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 19일 수원시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서 이 시장이 대도시 시장 부문 올해의 지방자치 CEO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지역발전·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자치단체장을 선정하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후보를 추천하고 투표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새빛융자·지역상권보호도시 선포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았고, 수원새빛돌봄·새빛하우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돌봄 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새빛민원실, 새빛톡톡은 성과가 널리 알려지며 여러 지자체·기관이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 시장은 "침체한 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을 쏟았고 행정을 혁신해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제388회 정례회에서의 예산안 심의·의결 과정과 관련해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집행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18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수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이는 민주주의 기본 원칙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홍종철(국힘·광교1) 의원은 이날 본회의 반대토론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화폐 확대 발행과 관련한 예산안 처리에서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예결특위 마지막 날 비공개 표결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된 뒤, 1소위원회의 예산 내용이 소위원회 의원들과 상의 없이 변경됐다”며 “1소위원장이 아닌 다른 의원이 대독해 예산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것은 의회 규칙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회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중요한 책무를 가진다”며 “하지만 이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합의와 토론의 과정을 생략하고 일방적으로 처리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상정한 결의안 채택 과정에도 문제를 제
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가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최우수' 안전운전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18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 인증을 추진해왔다. 안전운전 인증은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그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공사는 인증을 위해 한아름콜센터 소속 모든 운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심리상담, 사고다발자 특별교육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인증 도입 전 대비 사고율이 35.5% 감소하고 과실 비율도 60%나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공사의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해 '최우수' 인증을 부여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수원도시공사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최근 탄핵 정국에 따른 민생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내놨다. 1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특별 경제 대책 브리핑'을 열고 "탄핵 정국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역화폐 추가 발행, 지역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방안,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 정책을 소개했다. 먼저 수원페이 예산을 올해 발행액 200억 원의 2배인 411억 원으로 편성하고 기존 30만 원이었던 충전 한도를 다음 달부터 50만 원까지 확대한다. 또 6~7% 수준으로 지급되던 인센티브를 10%로 확대하고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있는 1월과 10월 인센티브는 20%로 상향 지급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수원페이 확대에 따른 매출 효과는 52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 중 3분의 1은 신규 소비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보다 50억 원 이상 증액된 54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노인, 장애인,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와 민간일자리를 220
수원시의회가 2024년 마지막 의사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재판 지연 문제를 둘러싼 결의안을 상정하며 여야 간 극한 대치를 연출했다. 민생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시의회는 민생 현안보다 정쟁으로 일정을 마무리해 시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수원시의회는 제3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의 마지막 의사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가 심의한 조례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등이 처리됐다. 그러나 본회의의 핵심 쟁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2024헌나8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지연 방지 촉구 결의안’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2024헌나8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인용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며 “국민의 뜻과 헌법 원칙에 따라 조속히 탄핵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은 “탄핵소추는 헌법 질서를 재확립하고 국민주권 가치를 수호하는 과정”이라며 헌재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수원시가 관련 단체와 함께 2024년 다문화 가족·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18일 시는 지난 17일 홍재복지타운에서 '2024년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시 관계자,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주민과 관계자, 수원시다문화협회·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자연주의교육연구소·(사)한국심리상담복지학회 등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기관(4개소) 관계자가 참석했다. '다(多)어울림 공동체 공모사업'은 다문화 인식 개선 사업, 다문화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경제적 자립 지원 활동 등 외국인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4개 기관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참여 기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 성장 교실 : 내 꿈에 날개 달기, 다문화가정 생태교실, 다어울림 공동체 강점 역량 계발 등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사업 운영을 위해 애써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주민과 선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복한 정착을 돕는 다어울림 공동체
개관 10주년을 맞은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休)가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18일 시에 따르면 여성문화공간-휴는 지난 17일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성과보고회를 열고 지난 10년의 운영 성과를 알렸다. 성과보고회는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休) 10년의 성과 발표(박재규 전 센터장), 상담성과 보고(최정현 상담 담당), 운영 현황 브리핑(최영옥 현 센터장) 순으로 이어졌다. 앞서 시가 2014년 전국 최초로 설립한 여성건강문화공동체인 여성문화공간-휴는 여성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상담, 족욕, 아로마훈증방, 영화관람, 동아리, 교육·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지난 10년간 수원시 여성을 지원했다. 여성문화공간-휴 관계자는 "여성문화공간-휴는 관내 여성들의 안식처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주역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예비배심원과 함께 시민배심법정 활성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18일 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복합문화공간 111CM 라운지에서 '우리가 만드는 특별한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하고 시민배심법정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숙의민주주의와 시민배심법정'을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임동균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성영신 시민소통과 소통기획팀장이 참고인 진술을 한다. '시민배심법정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하는 2부에서는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장, 김희경 변호사, 안기희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 임동균 교수가 참고인 진술을 한다. 참고인 진술 후 새빛톡톡을 활용해 '시민배심법정 활성화를 위한 우선 정책'을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배심법정이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제도로 정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예비배심원과 함께 토의하는 특별한 시민배심법정을 기획했다"며 "시민배심법정의 의미와 가치 등을 공유하고, 법정을 운영할 때 시민의 일상을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수원시 대표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가 누적 지원 1000호를 달성했다. 18일 시는 지난 17일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의원, 집수리 의원, 새빛하우스 참여 시민 등과 함께 새빛하우스 누적 지원 1000호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호 새빛하우스를 시작으로 총 305호를 지원했고 올해는 총 791호를 지원해 누적 지원 건수는 1096호에 이른다. 시는 '2026년까지 누적 3000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식 후에는 새빛하우스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집수리 성과포럼이 열렸는데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성과와 과제', '노후 저층 주택 에너지성능 진단을 통한 에너지 절감효과'를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새빛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집수리 자문 위원들, 공직자, 수원도시재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집, 빛나는 도심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기성세대와 MZ세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7일 수원도시공사는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공감대 확대를 위해 브레인스토밍 '한판 수다, 세대 톡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성세대, MZ세대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의사소통 개선 방안, 직장 내 분위기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소통 및 공감 방향이 제시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