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알리는 ‘수원시정 짤막소식’ 구독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시정 짤막소식’은 시민 혜택, 축제, 복지, 재난 등 다양한 시정 정보를 매달 1~2회 문자 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서비스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수원시 네이버 공식 블로그 ‘지금수원:시민참여’ 게시판에서 이벤트 안내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333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갤럭시워치6, 케이크 모바일 쿠폰,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수원시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편리한 시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들에게 카카오톡을 통해 전자 고지서를 발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종이 고지서 발송에 따른 행정 비용 절감과 함께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세수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2월까지 약 7만 명의 체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체납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며 수신자는 스마트폰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간편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실제 거주지와 주소지가 일치하지 않는 납세자들도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수원시는 종이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스마트폰을 통해 체납 사실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시 재정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수원시 재정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
수원시가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 초등학생도 참여하는 생생한 시민 참여 수원시는 지역 문제 해결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도 참여할래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새빛톡톡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우수 제안 학급은 협치 정책 축제에서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 ◇ 시민 제안을 정책으로! ‘누구나 시민제안가’ 수원시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누구나 시민제안가’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지는 협치 우수 사례 수원시는 수원새빛돌봄,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새빛민원실, 바로바로 치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원새
수원도시공사가 중대재해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공사는 더함파크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안전보건의무 컨설팅'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모든 사업장의 안전보건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0년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이후, 모든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더욱 강력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사업장 안전은 곧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업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맞춰 안전보건 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실질적인 안전 관리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수원시의 대표 소비촉진 축제 '제4회 새빛세일페스타'가 찾아왔다. 지난 2일 오후 2시 30분 매탄중심상가 골목상점가 일원에는 새빛세일페스타에 참여한 전통시장, 대형마트, 소상공인, 백화점 등이 각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세일·사은행사를 진행했다. 새빛세일페스타는 매탄중심상가 골목상점가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많은 시민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토요일 오후에 걸맞게 행사장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이들은 각 부스마다 차려진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가방, 장신구 등 물품을 구매하면서 각자의 방법으로 새빛세일페스타를 즐겼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이영식 씨(34)는 "주말 오후에 멀리 나가지 않고 집 앞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럽다"며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다는 취지도 바람직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 법안제정'을 촉구하는 수원시 교통정책과의 홍보부스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룰렛 이벤트 부스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
수원시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PM(개인형 이동 장치)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수원시 PM 법안 제정 촉구 공동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수원 올림픽공원,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원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법안제정 촉구 결의대회·캠페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원 남부·중부·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로 구성된 공동추진위원회는 '개인형이동장치 관련 법안 제정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위원회는 "PM 이용자 면허·안전모 착용 의무, 불법 주·정차 금지·단속을 포함한 법안을 마련해 조속히 제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PM 대여업체에 책임경영 의무를 부여하고 PM 대여사업을 등록제로 전환하라"며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시민 보행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캠페인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남부·중부·서부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남부·중부·서부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관계자, 시 공직자 등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홍보물, 안전모 등을 배부하며 수원시청역 사거리 일원에서 민·관·경 범시민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김 부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PM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짜장면 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수원 중사모'(수원 중식을 사랑하는 모임)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일 수원시는 2014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달 4~5회 짜장면 무료급식 봉사를 하고 있는 수원 중사모가 '제500회 짜장면데이'를 맞아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수원 중사모는 수원중앙양로원 정기방문 급식봉사, 수원시 평화의모후원 분기별 정기 급식봉사, 능실종합사회복지관 월 1회 정기방문 급식봉사 등을 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중사모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조광석 수원 중사모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봉사자분들과 중사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린 시절 짜장면 한 그릇의 추억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우리가 직접 만든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시장은 "중사모는 지난 10년 동안 맛있는 짜장면에 이웃을 향한 온정을 담아 우리 공동체를 따뜻하게 만들어 줬다"며 "오랜 시간 나눔을 실천하며 사람과 사람을 잇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주신 중사모와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의 골목상권 강화를 위해 진행됐던 수원상인대학이 성료했다. 1일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31일 연무·호매실역중심상가골목형상가 두 곳에서 '2024년 수원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상인대학은 골목상권 상인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우리 상권활성화 첫걸음, 골목상권의 정부지원사업 도전방안 등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전체 과정의 80% 이상 참여한 상인을 대상으로 총 2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서광석 연무골목형상점가상인회 회장은 "수원상인대학 참여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보답으로 혁신가형 상인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역량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수원상인대학 졸업생 모두 축하한다"며 "전국 최초 지역상권 보호도시를 선포한 수원시로서 10만 소상공인의 도시가 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 같이 잘사는 지역상권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수십억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 씨(28)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전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며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 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를 지으면 언젠가 꼭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잘못했다.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 때까지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피해를 봤다는 분들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 무섭고 죽고 싶을 만큼 괴롭고 한없이 부끄럽기도 하다"며 "죄를 지은 사람이기 때문에 반성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강연 등을 하며 알게 된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남 씨의 중학생 조카를 폭행·협박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돼 지난 9월
암호화폐(코인) 상장을 빌미로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프로골퍼 안성현 씨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정도성 재판장)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안 씨에 대해 징역 7년을 구형하고 벌금 20억 원, 명품 시계 2개 몰수, 15억 원의 추징금 선고를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준 전 빗썸홀딩스 대표에는 징역 5년 3500만 원 몰수, 15억 2500만 원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코인 상장을 청탁한 사업가 강종현 씨와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모 씨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안 씨와 이 전 대표는 2021년 9월~11월 강 씨로부터 A코인을 거래소 빗썸에 상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십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안 씨와 이 전 대표는 현금 30억 원과 4억 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 1150만 원의 고급 레스토랑 멤버십 카드 등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 씨는 이 전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 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며 강 씨를 속여 20억 원을 별도로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 안 씨 측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와 돈을 주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