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들의 관심과 협조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구호, 공공의료, 사회봉사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적십자회비는 어려움에 처한 재해 이재민, 위기가정 구호활동, 취약계층 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
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전의학연)이 윤석열 정부의 의료 정상화 공개토론 거부를 강력 비판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규탄했다. 24일 전의학연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정부가 의료 정상화 공개토론회를 거부함으로써 국민과 의료계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밀실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국회는 의료 정상화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추진했으나, 정부 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이에 대해 전의학연은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 교육 붕괴와 국민 건강권의 위기를 직시하고 있는가, 아니면 진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전의학연은 "내년 신입생과 복귀 학생을 포함해 약 7500명의 학생이 몰리게 되어 교육의 질이 떨어지면, 결국 환자들의 생명은 누가,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전의학연은 정부의 이러한 태도를 '국민 기만'이라고 규정하며, "국민의 건강을 정치적 논리로 다루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실험대상으로 삼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전환해야 한다"며 공개토론회에 즉각 참여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연말을 맞아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소임을 다한 소방공무원 및 유공자를 표창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연말 우수 소방공무원 및 민간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라이프세이버와 중증환자세이버 등 소방공무원 세이버 45명에 대해 기장 수여를 진행했고 우수한 긴급구조 훈련 평가 성적을 거둔 민간 단체 및 개인, 소방 우수부서 및 개인 22명에 표창을 수여했다. 라이프세이버는 재난 현장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구조대상을 신속히 구조해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에게 수여되며 중증환자세이버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 질환 환자에 대해 적절한 평가와 처치, 이송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미의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더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국회, 경기도의회와의 소통·협력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경기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한 도움 자료를 제작했다. 24일 도교육청은 '대외협력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대외협력 업무를 처음 맡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행정 전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절차와 실무적 안내 사항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국정감사, 법률안 제·개정 절차 등을 담은 '국회 업무 지원'과 행정사무감사, 대집행부 질문 등을 담은 '도의회 업무 지원', 현장의 궁금증에 답하는 '자주 하는 질문' 총 3장으로 구성했다. 김천희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업무 지침서가 직원들의 대외협력 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2025학년도 고등학교 학년에 따라 적용되는 교육과정이 달라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고교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한다. 24일 도교육청은 고교 교육과정 설계 지원을 위해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경기도 모든 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수강 신청 입력, 개설 과목 자동 입력, 교과(군)별 필수 이수 학점 충족 여부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쳐 학생별 필수 이수 학점 점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또 학교주도 활동 시간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간표에 수업 시간 입력, 1·2학기 시작일 입력, 학교 행사일·창의적 체험활동 등 입력, 학교주도 활동 시간 자동 계산 등 운영 계획을 편리하게 수립하도록 구성했다. '경기 에이스(A·C·E) 중점 고등학교' 운영 모델 자료집 3종도 보급해 학교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준비하도록 지원했다. 다양한 교육 활동 사례 제시로 2025년 학사 일정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설계를 도울 방침이다. 김윤기 도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조리실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튀김부터 볶음, 국까지 모든 조리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경기도형 조리 로봇'을 특별 제작해 운영한다. 24일 도교육청은 도내 학교급식 현장에 다기능 조리 로봇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형 조리 로봇은 조리솥 예열부터 온도관리, 조리 등 전 과정을 미리 입력된 정보에 따라 작업을 진행한다. 조리 종사자는 식재료 검수와 세척, 절단, 양념 제조 등의 업무만 수행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조리인력 감원 없이도 새로 도입한 조리 로봇이 고난도·고위험 작업을 수행해 사람 중심의 근무환경 조성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으며 모든 조리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융복합 로봇으로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많은 도내 학교가 조리 로봇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튀김 조리 지원실'을 신설해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형 조리 로봇 도입은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교직원의 건강권 보장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라며 "조리 종사자의 고강도 노동과 장시간 고온 노출 문제를 해결하고 조리할 때 나오는 유독 증기로 인한 건강상의 위해를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일본의 유명 덮밥 체인점인 요시노야, 마츠야 등이 한국의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로 번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의 제보로 알게 됐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는 키오스크 메뉴판에서 언어를 중국어로 변경하면 이같은 오역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고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못된 표기를 빠른 시일내에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을 넘어 전 세계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기에 즉각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김치와 파오차이의 다른 점을 명확히 알려주는 영상까지 첨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문체부에서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바 있다. 이에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김치에 대한 '파오차이' 오역은 중국의 김치공정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며 "이런 오류를 바로 잡는 일이 진정한 '한식 세계화'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사업이 2024년 수원시 최고의 시정으로 선정됐다. 24일 시는 지난 23일 '2024 수원시정 베스트 7'을 선정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1월 확대간부회의 중 시상했다고 밝혔다. 1위로 선정된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축성’을 주제로 지난 10월 개최됐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공연과 퍼레이드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2위는 고립 위기에 놓인 1인 가구, 노인돌봄가구, 장애돌봄가구 등을 대상으로 고립·고독사 예방 사업을 운영하는 돌봄정책과가 받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관리했고, 새빛관계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 형성을 도왔다. 고도 제한 완화, 시민의 바람을 타고 떠오르는 수원!!(공항이전과), 똑버스 운행 확대와 성과(대중교통과), 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세정과), 어린이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제한 스쿨존 구축(스마트도시과), 우리동네 히어로 새빛안전지킴이(안전정책과)가 3~7위를 차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한 해 동안 수원시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