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지만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 안개 끼는 곳이 있고 추위는 낮부터 풀려 예년 기온을 되찾겠다. 8일 기상청애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6~18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17도, ▲성남 1~17도, ▲과천 1~17도, ▲안양 5~17도, ▲광명 6~17도, ▲군포 4~17도, ▲의왕 1~16도, ▲용인 1~17도, ▲오산 2~17도, ▲안성 3~18도, ▲이천 1~17도, ▲여주 2~16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2~17도, ▲하남 2~18도, ▲광주 1~16도, ▲파주 -1~16도, ▲양주 -2~17도, ▲고양 0~17도, ▲의정부 0~17도, ▲동두천 0~17도, ▲연천 -2~16도, ▲포천 -1~17도, ▲가평 -1~16도, ▲남양주 1~17도, ▲구리 3~17도, ▲김포 3~17도, ▲부천 3~16도, ▲시흥 1~17도, ▲안산 2~17도, ▲화성 3~18도, ▲평택 3~18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5~16도, ▲강화 1~16도, ▲백령도 9~15도, ▲서울 4~17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며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원시에서 시민 2명이 사슴의 뿔에 찔려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원시와 소방, 경찰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7일 시는 이날 오후 3시 수원소방서, 수원중부경찰서, 시청 환경정책과,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수원시지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슴 출현 및 시민 피해 발생에 따른 종합상황반 설치 및 운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시청 공무원 10명, 소방관 10명, 경찰관 10명 등 30명을 투입해 광교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포획에 실패하면서 오전 10시 인근 주민에게 안전을 당부하는 안내메시지를 발송했다. 시는 이날부터 사슴 포획 시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에서 임차한 헬기, 열화상드론을 적극 활용해 수색한다. 광교산 등산로, 사슴 출몰장소에 현수막 10개도 설치한다. 또 현재 국내에 출몰하는 사슴은 야생동물이 아닌 사육용 사슴이 유기·유실된 가축으로 분류돼 '법정관리대상 동물'에 해당하지 않아 지자체가 포획할 수 없어 사슴 출몰 시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합동포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슴 포획 시까지 매일 순찰을 실시하고 동물 기피제를 살포하거나 사슴농가의 사육두수를 확인하는 등 가용 가능한 방법을
KT가 수원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기술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7일 시에 따르면 KT는 이날 수원시 디지털배움터교육장을 운영하는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지부에 950만 원 상당의 컴퓨터 운영체제(OS) 등 프로그램을 기부했다. 이날 시청 본관 새빛민원실에서 열린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정종주 KT 수원법인 지사장, 류복하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지부장, 최현주 수원시 디지털정책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KT가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정종주 KT 수원법인 지사장은 "정보화를 위해 앞장서는 KT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보다 많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복하 (사)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지부장은 "KT는 남수원지사에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수원시 역시 지역 어르신의 디지털 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KT의 이번 기부를 통해 시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기술을 교육할 수 있게 됐다"며 "KT의 기부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저출생 문제 심화로 인구·지역 소멸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지자체들은 저출생 등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수원시 또한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저출생 극복 사업, '여성가족국' 신설 등을 추진하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저출생 문제 극복에는 재정적인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7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변화하는 지역사회 인구구조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각 부서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결혼과 출산이 남녀 모두에게 부담으로 귀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아동수당 지급, 국공립·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영유아 보육료 및 부모급여 지급, 셋째아 유치원비 지원,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저출생 대응 인식개선 확산을 위한 미래세대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저출생 등 다양한 사회변화를 이해하고 일과 가정 양립의 중요성, 가족의 소중함 등 공감대를 형성하여 인구의 자연적 증가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지난달 15일 '수원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폭등하며 김장 나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지역 사회 기업 및 단체의 기부가 이어지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나눔이 지속되고 있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입동을 맞아 경기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와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는 한국마사회 일산지사의 지정기부금을 받아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양시 취약계층 150세대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화성에서도 ㈜범천정밀이 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해 화성지역 위기가정 230여 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양평에서는 ㈜로보큐브테크의 기부금으로 김장김치를 준비해 양평군 내 8개 농·축협 후원으로 취약계층 10㎏ 백미 나눔을 함께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용인에서 지산그룹의 후원을 받아 취약계층 200세대를 위한 김장김치와 부식세트 전달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안양, 안산, 평택 등에서도 적십자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을 준비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경기적십자사 봉사원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잇다는 생각에 마음이 따뜻해져 추운 것도 잊은 채 김치를 담갔다"며 "모든
