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수원시가 지난 2일 ㈜보령과 제22호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이재준 수원시장 취임 당시 역동적인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약속한 첨단 기업 30개 유치에 다가서고 있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취임 당시 첨단 기업 30개 유치를 약속하며 공식 1호 결재 문서로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이전 협약'을 진행했다. 2022년 7월 1일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부지를 공급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추진하면서 1호 기업이 유치됐다. 이후 포커스H&S, 인테그리스, ㈜우주일렉트로닉스, 바이오노트, ㈜래피젠, ㈜애니원,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시냅스이미징㈜, ㈜BNSR, 램파드㈜, ㈜디지털프론티어, 케이투레이저시스템㈜, ㈜프로젝트문 등 바이오, AI(인공지능), 반도체,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첨단 기업이 수원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2일에는 ㈜보령과 민선 8기 제22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당초 목표였던 30호 유치에 한층 다가섰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필수 의약품을 개발·공급하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대학입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실전처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할 수 있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14일 시 청소년청년재단 청소년희망등대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모의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오는 18일과 다음 달 1일 양일간 청소년희망등대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2대 1 모의면접 방식을 통해 실제 전형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면접 종료 후에는 실질적인 피드백을 통해 면접 역량 강화 및 자신감 향상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총 4개 타임으로 나눠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 신청 링크 및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청소년희망등대 진로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희망등대 관계자는 "이번 모의면접 컨설팅은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험생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보다 전략적인 입시 준비가 가
한국전력 광명지사와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광명시 1인가구 지원센터, 광명시청이 지역 내 1인 가구 고독사 위험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확대를 위해 뜻을 모았다. 14일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 13일 4개 기관 관계자들이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및 복지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는 고위험군 1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험 상황에 조기 대처할 수 있는 안전지원 체계를 함께 구축하기로 했으며 추가적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고위험군 대상자 발굴 협조 등 복지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 관명지사는 이번 협약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각적인 협력으로 고독사 예방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노해원 한국전력 광명지사장은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으로 고독사 예방사업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든든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유럽의 한 대형 마트 체인점에서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최근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줬다"며 "'ASIA GREEN GARDEN'은 독일의 유명 마트 체인업체인 'ALDI'에서 생산한 자체 브랜드"라고 밝혔다. 지난 2023년 해당 김치는 'ASIA GREEN GARDEN'로고와 'KIMCHI' 사이에 'chinese'라고 표기하고 독일어(Original aus China)와 이탈리아어 (Originale dalla Cina) 등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문구가 쓰여져 있어 논란이 된 상품이다. 당시 서 교수는 업체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당장 '판매 중지'를 강하게 요청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문구는 빠졌지만 아직까지 독일어로 'Chinesisch KIMCHI'(중국 김치)로 버젓이 판매하고 있어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만에 하나 '중국산 배추'로 김치를 제조했다 하더라도 원산지 표시를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이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유럽인들에게 자칫 김치가 중국 음식인양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이 더 쉽고 간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도록 '농지은행 관심 지역 농지 매물 알림서비스'를 시작한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알림서비스는 '관심 지역에 농지가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 수시로 농지은행 통합포털을 확인해야 하니 자동 알림이 필요하다'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인이 '농지은행 통합포털' 회원 가입 후 읍·면·동 단위로 최대 3개의 관심 지역을 등록하면 해당 지역에 농지 매물이 등록된 다음 날 오전 10시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공사는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고객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 등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로, 분기별 1회 제안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채택되는 경우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관심 지역 매물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 농업인이 편하게 농지를 찾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 현장의 의견을 경영에 반영해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올해 7월 31일 기준 수원시 과태료·이행강제금 징수율은 65%로 지난해 7월 말 기준 징수율 60.6% 대비 4.4%p 상승했다. 14일 시는 지난 1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과태료 등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하반기 징수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문제점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 공무원 잦은 변경, 현년도 체납자에 대한 조기 독촉·원인 분석 저조, 과태료 관련 납부에 대한 납세자들의 납세 기피 현상 심화 등을 지적했다. 