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민이 탄소중립을 주제로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실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1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민 주도형 탄소중립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025 지구로운 모임 지원사업'의 모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시민 3인 이상 모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생과 학부모, 청년, 직장인, 자율 동아리 등 다양한 시민모임이 참여할 수 있고 20개 내외 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모임은 탄소중립 관련 활동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생활 속 탄소절감 캠페인, 기후위기 관련 교육 및 체험, 콘텐츠 제작, 탄소중립 독서 토론 등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은 수원시정연구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한 후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모임은 다음 달 4일 오리엔테이션 후 10월 15일까지 자율적 모임을 운영하게 된다. 강은하 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탄소중립은 생활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들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2014년부터 약 10년째 풀리지 않는 숙제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수원시 공약에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 내용이 포함되면서 향후 전망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는 군용기 소음과 개발 제한 문제로 수십 년간 민원이 제기되면서 수원시가 군 공항 이전을 추진했지만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대통령의 수원시 공약에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이전지 개발 지원'이 포함됐다. 약 70년간 도심지 한 가운데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한 소음 및 시민 재산권 침해와 도시 발전 저해 등 피해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이전 부지의 위치나 지역 간 갈등 해소 방안, 이전지 개발 지원에 대한 구체적 계획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수년째 지지부진했던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공약에 담긴 만큼 사업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은 지난 2013년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발의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2014년 수원시의 이전 건의로 시작됐다. 2017년 국방부가 군 공항 이
한국농어촌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진단하는 제도다. 공사는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데 올해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홍수기 저수지 수위 관리, 수위예측 정보 공유 및 위험 단계 알림 대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환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1000만 원 이상 기부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유지텔레컴(주)에게 전달했다. 1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유지텔레컴은 정보통신 전분야의 공사 및 유지보수 사업을 하는 시공회사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신용철 적십자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이미숙 용인시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장 관장은 도내 적십자 활동과 용인지역에서 기부금을 통해 진행되는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우창 유지텔레컴 대표는 "용인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적십자의 다양한 활동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전문체육 예산을 꾸준히 늘리며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생활·전문 체육 균형 발전'을 목표로 전문체육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과 학교체육을 적극적으로 육성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4개 종목, 14개 팀, 선수단 132명으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종목을 운영하며 인근 도시와 비교해 예산 규모도 도내 상위권이다. 운영 예산은 2023년 109억 7500만 원, 2024년 111억 2500만 원, 올해 113억 7100만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시는 민선 8기 체육 활성화 목표로 '생활·전문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 유소년 체육인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인 발굴'을 설정하고 전문체육과 함께 생활체육·학교체육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학교체육 지원으로 우수한 선수를 육성해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를 비롯한 전문체육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5100만 원, 2025년 학교체육 지원 예산은 15억 8300만 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우수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시 체육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1일 시는 지난 10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딱 1시간 주차 무료+이용자 중심 주차 정책, 효과 있었다'를 발표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고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장 심사위원의 평가 점수(90%)와 지난 5월 19~25일 진행된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해 심사했다. 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인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주차 정책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시는 주차요금 부담을 덜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46개소에 주차하는 시민에게 최초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했다.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 후 2024년 하반기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상반기보다 7% 증가했다. 또 공영주차장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주차 혜택과 새빛주차패스 도입으로 공영주차장 이용이 늘어나고,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이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 (사)수원미술협회 주관 '2025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전 개전식'에 참석했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최된 개전식에는 이 의장과 수원사생회를 비롯한 미술 관련 단체 관계자, 작가 등 320여 명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이 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5 수원시 미술단체 아카이브 전'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시의 예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미술 문화를 선도해 온 것은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 이름처럼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역사가 되어 우리를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의장은 같은 날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사)수원음악협회 주관 '제17회 향토음악제 수원뮤직페스티벌'에 참석해 음악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음악제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수원음악협회 회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뮤직페스티벌의 수준 높은 공연을 함께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알찬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매년 정성스럽게 공연을 준비해 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육아, 가사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했던 경력보유여성의 취업·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10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다음 달 4일까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하반기 디딤돌 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시를 중심으로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 이상 여성동아리 중 취업과 창업,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여성 모임이다.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창업형, 기술숙련형, 강사형이며 선정된 동아리에는 모임 공간지원, 전문성 신장 교육을 통한 능력개발 기회 제공, 멘토 강사 연계를 통한 멘토링 기회 제공 등이 지원된다. 창업 시 컨설팅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지원금도 일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4년부터 경기도와 수원시 지원으로 운영해 온 디딤돌 동아리를 통해 매년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8개 팀의 동아리가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골목상권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수원상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10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입학식은 송죽만석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화성행궁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의 특강 '디지털 전환 시대, 소상공인이 살아남는 법'을 시작으로 교육과정 안내, 입학생 간 교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상권별 총 10회차로 구성되며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참여한 상인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며 향후 재단에서 추진하는 상권활성화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인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원상인대학이 상인 간 협력과 골목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사항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수원도시공사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공공재개발 사업설명, 주민대표준비위원회 안내, 추정분담금 설명,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류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지난 3월 예정구역(약 4만 5000㎡)으로 지정됐다. 주민대표준비위원회 구성, 정비계획수립 및 구역지정 입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지정 고시 등이 예정돼 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