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인증 위생 등급 매우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의 인천시 한 매장에서 기름때, 파리 알 등이 방치되는 등 심각한 위생 상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제보자 A씨는 "해당 점포는 손님들이 음식을 먹는 홀 매장 내 강아지를 키우고 매장 바닥에는 사료가 흩어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이 만들어지는 주방 바닥에는 생긴지 오래된 듯한 얼룩이 선명했고 튀김기 주변과 조리대 등에는 기름때가 찌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A씨는 "특히 주방 내 환풍구에 파리 알로 추정되는 흰색 물체가 가득했고 일부는 꿈틀거렸다"며 "파리나 바퀴벌레 알 같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위생 상태에도 포털 사이트나 배달 앱 등에서 해당 점포를 검색하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위생등급 매우우수 음식점 표시가 노출되고 있었다. 식약처 위생등급제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가 85점 이상인 경우 등급을 지정하는데 A씨는 등급 기준 또한 소비자들이 믿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점포의 위생 상태를 확인했을 당시 네네치킨 본사 관계자가 해당 점포를 방문했지만 점포 위생 상태에 대해서는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래피젠이 수원시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했다. 22일 수원시는 박재구 ㈜래피젠 대표와 표명수 이사가 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7만 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자가진단키트를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장애인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정신재활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래피젠은 지난 2022년 5월 시에 자가진단키트 5만 개를 기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시 한부모 가족복지시설 2개소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염취약시설에서 집단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인데 방역에 필요한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해 준 ㈜래피젠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염취약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가진단키트로 조기 진단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래피젠은 민선 8기 출범 후 시가 7번째로 유치한 기업으로 지난 8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한 '제3회 수원 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출품 영상 중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22일 수원도시공사는 '그리고 나는 지금 부엌에 있다'(김상혁) 작품이 제3회 수원평등가족 영상공모전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작에는 '남자답게, 여자답게 어디에 쓰는 수식어인가요?'(고현혜), '양성평등은 도전으로부터 시작됩니다'(강원호) 등 2편이 선정됐다. '같이하는 삶, 가치 있는 삶'(오다빈), '평등가족, 호칭부터'(신주현), '함께하면 즐거움 두 배'(황은경) 등 3편은 장려상을 받았다. 앞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진행됐으며 '60초로 말하는 양성평등 새로운 시선, 빛나는 평등'이라는 주제의 32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외부 위원이 성인지감수성, 영상제작 및 기술, 여성 및 가족 정책 등을 평가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스웨즈락'은 1947년 미국 클리블랜드에서 처음 설립돼 오일, 가스, 반도체, 청정에너지 산업용 유체 시스템 제품 등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했다. 특히 스웨즈락 제품은 바다 가장 깊은 심해부터 우주공간까지 광범위한 환경에서 사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주)스웨즈락코리아는 1984년 광명시와 부산시에 설립돼 전 세계 스웨즈락 지사와 협력하며 가장 고객에게 맞는 솔루션을 준다는 자부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재영 (주)스웨즈락코리아 대표는 "평소 임직원들과 보육원, 봉사센터, 안양천 등에서 나눔활동을 해오다 경기도 전역에 포괄적으로 후원할 기회를 알게 돼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님이 전해주신 '누군가 남을 도와줄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라는 외할아버지의 말씀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과 기부는 가진 자가 가지지 못한 자에게 주는 개념이 아닌 더불어 살기 위한 역할분담"이라며 "기업단위의 나눔활동은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높여주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생기며 기업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나눔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앞으로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 광주시의 'ESG나눔기업(법인)'들의 지난해 기부 활동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21일 광주시청에서 광주지역 17개 기업 및 법인에 기업패를 전달하는 '광주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광주 ESG나눔기업(법인) 17개가 참석했다. 'ESG나눔기업(법인)'은 ESG경영을 실천하며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연 1천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법인)을 의미한다.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광주 지역사회를 위해 1천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한 17개 기업 및 법인에‘광주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방 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ESG경영과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준 광주 내 기업·법인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나눔의 시간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나눔으로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 준 광주 ESG기업(법인)에 감사하다"며 "모아준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 1주년을 맞았다. 22일 수원시는 지난 21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 1주년을 기념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치매를 앓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 씨(81)의 집을 찾았다. 