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아토피센터)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최초 '도심형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문을 연 아토피센터는 아주대학교의료원에서 수탁 운영하며 연간 4만 명 이상이 찾는 경기 남부 거점센터로서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채명기 환경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사업 경과 청취 후 아토피센터 운영 전반을 질의하며 1:1 질환관리 프로그램 확대, 질환자 그룹상담 활성화, 시설 가동률 제고 등을 당부했다. 채 위원장은 "21실로 조성된 목욕보습체험동의 경우 작년에 하루 1실도 운영되지 않았을 만큼 가동률이 낮다"며 "잘 만들어 놓은 시설이 방치되지 않도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토피피부염·비염·천식 등 환경성질환은 일상 속 예방·관리가 중요한 만큼 아토피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도 힘써주고 있지만 인식 확대와 예방 교육 보급,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 노력해달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중 시의회 청사 및 서수원종합(덕산)병원 건립현장을 방문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찬용 위원장, 최정헌 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미래위원들과 시 관계자, 시설 관리자 등이 이날 시의회 청사, 서수원종합(덕산)병원 건립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청사 시설은 시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사 공사가 장기간 미뤄졌던 만큼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시의회 청사를 둘러본 후 서수원종합(덕산)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추진 경과와 향후 운영 계획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병원 건립이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서수원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제391회 임시회 기간 상정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다. 17일 기획경제위원회는 장정희(민주·권선2)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보류하고 배지환(국힘·매탄1)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도시미래위원회는 김동은(민주·정자1)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질검사 및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권기호(국힘·비례) 의원의 '수원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박현수(국힘·평동) 의원의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정영모(국힘·영화)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 배 의원의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부결했다. 문화체육위원회의 경우 오세철(민주·파장) 의원의 '수원시 독서문화진흥 조례안', 현경환(국힘·파장) 의원의 '수원시 영
'원천유원지'로 익숙한 수원시의 구시가지를 경기 남부지역의 핵심 도시로 개발하는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이 20년 만에 마무리된 가운데 행정·첨단산업 중심 자족도시로서 역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31일 광교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준공을 공고했다. 경기융합타운 부지 조성 등 마지막 8단계 과정이 완료된 데 따른 것으로, 준공 일자는 2024년 12월 31일로 했다. 광교신도시 개발사업은 2004년 6월 30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2005년 12월 정부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시행을 하겠다는 개발계획을 확정 고시하고 2023년까지 1~7단계 사업 준공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광교신도시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원천동, 하동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일원에 10.8㎢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원시가 면적의 88%, 용인시가 12%를 차지하고 있다. 위례·동탄·판교신도시 등과 함께 건설된 수도권 2기 신도시로 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7만 8571명이다. 또 국내 신도시 중 최고의 녹지율(44.1%)과 최저 인구밀도(72.8인/㏊)를 가진 친환경 도시다.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는 경기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17일 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체육회는 이날 시청 통합민원실에서 '2025년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체결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협약에는 5개 학교가 참여했는데 이번 협약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3개교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 개방 실적에 따라 학교에 시설유지 소규모수선비·청소용 소모품비 등 개방시설 운영비를 지원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시설 미개방 학교, 민원 발생 학교가 있으면 현장을 방문해 지도점검하고 각 학교가 시설을 저극적으로 개방하도록 지원한다. 수원시체육회는 생활체육 동호회가 학교시설을 이용할 때 대표자를 지정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관내 학교의 시설 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굳건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며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예비)소상공인의 사업 성공 증대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예비)소상공인의 사업경영 및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17일 수원도시재단은 '2025년 찾아가는 소상공인 1:1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예비)소상공인에게 일반경영, 온라인 마케팅, 브랜딩, 기술전수, 세무지도, 노무지도, 지식재산권지도 총 7개 분야에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점포를 비우기 어려운 소상공인을 고려해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현장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 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도시재단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관내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수원도시재단은 위기 징후가 있는 소상공인을 먼저 찾아가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주)우신이앤씨가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장학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제1기 우신이앤씨·적십자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6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에게 각 500만 원씩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김성한 우신이앤씨 대표, 김호동 광복회 경기지부장이 참석해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의미 있는 후원을 하게 돼 기쁘고 장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사업을 이어 나가 더 많은 학생에게 희망을 전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가 LG유플러스 임직원 기금 '천원의 사랑'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희귀병 환아 가정에 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나선다. 1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천원의 사랑'은 매월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해 적립한 기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기금을 적십자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가정에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가족삼출유리체망막병증, 모야모야병 등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가족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찬 LG유플러스 책임은 "이번 기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더 이상 시력을 잃지 않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위기가정들이 힘을 낼 수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아동 친화적 도시로서 다양한 국제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창의적이고 풍부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는 가운데 수도권을 넘어 글로벌 도서문화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다.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시는 올해 그림책의 해를 맞아 다양한 아동 도서 관련 행사를 통해 도서문화 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아시아·태평양 총회에서는 18개국의 아동청소년도서 작가 등 협의회원 400여 명이 모여 아동문학 창작과 출판, 국제적 교류에 대해 논의한다. 또 아동들이 책과 놀이를 결합한 체험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북키즈콘'(BOOKIZCON)도 9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IBBY의 한국 위원회인 KBBY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아시아·태평양 총회 유치에 성공했으며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양질의 북키즈콘 참가업체를 유치했다.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아동 및 도서 관련 콘텐츠 전시회, 국제회의, 이벤트 등 마이스(MICE) 행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세계적인 아동 콘텐츠 힐링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원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숙지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등 시설물 정비 공사를 시작했다. 17일 시는 오는 8월까지 보행 매트를 신설·교체하고 목재 계단을 보수·교체하는 등 산책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노후 야외 운동 기구와 휴게시설 보수·교체, 정상부 운동 공간 토사 유실지 정비, 화서벽산아파트 인근 옹벽과 계단 정비, 공원등 82개소 CCTV 3대 신설 등을 진행한다. 공사 기간 일부 산책로 통행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산책로 통행이 제한돼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있을 수 있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설물 정비 공사를 통해 숙지공원을 주민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