경기 사랑의열매가 시민들이 원하는 금액이나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맞춤형 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7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2층 서비스 라운지에서 '기부 키오스크' 제막식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 키오스크'는 1000원, 5000원, 1만 원, 5만 원 단위로 원하는 금액을 선택하여 기부 가능하며 신용카드나 각종 페이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기부 키오스크로 모인 기부금은 경기 사랑의열매로 전달돼 의왕시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상옥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점장은 "도내 아울렛 최초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렛 고객들의 많은 이용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쉽고 재미있는 다양한 기부 참여 방법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대기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배출가스 저감에 앞장서고 있다. 7일 시는 지난 6일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 배출가스저감장치 제작사와 함께 관내 배출가스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검은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한 보증기간(3년) 이내 수원시 등록 차량 300여 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출가스 매연농도를 측정해 저감장치 정상 성능 여부를 확인하고, 자기진단장치(OBD) 정상 가동 여부, 배기 온도·압력 기록 상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에서 필터클리닝 등을 받지 못한 차량은 저감장치 제작사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필터클리닝을 신청할 수 있다. 보증기간 3년 동안 연 1회 무상 지원되고 보증기간 경과 차량도 클리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3월부터 지금까지 노후 경유차 2078대에 조기 폐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노후건설기계 엔진 교체 보조금 등을 지원한 바 있
수원시가 오는 2025년 예정된 대규모 총조사에 앞서 조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나선다. 7일 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모든 거처와 가구를 대상으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빈집을 포함한 모든 거처와 32만 6082가구를 대상으로 거처 종류, 옥탑·(반)지하 여부, 농림어가(農林漁家) 여부, 주거시설 형태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건축 연도가 5년 이상 30년 미만인 아파트는 조사에서 제외되며 조사 인력 110여 명이 현장 확인 조사를 하고 일부 가구는 태블릿 PC를 활용한 방문 면접조사 및 전화조사를 한다. 5년 주기로 실시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전국의 모든 거처·가구의 기초 정보를 파악하는 조사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와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구(調査區) 설정과 표본틀 구축을 위한 모집단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지난 10월 15~16일 조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요령·안전수칙, 사례별 조사표 작성 실습,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조사(CAPI) 방법 실습교육 등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25년 대규모 총조사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요 현안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현 부시장은 지난 6일 시 자원회수시설, 자원순환센터,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잇달아 방문했다. 먼저 자원회수시설을 찾아 전·개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은 2032년 6월까지 진행된다. 이달 중 입지 선정 등 사전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내년 3월 '사전 조사용역 준공 및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개선 사업은 2027년까지 진행되는데 이달 중 개선 사업 입찰 공고를 할 계획이다. 자원순환센터 선별처리시설 신설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추진된다. 11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6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현재 종합 시운전을 하며 수질 모니터링 중이다. 상부 체육·편익시설은 조성 중이다. 현 부시장은 "주요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로 찾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부시장은 11월 중 주요 현안 지역을 방문하며 현장행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도로 왕복 34㎞ 구간을 점검했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6일 친환경교통시설 담당 부서 공직자들과 함께 경수대로, 구 수인선 상부길, 황구지천 등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점검했다. 이들은 시청에서 출발해 황구지천 하류, 왕송호수에 이르는 17㎞ 구간을 점검한 뒤 시청으로 돌아왔다. 왕복 4시간 코스다. 시는 '26-30 수원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본계획'(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 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교통체계로 대전환'을 위해 자전거 하이웨이, 역세권 자전거 인프라 확대, 자전거 도로망 확충 등 친환경 자전거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도로 연결성,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종합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5일 '제8회 교통정책발전포럼'을 열고 전문가, 시민들과 함께 시 자전거도로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