이 씨(81)는 돌봄서비스가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냐는 이 시장의 질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경을 많이 써 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후 방문가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강 씨(92)의 집을 찾은 이 시장은 "에너지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가 있으니 무더운 날씨에는 에어컨을 마음 놓고 틀어도 괜찮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새빛돌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7월 말까지 6501명이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상담을 했고, 2753명이 신청했다. 또 지난 3월부터 파장동·조원1동·세류2동·서둔동 등 8개 시범 동을 선정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식사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프레드 정(FRED JUNG) 미국 풀러턴시 시장과 만나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22일 수원시는 지난 21일 프레드 정 시장이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과 시가 추진하는 '반려동물 교육도시' 정책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한국을 방문한 프레드 정 시장이 "수원의 반려동물 교육도시 시책을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요청하며 이뤄졌는데 이 시장은 ‘반려동물 교육도시’ 정책을 소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반려동물 교육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반려견이 시민견이 되는 백년대계'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유기동물 입양쉼터,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을 운영하며 반려동물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프레드 정 시장은 "수원의 반려동물 정책을 벤치마킹해 풀러턴시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며 "한국 반려동물 관련 단체·업체의 미국 진출을 돕는 등 협력관계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수원의 반려동물 교육도시 정책이 풀러턴시가 반려동물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지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이 더위에 지쳐가는 가운데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수원버스터미널 대합실에는 선풍기 두 대만 가동되고 있어 터미널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수원버스터미널에는 버스 승차시간을 기다리는 시민들과 터미널 옆 백화점 등 부대시설을 방문한 이용객들로 가득했다.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이용객들의 얼굴에는 땀방울이 맺혀 있었지만 터미널 대합실 내 냉방장치는 개방된 출입문과 선풍기 2대가 전부였다. 대합실에 앉아 승차시간을 기다리던 시민들은 부채질하거나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하는 등 더위를 쫓고 있었으며 땀을 많이 흘리던 한 시민은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기도 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김용호 씨(52)는 "요즘 같은 폭염에 선풍기 2대로는 더위 먹는다"며 "바람이 통하도록 출입문을 열어두긴 했지만 효과가 없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지영 씨(23)는 "대합실 두 곳에 선풍기도 각각 1대씩 가동된다는 점도 그렇지만 선풍기도 고정으로 쓸 수 없다 보니 너무 덥다"며 "냉방장치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미영 씨(45)는 "nc백화점을 오는게 더 힘들어졌다"며 "이 더위에 선풍기 두대로 버스를 기다리라는 건 소비자를
수원시의회가 수원시 돌봄서비스 질과 돌봄 노동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나섰다. 21일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돌봄 노동을 위한 연구회'(연구회)는 지난 20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5월 활동을 시작해 건강한 돌봄 노동을 위한 시 재가요양보호사 근로 여건 만족도 심층 분석 및 욕구 조사와 함께 종사자의 건강 관리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연구회 대표의원을 맡고 있는 사정희(민주·매탄1) 의원은 "시 노인요양서비스의 질과 노인돌봄 노동자의 인권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 등 노동자의 건강안전망 구축 및 처우개선에 필요한 기반을 연구하고 이를 시정 수립에 반영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한 돌봄 노동을 위한 연구회'는 사정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정렬, 윤경선, 조미옥, 이희승, 정영모, 김동은, 정종윤 의원 등 8명의 의원으로 구성돼 오는 11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혁신형 스타트업과 수원기업새빛펀드 운용사·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만남의 장 '제2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고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21일 시는 스타트업 전략 상품 프로그램 제2회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에 참여할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 분야 등을 고려해 소재·부품·장비, 바이오, 인공지능(AI) 분야 등 미래 산업 스타트업을 모집해 성장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시는 총 7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 진단, 사업계획서 컨설팅, IR 자료 디자인 지원, 발표 컨설팅 등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온라인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149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와 3000억 원 규모 새빛융자 사업을 연계해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