대책으로는 세외수입 부과·징수 담당자 실무교육, 업무 담당 일정 기간 유지, 장기체납 우려 있는 고액 체납 건은 징수과와 협동 징수, 신속한 채권 확보로 체납 장기화 조기 방지 등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이행강제금은 지방세나 국세처럼 강력하고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기 어려워 담당 부서에서 체납액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의 부단한 노력으로 작년보다 징수율이 소폭 상승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2025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15일부터 접수 수원시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24일 오후 6
수원시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14일 시는 제7기 시민예비배심원이 신규 114명, 연임 36명 등 150명으로 구성됐으며 최연소 예비배심원은 19세, 최고령은 77세라고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은 시민배심법정 소개영상 상영, 대표 시민예비배심원 위촉장 수여, 시민배심법정 운영 안내, '참여적 의사결정 제도와 시민배심원제'를 주제로 한 김희경 변호사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시가 2012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정한 '수원시 시민배심법정'은 시정 주요 시책, 갈등이 예상되거나 발생한 현안 등에 대해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아 성숙한 합의를 끌어내고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시민예비배심원은 시민배심법정을 개정할 때 시민배심원으로 참여하며 시민예비배심원 중에서 배심 사안별로 무작위 추첨을 해 시민배심원 후보자 30~40명을 구성하고, 제척·기피·회피 과정을 거쳐 무작위 추첨으로 10~20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시민배심법정은 시민 참여의 영향력과 결정력이 큰 제도인 만큼, 시민예비배심원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시민배심법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해당사자
지난해 수원시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13.6만t에 달한다. 평균적으로 한 명의 시민이 1년에 110㎏ 이상의 쓰레기를 배출한다는 뜻이다. '환경수도'를 자처하는 시가 효과적인 쓰레기 감량을 위해 새로운 가치를 높이 들어 올리고 시민의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하는 '새빛 환경수호자' 매일 아침 수원의 골목마다 새벽을 여는 청소차에 최근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새겨졌다. '쓰레기 감량하고 보상받자'라는 문구다. 청소차에서 내린 환경관리원들은 골목을 돌며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동시에 특별한 평가를 진행한다. 맡은 구역의 쓰레기 배출량 변화를 '생활쓰레기 감량 평가표'에 '증·보통·감'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것이 시가 올해 말까지 진행하는 쓰레기 감량 평가다. 시는 탄소중립도시를 선도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 지난 7월 환경관리원, 자원관리사, 무단투기 단속원 등 999명을 새빛환경수호자로 위촉해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본격적으로 쓰레기 배출량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시 전역을 706개 마을로 빈틈없이 나눠 이뤄진다
수원시가 지난 9월부터 지표투과레이더(GPR)를 활용해 주요 지역 도로의 지반침하 여부 등을 탐사하고 있다. 탐사 구간은 지하철 역사와 대형공사장 주변 등 주요 지역 도로로 총연장 100㎞ 구간이다. 13일 시는 대형 건설공사장 주변, 지하철 역사 인근, 지반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역 등에 대한 1차 탐사를 마쳤고 결과를 분석해 이상이 발견되면 관련 부서와 관계 기관에 공유에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반침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줄이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반기 GPR 탐사 결과를 시 누리집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도로 꺼짐, 균열 등 지반침하가 의심되는 현장을 발견하면 시청 건설정책과나 관할 구청 안전건설과로 빠르게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광교박물관, 아주대와 독도 미디어아트 전시 개최 수원광교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아주대학교와 함께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13일 수원광교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특별전 '나의 독도, 우리의 독도'를
수원시가 물가 상승과 운송원가 증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나섰다. 13일 시는 경기도와 지난 8~9월 각각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개최한 버스 요금 조정안에 대한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시내·마을·광역버스 등의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은 성인 1450원에서 1650원, 청소년 1010원에서 1160원, 어린이 730원에서 830원으로 인상된다. 시내좌석형 버스는 성인 2450원에서 2650원, 청소년 1820원에서 1860원, 어린이 1230원에서 1330원으로, 직행좌석형과 광역급행형(M) 버스는 성인 2800원에서 3200원, 청소년 1960원에서 2300원, 어린이 14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인상되며 조정된 요금은 오는 25일 첫차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 운송원가 상승과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운수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요금 조정이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고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시민이 안정적으로 버스를 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