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고위급 회의에 참여할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의 장·차관급 인사를 초청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수원 ITS 아태총회 중 개최되는 고위급 회의는 '아태지역 도시들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토부 장관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국가별 주제 발표, 토의로 이뤄지며 토의 후 결과를 정리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선언할 계획이다.
시는 ITS 아태 회원국인 중국·일본·호주 등 9개국을 비롯해, ITS 도입에 관심이 있는 국가 등 아태 지역 30개국에 공식 초청장을 발송한다. APEC, ASEAN, UN ESCAP의 국제기구도 포함된다.
지난 6일에는 ITS 아태 사무국에서 수원을 방문해 총회가 개최될 수원컨벤션센터를 돌아보며 공간 사용 계획을 확인한 후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의 모든 프로그램을 치우침 없이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ITS 선도도시 수원에서 개최될 고위급회의에서 아태 지역의 ITS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